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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펑크

사이퍼펑크

  • 줄리언 어산지
  • |
  • 열린책들
  • |
  • 2014-03-25 출간
  • |
  • 238페이지
  • |
  • ISBN 97889329165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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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암호 전사들에게 고함
토론 참석자들
위키리크스와 관계자들에 대한 박해의 실상

토론
커뮤니케이션의 증가 대 감시의 증가
사이버 공간의 군사화
인간의 법칙으로 전면적 감시에 맞서다
민간 기업의 스파이 활동
물리의 법칙으로 전면적 감시에 맞서다
인터넷과 정치
인터넷과 경제
검열
약자에게 프라이버시를, 강자에게 투명성을
오페라하우스를 돌아다니는 쥐

도서소개

『사이퍼펑크』는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맞서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암호 기술을 대대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창하는 활동가들을 말한다. 1990년대 이래로 사이퍼펑크 운동의 중심인물로 활약해 온 위키리크스의 편집장 줄리언 어산지는 이 책에서 동료 사이퍼펑크들과 함께 한때 해방을 위한 최고의 도구였던 인터넷이 전체주의의 가장 위험한 조력자로 변신한 과정을 낱낱이 폭로하며, 인터넷 디스토피아의 도래를 막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싸워 나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거대한 감시 기계가 된 인터넷이 인류의 문명을 위협하고 있다!

인터넷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혁명에 도화선 역할을 하면서, 최근 이에 대한 탄압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사회 전반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대규모 감시 프로그램이 전 세계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의 문명은 갈림길에 섰다. 한쪽에는 “약자에게 프라이버시를, 강자에게 투명성을” 촉진하는 미래가 펼쳐져 있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는 우리 모두의 권력을 암약하는 정보기관들과 그들의 다국적 기업 동맹군에 넘겨 버리는 인터넷 세상이 도사리고 있다.
‘사이퍼펑크’란 이러한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맞서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암호 기술을 대대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창하는 활동가들을 말한다. 1990년대 이래로 사이퍼펑크 운동의 중심인물로 활약해 온 위키리크스의 편집장 줄리언 어산지는 이 책에서 동료 사이퍼펑크들과 함께 한때 해방을 위한 최고의 도구였던 인터넷이 전체주의의 가장 위험한 조력자로 변신한 과정을 낱낱이 폭로하며, 인터넷 디스토피아의 도래를 막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싸워 나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어산지의 경고는 더욱 구체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인 개인 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함으로써 전 세계를 경악하게 한 바 있다. 사람들은 비로소 감시 사회의 대두와 개인 정보 암호화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있다. 줄리언 어산지와 그의 동료 사이퍼펑크들이 이 책에서 던진 경고의 말들이 마치 선지자의 예언처럼 속속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지금, 이 책 『사이퍼펑크』는 또한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한다. “우리 자신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싸워야 할 시간”이 온 것이다.

모든 의사소통은 감시당하고, 영구적인 기록으로 남고, 끝까지 추적당할 것이다

“모든 의사소통은 감시당하고, 영구적인 기록으로 남고, 끝까지 추적당할 것이며, 사람들은 모든 상호 관계 속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식별당하며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지난 10년 동안 벌어진 주요한 변화이며, 사실 우리는 이미 그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_줄리언 어산지

어산지는 단호하고 비장한 어조로 서문의 첫 문장을 이렇게 쓴다. “이 책은 선언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그럴 여유가 없다. 이 책은 경고다.” 어산지는 국가와 기업이 대규모 감시와 검열을 벌이고 있는 현재의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면, 세계 문명은 포스트모던 감시 디스토피아로 전락하게 될 것이며, 첨단 기술을 이해하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여기서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경고한다. 어산지의 말에 따르면, 어쩌면 우리는 이미 그러한 디스토피아에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이디어와 정보가 자유롭게 흘러 다니는 인터넷 세상에 독재 권력이 존재하는 것이 가능할까? 어산지는 그렇다고 단언한다. 인터넷은 물리적 기반 위에 존재한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흐름은 해저에 깔려 있는 광케이블, 머리 위를 떠다니는 위성, 뉴욕에서 나이로비까지 수많은 도시의 건물들 속에 설치된 컴퓨터 서버에 토대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의 물리적 기반을 장악하면, 즉 정보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 그 권력은 사실상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 “칼을 둔 군인이 아르키메데스를 죽였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군인들이 서구 문명의 정점에 떠 있는 플라톤 왕국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정보를 뺏는 쪽과 뺏기는 쪽 사이의 권력 불균형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어산지와 그의 동료 사이퍼펑크들은 이러한 전체주의적 대규모 감시 사회의 도래를 막기 위해 암호 기술을 대대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 그럼으로써 국가 권력의 대규모 감시와 검열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요새를 구축하고, 물리적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새로운 영토를 창조하자는 것이다. 암호화 기술은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초강대국의 모든 자원과 정치적 의지를 동원해도 해독해 낼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보는 어산지는 사람들 사이의 암호화 경로들이 서로 맞물리면, 국가의 강제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어산지에 따르면, 암호 기술은 “비폭력적인 직접 행동의 최종적인 형식”이다.

사람들의 이해를 저해함으로써 그 속도를 늦추는 것, 이것이 정보기관의 핵심 임무다

“결국 그들이 해외 정보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저는 그날 저녁 뷔페 자리에서 그들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비밀 유지에 그토록 신경 쓰는 이유가 뭐죠?」 그들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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