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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Alaska) 일주

알래스카(Alaska) 일주

  • 이종호
  • |
  • 지식과감성
  • |
  • 2019-09-01 출간
  • |
  • 23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6275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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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행길은 누구나에게 설레는 길이다. 하루하루 입을 옷을 배낭에 챙겨 메고, 무엇을 먹을지, 그곳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상상하는 일은 더 다채로운 만남을 불러일으킨다. 혹시 생길지도 모를 상처를 가늠해 챙기는 각종 비상약도 가볍기만 하다. 이미 익숙해진 집을 떠나 여행길에 오르고 나면 즐거운 현재만이 자신에게 남는다.
국내를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지만, 생각처럼 가볍지만은 않다. 둘러보면 어딘가에서 보았을 법한 풍경과 사람들, 음식들이 즐비하다. 해외를 향하는 발걸음도 생각해 보면 마찬가지다.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보았던 풍경, 누군가가 먹었던 음식, 지냈던 숙소와 사람들이 작은 스마트폰 속에서 손을 흔든다. 그러한 인위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저자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속에서 한껏 여유를 찾고자 했다. 하루 전 보았던 계곡도 지나가는 길에 다시 보고, 잠시 자동차를 세워 물소리에 발을 담근다. 개울물 속의 연어와 험프백고래, 전설의 새 퍼핀, 어미 곰과 새끼 곰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 또한 어느새 우리조차 자연으로 이끈다. 많은 이들이 도시를 벗어날 때, 우리는 저자와 함께 알래스카로 떠나 보고자 한다.

보드워크(Boardwalk)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돌아가 보니 개울물 속에 작은 연어들이 많이 노닐고 있고 가끔 무척 큰 연어도 보인다. 하지만 물에 햇빛이 반사되어 연어가 잘 보이지 않았다. 옆에 있던 관광객이 선글라스를 빌려주어 선글라스를 쓰고 보니 연어들이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인다. 7월 중에는 연어가 산란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물속의 연어가 잘 구분이 안 되어 그 장면을 보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마침 스워드에서 페어뱅크스로 가는 기차가 넓은 초원과 어울려 그림같이 정겹게 지나간다.
- 제3일 거드우드 중

Stan Stephens Glacier&Wildlife Cruises는 알래스카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빙하 크루즈로, 고급 유람선 STAN STEPHENS에 탑승하여 약 7시간 동안 콜롬비아 대빙하, 시라이언 아일랜드 등 알래스카의 빙하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 1만 년 역사를 자랑하는 알래스카 빙하의 신비로운 절경과 험프백고래, 전설의 새 퍼핀, 바다사자의 서식지인 시라이언 아일랜드(Sealion Island) 등 자연경관을 비롯하여 신비한 야생동물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제9일 발데즈 중


목차


서언

Ⅰ. 알래스카
1. 여행의 시작
2. 여행 준비
3. 알래스카 여행 시 주의사항

Ⅱ. 알래스카 여행기
1. 알래스카주 현황
2. 알래스카 여행의 일자별 현황
1) 총괄
2) 일자별 현황
3. 일자별 여행기
제1일 앵커리지
제2일 앵커리지
제3일 거드우드
제4일 스워드
제5일 스워드
제6일 휘티어
제7일 앵커리지 동쪽 지역
제8일 앵커리지 동쪽 지역
제9일 발데즈
제10일 페어뱅크스
제11일 페어뱅크스
제12일 페어뱅크스
제13일 페어뱅크스, 디날리 국립공원
제14일 디날리 국립공원
제15일 탈키트나
제16일 탈키트나
제17일 앵커리지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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