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힙합

힙합

  • 김봉현
  • |
  • 글항아리
  • |
  • 2014-04-01 출간
  • |
  • 310페이지
  • |
  • ISBN 978896735103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문

001〈아프로-아메리칸Afro-American〉 “노예의 핏줄, 하지만 왕의 가슴”
002〈게토Ghetto〉 “역경과 자긍심, 그 애증의 공간”
003〈랩 스타Rap Star〉 “랩 스타, 이건 새로운 직업”
004〈NBA 스타NBA Star〉 “마이크와 농구공의 아메리칸 드림”
005〈자수성가Selfmade〉 “밑바닥에서 시작해 정상에 올라왔지”
006〈허슬Hustle〉 “이 험난한 거리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법”
007〈스웨거Swagger〉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빳빳하게”
008〈스트리트 크레디빌리티Street Credibility〉 “누가 거리의 신뢰를 얻는가”
009〈랩 배틀Rap Battle〉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언어 전쟁”
010〈패러디Parody〉 “힙합이 힙합 밖으로 나갔을 때 생기는 일”
011〈I Don’t Give a Fuck〉 “신경 안 써. 될 대로 되라고 해!”
012〈남성 우월주의Black Masculinity〉 “계집애처럼 행동하기 있기 없기?!”
013〈여성 폄하Misogyny〉 “Bitch Bad, Woman Good, Lady Better”
014〈동성애 폄하Homophobia〉 “그냥, 다 똑같은 사랑이야”
015〈리스펙트Respect〉 “존중과 사랑, 힙합의 핵심 가치”

부록 _본문에 가사가 등장하는 앨범 목록

도서소개

힙합에 씌어진 온갖 오해와 편견을 벗겨내고 힙합의 본래 얼굴을 보여주는 본격적인 힙합 소개서 『힙합』. 힙합에 대해 가지는 의문에 저자 나름의 정리와 대답, 더 나아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힙합의 예술적 면모와 긍정적 에너지, 그리고 우리네 삶으로의 실질적인 확장 가능성까지 정리하여 담았다. 힙합이라는 음악이자 문화, 삶의 양식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 최초로 힙합의 사회·문화·정치를 탐구하다
고유의 색깔로 세계 문화를 점령한 ‘힙합의 힘’은 무엇인가
왜 힙합은 금딱지와 스포츠카와 벗은 여자들을 좋아하는가
왜 힙합은 욕설과 비방으로 그토록 서로 싸워대는 것일까
게토와 스웨거, 랩배틀에서 리스펙트까지, 힙합의 모든 것

사회·문화·정치 맥락으로 힙합을 바라보다
한국에서 ‘힙합’이나 ‘랩’이란 단어는 이제 누구에게나 친숙한 말이 되었다. 아니, 그렇게 된 지 오래다. 누구도 힙합이 무슨 뜻인지, 랩이 무엇인지 되묻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에서 그 고유의 내용과 맥락이 제대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하기는 아직도 어렵다. 십수 년 전 기대했던 미래와는 다른, 당황스러운 현실이다.
힙합은 그 본질과 속성상 그 어떤 음악보다 자기 고유의 색깔과 개성이 강하다. 그런 만큼 힙합을 잘 모르거나 힙합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오해와 편견을 갖기 쉬운 음악이자 문화다. 다시 말해 마치 일반인이 헤비메탈 뮤지션의 패션이나 무대를 볼 때처럼, 힙합 ‘안’에서는 힙합 마니아끼리 자연스레 합의된 내용이 힙합 ‘밖’으로 나가면 이상해 보이고 이해가 잘 안 되는 일이 빈번하다. 바로 이러한 것이 힙합이 패러디의 주요 소재가 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대중음악평론가이자 힙합평론가인 저자 김봉현의 이 책은 힙합에 씌어진 온갖 오해와 편견을 벗겨내고 힙합의 본래 얼굴을 보여주는 본격적인 힙합 소개서다. “힙합이 클럽, 패션 또는 인기 여가수와의 피처링으로 인식되고 돌아다니는 한국에서 그는 ‘아프로-아메리칸’으로부터 시작해 ‘리스펙트’에 이르는 힙합의 기원과 역사와 문화를 끈덕지게 붙잡고 늘어지는” 책이 등장한 것이다. 다른 음악/문화와 구별되는 힙합이라는 음악/문화의 고유한 특성과 멋, 매력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고 논의한다. 앨범 리뷰 형식의 글이나 사운드에 관한 이야기는 되도록 하지 않고, 힙합을 둘러싼 사회·문화·정치적인 맥락과 힙합이 지닌 성향 및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다. 특히 힙합을 향한 ‘오해’나 ‘편견’과 관련한 내용을 주로 담았다. 다만 무조건 힙합의 편(?)을 들지는 않았다.
누구나 한번쯤 래퍼들은 왜 자기 자랑을 그렇게 하는지, 왜 랩으로 서로 싸우는지, 왜 여성을 가리켜 ‘bitch’라고 부르는지, 왜 감옥에 드나들수록 더 인기가 올라가는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문에 대한 내 나름의 정리와 대답, 더 나아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힙합의 예술적 면모와 긍정적 에너지, 그리고 우리네 삶으로의 실질적인 확장 가능성까지 이 책에 담았다. 힙합이라는 음악이자 문화, 삶의 양식에 대해 알고 싶어질 때 가장 먼저 찾는 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각 장별 주요 내용
이 책은 힙합을 잘 표현해주는 15개의 키워드를 정하고 그에 대해 자유자재로 풀어나가고 있다. ‘아프로-아메리칸’ ‘허슬’ ‘리스펙트’ ‘I Don’t Give a Fuck’ 등 저자가 정한 15개의 키워드는 만약 힙합이 하나의 ‘이론체계’라면 그 핵심 ‘개념’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다. 왜 힙합이란 대지를 엿보는 데 이러한 ‘구멍’이 필요한 지는 본문에 수없이 인용된 뮤지션들, 앨범들, 그들이 자신들의 생활 속에서 만들어낸 ‘랩 가사’의 내용분석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랩 가사’의 내용을 힙합연대기의 유기적 상관성 속에서 최초로 본격 분석을 가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첫 장 “아프로-아메리칸Afro-American”에서 저자는 “역사적으로 재즈와 소울이 아프로-아메리칸을 대변하는 음악이었다면 오늘날 아프로-아메리칸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가장 강력한 음악은 바로 힙합”이라고 선언한다. 현대 랩의 기원을 아프로-아메리칸의 ‘라이밍 게임rhyming games’에서 찾는 시도도 있다. 흑인 노예들의 정치성을 띤 언어유희는 백인 지주의 감시와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은유와 상징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고 이런 요소들이 현대 랩의 체계와 표현 방식, 태도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이렇듯 본질적으로 힙합은 아프로-아메리칸의 뿌리와 저항을 반영한 음악이자 문화다. 역사적으로 형성된 아프로-아메리칸의 정체성은 힙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며, ‘아프로-아메리칸=저항=힙합’이라는 단순한 공식화는 위험할 수 있다. 모든 예술과 음악은 어디까지나 놀이로서의 즐거움과 유희에서 오는 쾌감이 근간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힙합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디제이 쿨 허크DJ Kool Hercr가 1970년대에 “내가 처음으로 디제잉을 시작했을 때, 그것은 단지 재미를 위해 한 일이었다”라고 말한 것처럼 말이다.
“스웨거Swagger”는 힙합의 중심에서 자랑을 외치는 래퍼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