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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없는 그림책

그림 없는 그림책

  •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
  • |
  • 시공주니어
  • |
  • 2019-08-30 출간
  • |
  • 136페이지
  • |
  • 181 X 217 X 17 mm /465g
  • |
  • ISBN 978895278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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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839년에 발표된 안데르센 문학의 정수 《그림 없는 그림책》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환상적인 그림으로 보는 특별한 감동!

시공주니어는 덴마크의 천재 이야기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명작들을 소개하는 데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2010년을 시작으로 안데르센이 펴낸 157편의 동화를 완역·소개하고(《안데르센 동화집》(전7권)), 종이 오리기(Paper Cutting)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인 안데르센의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종이 오리는 이야기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2016)을 펴냈다. 2019년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의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안데르센의 숨은 걸작 《그림 없는 그림책》을 출간하는 데 뜻을 모은 것도 ‘안데르센 명작 알리기’의 일환이다.
《그림 없는 그림책》은 매일 밤 달님이 다락방에 사는 가난한 화가를 찾아와 자신이 본 풍경을 이야기해 주는 33편의 연작 단편집으로, 안데르센 문학의 정수, 안데르센 작품 세계를 집대성한 결정판, 안데르센 유사 자서전으로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데르센의 작품 세계를 누구보다 독창적으로 재해석할 내공 깊은 현대 화가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한-덴 수교 60주년 기념작"에 흔쾌하게 그림을 맡은 화가는 국제 안데르센 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등 여러 차례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 명성을 다진 덴마크 화가 ‘릴리안 브뢰게르’이다. 왜곡된 선과 색채, 인물, 표정 등 독창적인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확고히 다지고, ‘안데르센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찬사를 받은 그녀는 안데르센만큼이나 환상적이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며 한국 독자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안데르센 동화집》으로 IBBY 번역 부문 어너리스트에 선정된 ‘햇살과나무꾼’의 탁월한 번역과 어린이문학가 강무홍이 들려주는 깊이 있는 작품 해설 역시 돋보인다.

▶ 안데르센의 숨은 걸작, ‘글로 그린 그림’ 같은 이야기 33편
안데르센은 생전에 《못생긴 새끼 오리》, 《인어 공주》, 《눈의 여왕》 등 불멸의 명작 동화 200여 편을 남겼다. 그중 《그림 없는 그림책》은 기존의 안데르센 동화와는 차별되는 작품으로, 매일 밤 달님이 작은 다락방에서 혼자 사는 외롭고 가난한 화가에게 찾아와 자신이 본 풍경을 이야기해 주는 33편의 짤막한 이야기 모음집이다. 1839년 덴마크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영미권에서는 《달님이 본 것 What the moon saw》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국내 독자들에겐 다소 낯선 작품이지만, 유럽이나 영미권에서는 널리 사랑받으며 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은 큰 줄거리 없이 달이 바라본 온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린 그림 같은 이야기’로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한다. 짧은 이야기 안에는 안데르센 문학의 힘과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안데르센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

안데르센은 그림처럼 섬세하고 서정적인 문장으로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비극적인 인생의 면면들을 마치 먼 하늘의 달빛을 받아 은은히 드러나는 풍경처럼
부드럽고도 차분하게 묘사한다. - 강무홍(어린이문학가)

▶ 심술궂은 세상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각양각색의 삶과 무대
《그림 없는 그림책》은 온 세상을 비추는 달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인 만큼 각양각색의 다양한 삶이 드러난다. 배경은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비롯해 인도, 중국, 그린란드, 아프리카 사막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다. 인물의 풍경도 다양하다. 높다란 나무 위에 올려진 인형이 무서울까 봐 옆을 지키는 어린 여자아이의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좀처럼 집 밖에 나가지 않다가 죽어서는 45킬로미터 밖 무덤으로 여행하는 어느 할머니 이야기도 그려져 있다. 누구보다 예술을 사랑하지만 관객들에게 늘 야유를 받는 재능 없는 가엾은 배우도 있고, 사랑하는 여자의 장례식 날조차 무대에 올라야 하는 인기 배우의 애달픈 사연도 담겨 있다. 경건한 생각이 아닌 걸 알면서도 한 여자를 그리워하는 중국의 젊은 스님과 갑갑한 수녀원 생활에 눈물을 훔치는 젊은 두 수녀의 이야기도 달님이 본 풍경이기에 가능하다. 옛 영광을 잃어버리고 폐허가 된 도시, 덴마크의 유명한 조각가 베르텔 토르발센의 어린 시절, 죽을병에 걸린 것도 모자라 나쁜 사내를 만나 앉은 채로 죽음을 맞는 한 여인, 행렬에 섞이지 못한 채 홀로 떨어진 백조 이야기 등 달님이 본 세상은 신분이나 성별, 국적, 종교, 직업, 시대 등 모두 초월한다. 작품 곳곳에는 심술궂고 고달픈 인생의 면면들이 여과 없이 드러나며 씁쓸함을 주지만 그 속에는 안데르센의 삶에 대한 연민과 따뜻한 시선이 함께 자리한다. 인생의 희로애락 속에 삶에 대한 낙천적인 시선과 희망을 놓지 않는 작품관, 안데르센 문학의 힘이다.

▶ 동화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 아이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보여 주다

“나는 아이들을 무척 좋아해. 특히 꼬마들이 좋아. 꼬마들은 아주 재미있어.”_ 본문 중에서

오늘날 안데르센은 ‘동화’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로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는 아이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담아 자신이 관찰하고 상상한 모든 것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림 없는 그림책》에도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돋보인다. 닭을 놀라게 해 미안해하는 아이, 새 옷을 입고 산책하러 나가면 강아지들이 자기를 어떻게 볼까 궁금해하는 아이, 곰을 커다란 개라고 생각하며 같이 노는 아이, 높은 나무에 올려진 인형을 곁에서 지켜주는 아이, 주기도문에 ‘이왕이면 버터를 듬뿍 바른 빵’을 달라고 기도하는 소녀 등 작품 곳곳에는 동화의 임금이 애정을 담아 쏟아 낸 사랑스럽고 역동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안데르센의 삶과 인생을 담은 유사 자서전
《그림 없는 그림책》 속 ‘달님이 본 풍경’들은 마치 안데르센의 삶과 인생을 스케치한 듯 닮아 있다. 평생 무대를 사랑하고, 이루지 못한 애달픈 사랑에 비통해하고, 세상을 두루 여행하며 넓은 세계를 동경하고, 재능을 인정받지 못해 열등감에 시달리고,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고 모순투성이이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희망을 노래하고, 영혼 불멸의 믿음이 굳건했던 세기의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달님이 비춘 세상은 안데르센 자신의 인생을 문학적으로 변형한 유사 자서전이라도 해도 과언은 아니다.

▶ 덴마크 대표 화가 ‘릴리안 브뢰게르’가 그려낸 환상적인 그림

“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면 아주 멋진 그림책이 될 거야.”_ 본문 중에서

시공주니어는 《안데르센 동화집 7》 권말에 《그림 없는 그림책》을 수록하여 소개한 바 있다. 이번 《그림 없는 그림책》은 기존 텍스트에 21세기 화가의 현대적인 그림을 덧입혀 독립된 단행본으로 출간한 작품이다. 그림을 맡은 ‘릴리안 브뢰게르’는 덴마크를 넘어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하고 있는 명망 높은 화가로, 자신의 독창적인 색채와 해석, 환상적인 그림으로 21세기형 《그림 없는 그림책》을 완성했다.


목차


서문

첫 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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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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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세 번째 밤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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