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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이야기

악어 이야기

  • 로알드달
  • |
  • 주니어김영사
  • |
  • 2005-06-15 출간
  • |
  • 36페이지
  • |
  • 194 X 250 mm
  • |
  • ISBN 9788934914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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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악당에 대한 통쾌한 복수, 예상치 못하는 상상력의 세계
아프리카의 어느 강에 몸집이 어마어마하게 크며 욕심 많은 악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 악어는 ‘어린애 고기’를 먹겠다고 친구 악어에게 자랑을 한다. 그건 못된 짓이라는 친구의 말은 귓등에도 듣지 않고 어딘가로 간다. 가는 길에 하마, 코끼리, 원숭이, 새를 차례로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자신의 ‘멋진 계획’을 자랑한다. 동물들은 못된 짓이고, 몹쓸 짓이며 고약한 짓이라고 말리지만, 악어는 이 탐욕스럽고 잔인한 계획을 버리지 않는다.
드디어 숲을 나와 마을 근처까지 도착한 악어는 잔꾀를 부려, 아이들을 잡아먹기 위한 함정을 만든다. 첫 번째 함정은 마을 아이들이 코코넛을 주우러 자주 오는 곳에서 코코넛을 끌어안고 나뭇가지를 입에 문채 꼿꼿이 서서, 자신이 마치 코코넛 나무인 양 아이들을 기다린다. 드디어 아이들이 나타나고, 땅에 떨어진 코코넛이 한 개도 없자, 가장 키가 작은 코코넛 나무에서 코코넛을 따려고 한다. 당연히 그 나무는 진짜 나무가 아니고, 악어가 변장을 한 것이다. 악어는 아이들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입 안에 침이 고인다. 그때 갑자기 땅이 쿵쿵 울리더니 누군가 튀어나와 소리를 지르자 아이들은 도망가 버린다. 아까 만난 하마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악어를 들이받는다.
하지만 악어는 포기하지 않고, 유유히 아이들이 많이 오는 놀이터에 가서 이번에는 나무토막 위에 몸을 쭉 펴고 엎드려 시소인 척하고 아이들을 기다린다. 원숭이의 방해로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자, 다음에는 장터에 있는 회전목마에 올라 가짜 악어 역할을 한다. 마지막에는 탁자 옆의 의자로 변신한다.
이렇듯 악어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도록 다양한 미끼를 설치한다. 때론 ‘예쁜 꽃을 한 줌 꺾어 탁자 위에 올려놓음’(p28)으로써 피크닉을 온 아이들을 유혹하기 위해 센스를 부려본다. 이 책의 악어는 아이들을 곧바로 잡아먹지 않고, 갖은 꾀와 아이디어,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왜 이렇게 힘들게 침만 꼴깍 삼키고 있는 걸까?
만약 악어가 아이들을 무자비하게 그냥 잡아먹으려 한다면 재미가 없으며 이야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빙고! 그렇다. 로알드 달의 모든 글의 주제는 어린이들을 괴롭히는 못된 어른들과 사회의 악에 대해 복수하는 것이다. 여기서 악어가 못된 어른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힘들게 준비한 사냥방법인 만큼 그것이 방해를 받는 것도 통쾌하고 읽는 재미가 있다.


* 공간의 이동과 숫자의 변화, 속도감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 점층법
공간의 이동을 보자! 숲속에 살던 악어가 어린애 고기를 먹기 위해, 숲을 나와 숲과 마을의 경계에서 코코넛 나무로 변신하고 다음에는 마을과 가까운 놀이터로 간다. 그것도 실패하자 마을 장터까지 들어오고 다시 마을에서 좀 벗어난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다. 다시 말해 숲에서 마을로 가까워지고, 다시 마을에서 멀어지고 결국에는 하늘로 우주로 날아간다.
숫자적으로는 처음에 아이 두 명을 계획했는데, 연이은 사냥 실패로 악어는 여섯은 먹어야 배가 찰 것 같다고 한다. “아이고, 배고파! 이제 네 명 정도로는 배가 안 차겠어. 여섯은 먹어야지!”(p26)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탐욕스러워졌다.
속도감도 코끼리가 긴 코로 악어의 꼬리를 감아 번쩍 들어올려 빙빙 돌리기 시작할 때 처음에는 ‘천천히, 조금 빨리, 점점 더 빨리’(p32), 이제 보이지 않을 만큼 ‘휘익! 휘이익’ 빠르게 돌다가 갑자기 꼬리를 탁 놓자, 악어가 로케트처럼 ‘위로 위로 높이 더 높이, 빨리 더 빨리’(p34) 하늘로 날아간다, 달을 지나고, 수많은 별도 지나 마침내 ‘쾅!’ 불타는 태양에 처박혀서 지글지글 악어 소시지가 되어 버린다. 이렇듯 유치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반복되는 듯하면서도 그 거리, 수, 속도 등을 점층시켜 클라이맥스를 위한 긴장감이 발휘되었다.


* 로알드 달의 영원한 파트너 퀸틴 블레이크의 올컬러판 그림동화책
로알드 달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이 로알드 달스러운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등장인물들을 잘 그려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로알드 달의 글은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을 만남으로서 그 톡톡 뛰는 재치와 유모에 날개를 달았다.
그렇지만, 기존에 소개된 책들은 먹색으로 올컬러로 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악어가 소시지가 되는 마지막 장면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극적인 완성으로 이 역시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의 힘이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모자를 보고,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라고 얘기하듯, 마음껏 상상하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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