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소곤소곤마을에서두근두근마을까지한걸음-29(곰곰어린이)

소곤소곤마을에서두근두근마을까지한걸음-29(곰곰어린이)

  • 그리스 리오 시 어린이들, 바겔리스 일리오풀로스
  • |
  • 책속물고기
  • |
  • 2014-04-10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9462146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소개

[소곤소곤 마을에서 두근두근 마을까지 한걸음]은 평화를 지켜 주는 다리에 대한 이야기로, 그리스 사람들이 100년 넘게 기다려 온, 안티리오와 리오를 잇는 ‘하릴라오스 트리쿠피스 다리’의 완공을 기념해 리오 시의 어린이들이 함께 쓰고 그렸다.
기획의도

스스로 평화를 가꾸고 지켜 가는 아이들,
평화를 위한 마음을 담아서 “그리스 어린이들이 쓰고 그린 책”

함께 기쁨을 나눌 줄 알았던 사이좋은 두 마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다툼, 편견, 의심, 질투 등이 싹트자 아름다웠던 평화가 깨지고 만다. 어른들의 평화는 손안에 쥔 달걀처럼 단단해 보이면서도 약한 것이어서, 잠시 한눈을 팔다 떨어뜨리거나, 손에 조금만 힘을 줘도 달걀이 깨지는 것처럼 평화가 깨진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평화를 단단하게 해 주는 것은 사랑과 우정, 꿈 같은 순수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을 모아 다리를 만들고, 두 마을을 하나로 잇는다. 평화를 잃었다가 되찾은 사람들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이제 한 마을처럼 오갈 수 있게 된 두 마을의 평화는 더더욱 단단하게 지켜 갈 수 있게 된다.
평화를 지켜 주는 다리에 대한 이 이야기는 그리스 사람들이 100년 넘게 기다려 온, 안티리오와 리오를 잇는 ‘하릴라오스 트리쿠피스 다리’의 완공을 기념해 리오 시의 어린이들이 함께 쓰고 그렸다. 아름다운 다리를 본 아이들은 평화를 지키는 것이 힘들지만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떠올렸다.

평화의 다리, ‘하릴라오스 트리쿠피스 다리’ 이야기
그리스 본토의 안티리오 시와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리오 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본토에 있으면서도 안티리오는 주변 지형이 험해서 도시가 크게 발달하기 힘들었고, 그래서 그리스 사람들은 마주보고 있는 리오와 안티리오를 다리로 잇는다면 교통도 편리해지고, 도시도 골고루 발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주장은 19세기부터 나왔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다리를 놓지 못하다가 2004년에 마침내 두 도시를 이은 다리가 완공됐다. 바다를 가로질러 아름답게 놓인 이 다리에 맨 처음 다리를 만들자고 주장했던 그리스 총리의 이름을 따 ‘하릴라오스 트리쿠피스 다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순수한 마음을 담아
그리스 어린이들이 함께 쓰고 그린 책
2004년 다리가 완공된 후, 리오 시는 어린이책 작가 바겔리스 일리오풀로스에게 오랫동안 기다렸던 다리의 완공을 기념한 작품을 의뢰했다. 바겔리스는 다리 이야기에 더 큰 의미를 담기 위해 어린이들과 함께 쓰기로 마음먹었다. 바겔리스는 리오 시 어린이들에게서 이야깃거리를 모아『소곤소곤 마을에서 두근두근 마을까지 한걸음』을 함께 썼고, 여기에 어린이들의 손을 모아 그린 삽화가 더해졌다. 통합과 화합을 위해 만든 다리 이야기에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아 만든 이 책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사람들은 착하고 고운 마음을 가졌으면서도 동시에 못되고 못난 마음도 가지고 있다. 소곤소곤 마을과 두근두근 마을 사람들도 그랬다. 떨어져 있으면서도 사이좋고 의좋게 지냈지만 두 마을을 질투한 용이 나타나 이간질을 하자, 결국 고운 마음을 잃고 못나고 못되게 굴게 된다. 처음에는 싸움을 부추기는 말에 넘어가지 않았지만 건넛마을을 믿지 못하고 미워하던 마음이 점점 커진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다리를 이어 두 마을의 평화를 되찾는다. 다리는 평화를 바라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 그 자체다.

아이들의 슬픔이 만든 눈물 진주로 지은 다리
소곤소곤 마을과 두근두근 마을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좋은 이웃이 아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제 같은 마을 사람들끼리도 서로 웃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아 두 마을은 아무 소리도 없이 조용하기만 하다.
어른들이 서로 싸우는 사이 아이들은 슬픔에 빠져 함께 뛰놀던 바닷가에 나와 눈물을 흘린다. 아이들의 슬픔이 담긴 눈물은 바다에 떨어져 진주로 변한다. 아이들의 안타까움과 슬픔이 만든 바닷속 눈물 진주는 나중에 아이들이 ‘사랑의 다리’를 만들 때 재료가 된다. 나쁜 마음과 다툼에 맞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만들어 낸 ‘사랑의 다리’와 ‘평화의 다리’는 어떤 것으로도 부술 수 없는 튼튼한 다리이다.

아이들의 사랑과 우정, 꿈과 장난감으로 만든 다리
사람들이 다리를 이어 다시 평화를 찾으려고 하자 용은 다리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모조리 치워 버린다. 어른들은 당황하지만 아이들은 평화를 되찾아 줄 다리는 사랑과 우정, 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아이들은 이런 마음을 담아 자신들의 장난감과 동화책, 책 갈피끈으로 다리를 만든다. 용은 다리를 부숴 버리고 싶어 하지만 사랑, 우정, 꿈 같은 순수하고 단단한 재료로 만든 다리를 부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멀리 떠나 버린다.
소곤소곤 마을과 두근두근 마을을 잇는 다리는 어떤 것으로도 부술 수 없고, 두 마을을 떼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튼튼한 다리에 용의 얼굴을 새겨 평화를 잃었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