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남동생과 경력자인 누나의 남녀대탐구!
《내 누나》양장 합본 한정판 출간
사랑과 인생에 대한 진리가 가득한《내 누나》시리즈가 제3탄 『내 누나는 연애중』의 출간을 맞아 새롭게 합본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일본의 유명 잡지 『an·an』에서 절찬리에 연재중인 이 시리즈는 누나 지하루와 동생 준페이의 꾸밈없는 대화를 통해 남녀의 솔직 담백한 인생관, 이성관 등을 들려준다. 30대 베테랑 직장인인 지하루와 풋내기 샐러리맨 준페이는 퇴근 후 늘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마감한다. 이들의 대화는 마치 현실 남매의 대화처럼 직접적이라 에둘러 표현하는 법이 없다. 둘의 저녁 식탁 위에는 ‘브래지어는 얼마나 자주 세탁하는가’와 같은 너무 내밀해서 사소하게 여겨지는 여자들만의 속사정도 화젯거리로 등장한다. 또한 회사에서의 고충을 나누기도 하는데, 친한 직장동료나 친구는 말해줄 수 없는 남매만의 무심한 듯 따뜻한 위로들이 오간다.
대개 마스다 미리의 만화들이 공감 어린 잔잔한 미소를 건네는 것과 달리, 소리 내어 웃게 만드는 코믹 요소가 많은 이 시리즈는 그녀의 만화들 가운데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에서 각각 2015년, 2017년에 출간된 『내 누나』 『내 누나 속편』을 묶은 것으로, 특별히 디자인된 양장 제본 표지가 소장 가치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