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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레그의딸-4(단비청소년문학42195)

투아레그의딸-4(단비청소년문학42195)

  • 프란시스코 다아스 바야다레스
  • |
  • 단비
  • |
  • 2014-03-31 출간
  • |
  • 263페이지
  • |
  • ISBN 97911850991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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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단비 청소년문학 42.195」 제4권 『투아레그의 딸』. 수천 년을 이어져온 전설과 벽화를 간직한 강인하고 지혜로운 부족. 목축을 하는 유목인들답게 사막의 바람만큼 자유로운 부족 투아레그. 투아레그의 딸 메리엠을 통해 이 낯선 이름 투아레그족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자유’의 다른 이름, 투아레그족
일 킬로미터 이상을 걸어야, 물을 구할 수 있는 마을이 있다. 빨래라도 해야 하는 날이면 물동이를 이고 우물까지 몇 번이고 오락가락해야 하는 마을. 지평선 끝까지 보이는 것이라고는 광활한 모래벌판과 몇 그루의 야자나무뿐인 곳. 사하라사막의 네스프트 오아시스가 바로 그곳이다.
그곳에는 투아레그라는 이름의 부족이 산다. 그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갈대와 부들로 지붕을 엮은 작은 집과 염소뿐…. 그들은 염소젖으로 치즈를 만들어 카라반이 오아시스를 지날 때, 밀가루나 과일을 바꾸어 먹고산다. 차 한 잔과 대추야자 몇 개로 아침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쳐놓은 차양 아래에서 동네 어른에게 삶의 지혜를 배운다. 가진 것이라고는 없는 궁핍한 살림살이라도 손님에게는 환대를 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자신에 대한 자존감, 부족에 대한 자긍심만은 여느 문명 못지않다. 수천 년을 이어져온 전설과 벽화를 간직한 강인하고 지혜로운 부족. 목축을 하는 유목인들답게 사막의 바람만큼 자유로운 부족.『투아레그의 딸』의 ‘메리엠’을 통해 이 낯선 이름 투아레그족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가깝게 만나보자.

사막의 딸, ‘메리엠’
투아레그족은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는 부족으로 알라신을 믿지만, 다른 이슬람교도와는 달리 여성에 대해서만은 특별한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여성’에 대한 시각과 대접이다. 명예살인이나 이슬람 여성의 인권에 대해 예민한 촉수를 갖고 있던 독자라면, 투아레그족 여자에겐 남자와 같은 권리가 있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으며, 공동체 모든 구성원의 존경을 받는다는 사실이 일면 반갑고, 희망적일 것이다.
『투아레그의 딸』의 주인공인 ‘메리엠’은 열여섯 살 난 여자아이로 사막에서 나고 자란 사막의 딸이다. 사자를 때려잡던 증조할아버지의 기질을 물려받은 메리엠의 2천 킬로미터가 넘는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인종적으로나 계층적으로나 소수인 투아레그족 여성의 주체적이고 강인한 생명력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가족의 해체와 버려진 운명
모래와 바람뿐인 환경이지만 자신들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순응하며 살아가던 투아레그족에게도 문명의 바람이 분다. 오아시스를 찾는 여행객의 수도, 카라반의 수도 점차적으로 줄어들어 먹고살기 힘들어지자, 많은 사람들이 북쪽인 유럽으로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럴듯한 희망과 사진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오아시스를 찾아와 사람들을 부추긴다. 그들은 바다 건너에 일자리를 구해주고, 두둑한 임금을 받게 해주겠다고 마을 사람들을 꼬드긴다. 메리엠의 아버지 또한, 남아 있는 식구들을 위해 스페인행을 택하지만, 불법 입국자의 행로는 결코 순탄치 않다. 아버지가 떠난 후 6개월이 지나 아버지에게서는 소식이 끊기고, 어머니와 메리엠 그리고 동생이 입에 풀칠을 하기도 힘든 지경이 되어버린다. 이에 어머니는 메리엠을 남의 집 하녀로 보내고, 오아시스를 떠난다.
언제나 투아레그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모래 위의 자유로운 바람처럼 지내던 메리엠에게 새로운 운명이 맞닥뜨려진 것이다. 그러나 대저택에서 하녀로 지내는 것 또한 만만치가 않다. 안주인의 무시무시한 학대를 이기지 못해, 탈출을 선택했으나 집에 돌아온 메리엠을 반긴 것은 텅 빈 집과 말라가는 우물뿐이다.
이제 메리엠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2천킬로미터가 넘는 사막을 지나고 지브롤터해협을 건너 아버지를 찾는 것. 아버지를 찾아 다시 네 식구가 모이는 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운명을 거슬러 아버지를 찾아가는 길
메리엠은 네스프트를 지나는 카라반을 따라 여러 위험을 넘기고 아틀라스산맥을 넘어 탕헤르에 도착한다. 탕헤르에 계신 외삼촌이 아버지가 계신 곳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외삼촌의 도움으로 스페인에 입국한 메리엠은 미성년자 보호소에서 스페인어를 배워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죽음에 이를 만큼 위험한 고비들을 넘기고 여행길에 만난 파블로 교수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찾았지만, 아버지는 불법입국자들의 피를 빨아먹는 마피아들의 책략에 빠져 감옥에 갇혀 있었다. 투아레그족 유난, 터번의 사나이, 사막과 자유로운 대지의 남자가 굴욕적인 모습으로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다. 돈과 힘, 책략과 술수가 용감하고 정의로운 사람이었던 아버지를 가둔 현실을 바라보며 메리엠은 절망을 느꼈다. 허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험난한 현실을 헤쳐온 메리엠은 마지막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하여, 드디어 그리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여리고 어린 여자아이지만 투아레그족으로서의 용기와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해 고난과 역경을 헤쳐온 메리엠이 드디어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목표를 이루는 것이다. 열여섯 여자아이가 아버지를 찾고 구하기 위해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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