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자 서평> 중
만화밖에 안 읽던 우리 아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추천했습니다.
“엄마, 엄마도 한번 읽어 봐!”
책이라면 딱 질색인 나도 읽을 수 있었던 책.
왜? 5분이면 읽을 수 있으니까!
일본 독자들을 사로잡은 『5분 후 의외의 결말』의 비결은?
일본 열도를 강타한 이 책의 차별화된 특징은 미스터리, 감동, 호러, 유머 등 전 세계에서 가져온 다채로운 단편들을 단 5분이면 읽을 수 있고, 모든 이야기의 끝에는 강렬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일본 초단편 소설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게임, 동영상 등 간편하고 빠르게 재미를 추구하는 디지털 세대를 겨냥해, 5분 만에 예리한 반전을 선사하도록 이야기를 각색했기 때문입니다.
『5분 후 의외의 결말』 ④ ‘검은 유머’에서는 아무도 통제할 수 없는 막무가내 사형수를 한 번에 얌전하게 만들어 버린 신부,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다가 병원을 탈출하려고 하는 환자, 교수에게 아무도 맞출 수 없는 어려운 퀴즈를 내고도 태연하게 잠을 자는 패기 넘치는 조교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미국, 유럽, 일본에서 구전되는 이야기와 문학 작품에서 선별된 작품들이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