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공부잘하는아이의부모되기(일본교육100년의선택)

공부잘하는아이의부모되기(일본교육100년의선택)

  • 이정숙
  • |
  • 엘피
  • |
  • 2014-03-15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215156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1장 '교육하는 가족'의 탄생
2장 교육열의 대중화와 양극화
3장 교육 마마
4장 아이들의 반란
5장 격차사회
보론

맺음말
참고문헌

도서소개

일본 교육의 과거는 우리 교육의 현재다! 일본 교육 100년의 선택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 되기』. 메이지유신 이후 파란만장하게 펼쳐진 일본 근현대교육 100년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으로, 일본에 거주하며 아이를 키우는 한국인 학자가 일본의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교육정책 및 일본 학부모들의 의식 변화를 추적한다. 이제 대학이 선택이 된 일본의 교육 사례는 핀란드식 교육으로 대표되는 유럽 선진국의 전인적인 교육법을 흠모하면서, 실제로는 대학 입시의 치열한 경쟁 속으로 아이들 등을 떠미는 모순된 현실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학력사회의 종말인가, 새로운 격차사회의 도래인가?
대학이 선택이 되었다는 일본.
그러나 지난 100년간 일본 부모들의 목표는 바뀌지 않았다.
다만, 이 목표를 향해 달리는 부모의 수가 극적으로 줄었을 뿐이다.

유럽식 교육이 좋다지만…
일본에 거주하며 아이를 키우는 한국인 학자가 지난 100년간 일본의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교육정책 및 일본 학부모들의 의식 변화를 추적한 ‘일본 교육 현장 보고서’.
말로는 핀란드식 교육으로 대표되는 유럽 선진국의 전인적인 교육법을 찬양하면서, 실제로는 대학 입시의 치열한 경쟁 속으로 아이들 등을 떠미는 모순된 현실 속에서 이미 대학이 선택이 된 일본의 교육 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현재 우리의 대학 입시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일본은 이미 30년 전에 겪었다는 점에서, 또한 우리에겐 아직(!) 낯선 ‘초등학교 입시’가 일본 학부모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되었다는 점에서.

학력 저하 논쟁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난 100년간 일본의 학력 지상주의는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다. 1970년대 이후 입시경쟁이 격화되면서 이지메 ? 학교폭력 ? 학급붕괴 ? 부등교 등의 학교문제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하자, 2002년부터 일본 정부는 이른바 ‘유토리(유도리/여유) 교육’을 전격 실시했다. 학습 내용과 시간을 줄이고 절대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학생의 자율성과 인성 교육을 중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도리어 공교육 불신과 ‘학력 저하’ 논쟁, 사립중학교 입시의 부활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결국 2011년 일본의 교육정책은 ‘탈脫유토리’로 다시 노선을 바꾸었다. 일본 교육 당국이 ‘유토리’와 ‘탈유토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이 일본 부모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중학교 입시’와 ‘슈퍼맨 파파’다.

한국 뺨치는 일본의 교육열
이 책의 내용 중 놀라운 점은, 일본도 우리만큼이나 아니 우리보다 더 교육열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교육열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학교나 사회에서 경쟁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도 일본의 일부 상류층 가정의 교육열은 지금 우리나라 강남 저리 가라 할 정도이다.
이제 일본에서는 대학이 ‘선택’이 된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유토리 교육’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교육 양극화를 가져온 현대 일본 교육 시스템의 모순이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지만 그 행복은 사회적 ? 경제적 성공으로만 가능하다는 자본주의적 인식은 더 공고해졌다. 결국 지난 100년간의 파란만장한 변화와 갈등 끝에 일본 사회가 도달한 지점은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 되기’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그 열망과 경쟁이 시작된 20세기 초반부터 시작된다. 일본 자본주의 및 근대화의 신호탄이 된 메이지유신부터 1945년 일본의 패전으로 막을 내린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기간 동안 일본에서는 ‘교육하는 가족’이 탄생한다.(1장) 이후 교육열이 대중화 및 양극화되고(2장), 일본판 치맛바람의 주인공인 ‘교육마마’가 등장하고(3장), 과도한 경쟁에 반발하여 학교폭력으로 대변되는 ‘아이들의 반란’이 일어난다(4장). 그리고 현재 일본은 교육과 고용에 존재하는 상 ? 하 계층의 격차를 인정하고 각자 갈 길을 가는 ‘격차사회’로 접어들었다(5장).
저자는 잡지 및 신문 기사와 단행본, 일본 정부의 법률 및 정책 자료집 등 각종 자료를 총동원하여 일본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 변화를 생생하게 추적한다. 지난 100년간 일본 사회 전반에서 일어난 각종 변화가 한국 사회에 어느 정도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은 이 책이 제공하는 덤이다.

30년 전 일본의 모습?
실제로 이 책에 등장하는 일본 학부모들의 모습은 한국 학부모들과 몹시 비슷하다.

‘나는 출세를 못 했지만 자식 셋이 대학을 나와 훌륭하게 출세하면 결국은 인생의 승리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은 내 자식만은 출세시켜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려고 교육 마마가 되고, 반대로 시간과 경제력이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으니 그만큼 자식 교육에 신경을 쏟는다.’

현재 한국의 대학 입시를 둘러싼 뜨거운 경쟁과 교육열은 1970년대 일본 사회를 지배했던 대학 입시 경쟁을 방불케 한다. 학생들의 성적 비관 자살과 왕따 문제 · 교권 하락에 대한 우려 등은, 30년 전 일본 사회를 뒤흔들었던 ‘오치 코보래’ ‘이지메’ ‘부등교’ ‘학급붕괴’ 등의 문제와 놀랄 만큼 유사하다. 그뿐인가. 얼마 전 한국에서 교육감 선거와 맞물리면서 정치 쟁점으로까지 부각되었던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논쟁은 ‘빡빡머리 교칙재판’을 떠올리게 하며, 학력 저하 우려와 공교육 불신으로 사립학교 입시에 달려드는 일본 학부모들의 모습은 자사고 · 특목고 입시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