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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분꽃

엄마의 분꽃

  • 송윤영
  • |
  • 오늘의문학사
  • |
  • 2019-08-15 출간
  • |
  • 112페이지
  • |
  • 130 X 196 mm
  • |
  • ISBN 979116493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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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1
시인의 가슴에는 남모르는 ‘외로움 하나’가 자리를 틀고 있다. 어쩌면 외로움(고독)이란 모든 시인의 필수항목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절절한 외로움 끝에서 멋지고 훌륭한 작품이 탄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시인을 비롯한 예술가들의 고독을 ‘절대고독’이라고도 하며, 이러한 고독에서 작품 창작은 빛나게 마련이다.

세상에 죄가 되지 않는다면
어떤 사랑 하나 하고 싶다

초록색 잎새에
수줍은 꽃잎처럼
그렇게 기대어
마음 어루듯이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1시집 ‘해설’ 중에서 발췌.

# 2
그 먼 길 돌고돌아 만났네
오솔길 풀향기도 만났네
가는 길 보았던 시냇물 이야기
냇가에서 자맥질하던 송사리 이야기
개망초꽃 하얗게 피어오르던 이야기
그때 그 자리
그때 그 자리에서
우리들만의 나무로 서 있었네.

‘추심’(고등학교 음악교과서 소록곡)을 작곡한 정태준 선생이 송윤영 시인의 ‘우리들의 나무’에 곡을 붙였습니다. 지난날은 늘 행복하였기에 바라보는 세상도 모두 아름다웠던가 봅니다. 이제 클래식 음악으로 거듭난 송윤영 시인의 ‘우리들의 나무’가 많은 사람들이 애창하는 노래가 되리라 믿습니다.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음악평에서 발췌

# 3
차라리 내 뺨을 대신 때린다
“찰싹, 찰싹!”
거울을 보니 얼굴이 벌겋다
바보같이 당하고만 온 벌이다
― 「따귀」 일부

송윤영 시인의 3시집 『엄마의 분꽃』 첫 작품 「따귀」에서 그는 [잘못한 사람의 뺨을 치는 느낌이 어떤지 알고 싶다]고 정서적 염결성을 밝힌다. 그러나 그는 뺨을 때리기도 전에 [더러워진 손을 빨리 씻을 수 있는지 걱정이 된다]고 내면의 순수를 형상화한다. 그리하여 시인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뺨을 때리는 것으로 종교적 대속(代贖)을 실천한다. 송윤영 시인은 이와 같은 정서를 작품에 담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 문학평론가 리헌석의 서평 중에서


목차


머리말 ◆ 5

제1부 골담초 앞에서
따귀 13
가벼운 마음 15
꽃이 어떻게 피었을까 16
산수유 마을에서 들은 이야기 17
어느 곳에서 18
여행자의 생각 20
교토 오하라 산소 21
참꽃 23
진도 골담초 꽃 앞에서 24
목포항에서 제주항으로 25
찔레꽃 27
꽃샘 추위 28
삼월에 내리는 눈 1 29
삼월에 내리는 눈 2 30

제2부 엄마와 두 딸
고향에 가면 35
딸이 준 카네이션 36
엄마와 두 딸 37
엄마의 분꽃 38
막내 여동생 40
참게 잡이 43
어느 암탉의 슬픈 이야기 44
이기심 46
생각 48
글쓰기 49
노트를 펴다가 50
점(点) 53
무제 54
노안에게 묻다 55
이울어져 가는 가을날에 56
산책길에 58

제3부 새가 아파요
유월 손님 61
새가 아파요 62
가뭄 63
가뭄 앞에서 64
떨어진 감에게 66
매미 울음 68
궁남지 연꽃이 되어 69
별궁의 연못 궁남지 71
연밥을 보며 72
양파 캐는 날 73
새똥 74
참깨 꽃과 노린재 76
산에서 내려온 고라니 78
새벽에 눈을 뜨며 79
눈 오는 날 80
찹쌀떡 장사에게 81

제4부 청산도 칡꽃
세족식 85
해미 읍성 다듬이 방 앞에서 86
청산도에서는 87
청산도 칡꽃 88
신갈마로 46번지 산비둘기 90
대구 수성 못 92
신성리 갈대밭에서 93
천지연 폭포 95
한라산 백록담 96
한라산 길을 걸으며 98
자유인에게 99
고성 바람에게 101
책의 값어치 102
김광석 거리 104
한해를 보내며 105

- 우리들의 나무 악보 106
- 후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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