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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코레아

그랑 코레아

  • 김세잔
  • |
  • 예미
  • |
  • 2019-08-15 출간
  • |
  • 312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89877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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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국가가 애국적 국민에게는 상을 주고 민족배반자나 범죄자에게는 벌을 주어야만 비로소 국민들을 단결시킬 수 있다.” _샤를 드골

드골의 프랑스와 광복 후 대한민국, 프랑스혁명과 구한말 조선
역사의 순간들을 교차 편집하듯 오가며 이방인의 눈으로 되돌아본 우리 근현대사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의식을 단추를 통해 알기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만난다면 어떨까! 세계사적 의미를 갖는 프랑스 대혁명, 범접하기 어려운 대한민국 근대사를 보청기를 통해 들을 수 있다면…….
실존주의 철학의 관점에서 들여다본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성찰, 현재와 미래가 혼동된 차원의 문, 인류 종말을 예고하는 사자의 출현에 더해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언어의 소용돌이!
과연 주인공 벨은 민비의 밀약, 그 진상을 파악하여 온통 카오스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을까?
단추와 보청기를 통해 역사를 보고 듣는다.

프랑스는 했는데 우리는 왜 못 했는가?

프랑스 소설작가 벨은 한국에서 출판된 책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 언론의 인터뷰에도 응하고 한국 독자들을 위해 팬 사인회도 여는 등, 유명작가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중에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하게 된다.
그가 시구하려는 찰나, 식도 어딘가쯤에 머물고 있던 떡볶이가 목에 걸려 급기야 투구판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희미하게나마 의식을 되찾으니 1942년, 프랑스 드골 장군(De Gaulle)이 입고 있는 제복의 단추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드골의 턱 아래에 첫 번째 단추가 된 벨은 프랑스의 독립과 재건의 과정을 참관하며 그날의 역사적인 일을 목격한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전 격동기 시대의 한국으로 날아가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과 마주하게 되는데…….
친나치 세력을 낱낱이 파헤쳐 샅샅이 숙청한 프랑스, 그와는 반대로 친일파에게 나라의 명운과 미래를 맡긴 이승만 정권, 대한민국의 이승만과 프랑스의 드골 장군. 한국으로 온 프랑스 작가가 차원의 문을 넘어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조선 말기 역사의 실체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되돌아본다.


목차


제1부 드골의 단추

Prologue
인터뷰
시구
벨과 단추
그랑 다노아(Grand Danois)
콩바
또 떡뽀끼
단추 구멍
암살 표적
그냥
드골의 외투
마리엔
프렌치토스트
유물 탐사
언어의 소용돌이
마리엔의 말귀

제2부 새로운 국면

Prologue
닥터 D
속삭임
드골의 암살을 막아라
사자와의 2차전
묵시록의 답
루시퍼, 최후의 묵시록: 인간이라는 이름의 바이러스
써니
밀약
멘탈 멘스(Mentale menstrues)
속보
사자의 수수께끼
히젠도
주문
민비의 최후
터널
단추의 비밀
이자벨
만능 백신
Adieu! S?oul(안녕! 서울)

출천, 인용 및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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