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젤라의꽃-126(서정시학서정시)

젤라의꽃-126(서정시학서정시)

  • 나기철
  • |
  • 서정시학
  • |
  • 2014-03-20 출간
  • |
  • 115페이지
  • |
  • ISBN 978899884544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시인의 말 / 5

제1부

새 …………… 15
어머니 …………… 16
원당봉 너머 …………… 17
고맙다 …………… 18
일격 …………… 19
오후에 …………… 20

제2부

누군가 …………… 23
오십구 …………… 24
숨통 …………… 25
장수임이 내게로 왔다 …………… 26
복도에서 …………… 27

제3부

월요일 …………… 31
금요일 1 …………… 32
금요일 2 …………… 33
벽 …………… 34
젤라의 꽃 1 …………… 35
젤라의 꽃 2 …………… 36
젤라의 꽃 3 …………… 37
젤라의 꽃 4 …………… 38
젤라의 꽃 5 …………… 39
하늘 …………… 40
추석 …………… 41
나를 …………… 42
안에서 …………… 43
계산법 …………… 44
원경遠景 …………… 45
삼월 …………… 46
쓰나미 …………… 47
어느 날 …………… 48
파란 단풍 아래 …………… 49
까마귀떼 …………… 50

제4부

오름 뒤 …………… 53
구석 …………… 54
마을 …………… 55
무지개 …………… 56
녹나무 …………… 58
사진 2 …………… 59
섬에서 …………… 60
빛나는 …………… 61
응급실 …………… 62
소통 …………… 63
역류성 …………… 64
엄마 …………… 65
윗니 …………… 66
명순이 …………… 67
시집을 …………… 68
합정동 …………… 69
반전反轉 …………… 70
날 가져가! …………… 71
천이백 고지 …………… 72
부모에게 생기기 전 본래 나는 무엇인가 …………… 73
포트 루이스港의 양산 …………… 74
항아리 바다 …………… 75
모형 범선 전시장에서 …………… 76
모른山 …………… 77
아프리카! …………… 78
가져갈 짧은 시 …………… 79
바다 소음 …………… 80

해설|생의 감각을 되살리는 간결한 아름다움|현순영 …… 109

도서소개

나기철의 다섯 번째 시집 『젤라의 꽃』. 이 책에 수록된 시들은 자연과의 긴장과 교감을 통해, 생의 감각을 되살리는 시들이다. 장마 중의 햇빛이나 바람 또는 녹나무를 흔들고 그 너머의 구름을 향해 불어가는 바람 같은 시들이다.
화가 박수근은 회화적 장치를 극도로 아꼈다. 원근은 물론 명암도 될수록 배제했다. 가급적 사물을 단순화하고 색채를 단순화했다. 배경마저 화폭에서 지웠다. 다만 화강암풍의 거친 마티에르 위에 아낙네와 아이와 노인과 나무와 집을 고집스레 그렸다. 이러한 박수근의 그림 앞에서 우리는 오늘도 파르르 젖는다. 시인 나기철 또한 시적 장치를 극도로 아낀다. 도무지 시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일상의 편린들을 날 것 그대로 살짝 펼쳐놓는다. 마음에 이는 물결의 어느 굽이거나 그냥 한 종지 살짝 떠놓는다. 그렇다, 살짝. 어깨 힘 빼고 사알짝. 게다가 꾸미거나 분을 바르지도 않는다. 이러한 나기철의 한 모금도 채 안 되는 시편들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무장해제를 당하고 만다.
박수근은 한국인의 미적 특성을 생래적으로 터득하여 화폭에 담아냈기 때문이련만 나기철은 그 무엇으로 우리를 파르르 젖게 만드는 것일까? 제주 입도(入島) 50년을 넘기고도 여태도 떠돌 수밖에 없는 디아스포라의 그 서늘한 쓸쓸함, 시의 가슴을 지니고 태어난 예순 넘은 천생 소년의 끝 모를 그리움과 좌절, 아마도 이런 빛나는 생채기들이 나기철의 시들을 순금으로 반짝이게 하는 것이리라.
― 윤효(시인)

나기철의 다섯 번째 시집 『젤라의 꽃』의 시들은 견고한 구조를 지향하는 간결한 표현으로, 자연과의 긴장과 교감을 통해, 생의 감각을 되살리는 시들이다. 장마 중의 햇빛이나 바람 또는 녹나무를 흔들고 그 너머의 구름을 향해 불어가는 바람 같은 시들이다. 그 시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간결한 속삭임들이다.
―현순영(문학평론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