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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찔리다

바람에 찔리다

  • 성환희
  • |
  • 학이사
  • |
  • 2019-07-24 출간
  • |
  • 116페이지
  • |
  • 137 X 210 X 11 mm /198g
  • |
  • ISBN 979115854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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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바람에 찔리다』는 울산에서 시와 동시의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을 펼치는 성환희 시인의 시집이다.
시집은 읽는 이에 맞게 여러 가지로 읽힌다. 시인이 지나간 시간을 되새기면서 현재의 생활을 정리하는 데, 독자는 먼저 주목하게 된다. 시집에서는 중년의 시인 부부가 사는 모습에서부터 부모와 자식, 이웃과 사회, 세월호의 아픔까지를 마음 깊은 곳에서 다 길어 올린다.

당신 아닌 것들은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깊이 사랑한다 믿었던 모든 것들이
일제히 나를 떠났으니
괜찮습니다

-시 ‘바람에 찔리다’ 부분

『바람에 찔리다』는 시인의 맑은 영혼이 빚었다. ‘삶의 고달픔’이나 ‘아픔’도 다 ‘보고 싶다’거나 ‘그리움’이라는 사랑이 될 수 있음을 시에서 보여준다.

■ 첫사랑에 대한 기다림에, 꽃을 피운 시집
시집에서는 오래된 사람이나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그것은 시에서 ‘그리움’이 되어 ‘첫사랑’을 부른다. 그 그리움은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나 ‘세상 모든 지역이 팽목항이 된다 해도 슬픔이 끝나지 않을 거’ 라며 독자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기다림에, 꽃이 피게 한다.

■ 시의 감옥에서 맑은 영혼으로 빚은 시집
시집 『바람에 찔리다』는 4부로 나뉘어졌다. “조용히/ 빗/ 장/ 을/ 거는 일/ 당신을 닫는 일”로 ‘유혹에 대처하는 방식’을 알려주고, ‘기다림에, 꽃피다’에서는 “나는, 다만,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을 뿐이었지요”라며 애절하다. “어느 날 낯선 거리에서/ 나 당신을 다시 만났을 때/ 숨이 멎는 줄 알았”다는 ‘재스민에 반하다’, “외로운 것은/ 당신만이 아닙니다// 외로운 것은/ 나만이 아닙니다”라며 ‘간절곶 평행선’을 보여준다.


목차


1부 유혹에 대처하는 방식

근황/밤 편지/바람의 집/독방의 즐거움/묘비명/바람에 찔리다/아이러니
쉰/슬픔이란 걸 그에게서 처음 배웠다/숨바꼭질은 끝나지 않았다
새벽에 깨닫다/미치다/첫사랑/파도/유혹에 대처하는 방식/복순이
마침내 그가 왔을 때/詩에 대하여

2부 기다림에, 꽃 피다

도둑/MRI체험/풍덩/사리암에서/접촉사고/목요일의 일기/폭염속에서/고향
그녀의 사랑/예의에 대하여/산 낙지 먹은 날/은을암 가는 길/삼태봉 산행기
그리움/모기에게/길촌마을/기다림에, 꽃 피다/보고 싶다

3부 재스민에 반하다

고사목/백목련/산세베리아/꽃/나무 그늘/재스민에 반하다/소나무/성탄절
유리창에 빗방울/오아시스를 찾아서/새 구두 이야기/폰/십 원을 줍다
베개/철조망/울지 마, 세월호/에어컨

4부 간절곶 평행선

그 말/소녀들/슬도 민박집/남편의 여자/간절곶 평행선/노동의 곁
우리가 부부로 사는 이유/덤/그녀가 입을 열면/불통/슬기가 자고 있다
어머니의 택배/임종/벌초하는 날/아버지/죽어야겠다/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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