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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트 스쿨

어린이 아트 스쿨

  • 앤케이
  • |
  • 시공주니어
  • |
  • 2019-08-15 출간
  • |
  • 96페이지
  • |
  • 223 X 283 X 13 mm /616g
  • |
  • ISBN 9788952788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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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권으로 충분한, 탄탄한 어린이용 예술 입문서

《어린이 아트 스쿨》의 가장 큰 강점은 미술의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하나가 ‘미술 사조’이다. 미술이 처음 생겨난 선사 시대 이래 중세 미술을 거쳐 르네상스와 바로크,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추상주의 그리고 오늘날의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흐름과 변화를 시간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때 ‘인상주의’, ‘추상주의’와 같이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 사조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각 사조의 특징을 제목으로 뽑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춤한 설명으로 풀어내, 시대마다 미술가들이 어떤 생각을 중요하게 여겼는지를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책의 뒤쪽에는 미술사 연표와 용어 설명을 덧붙여 앞서 살펴본 개념들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개의 카테고리 중 다른 하나는 ‘미술 이론’이다. 표현 기법, 주제, 색상, 재료, 소재 등 미술 이론의 거의 모든 개념을 다루고 있어, 어린이들이 미술에 관련된 기본 지식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데 이때 정보를 나열하는 방식이 영리하다. 가령 프란츠 마르크의 작품을 예로 들어 삼원색과 보색, 색상환이 무엇인지, 또 이 색들이 그림에서 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하며 ‘색의 원리’를 알려 주는 방식이다. ‘말’이라는 소재를 설명하기 위해 시대와 국적, 표현 기법이 각기 다른 네 점의 말 그림을 비교하며 소개하고, ‘유화’나 ‘수채화’ 등 표현 기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각 기법을 가장 잘 드러내는 미술가들의 작품을 선정해 보여 준다. 또 ‘사실주의’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초기의 극사실주의인 ‘트롱프뢰유’를 비롯하여 현대의 극사실주의 그림과 조각 작품을 함께 실어 놓았다. 반대로 한 미술가가 그린 여러 작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방식으로 회화의 종류를 소개하기도 한다. ‘자화상’에 대한 장이 꼭 그렇다. 폴 고갱이 인생의 여러 시기에 걸쳐 그린 자화상 여섯 점을 소개하며 자화상을 통해 화가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또 있다. ‘미술 사조’와 ‘미술 이론’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어, 책의 전체적인 짜임새가 훌륭하다는 점이다. 점·선·형·색 등 미술의 기본 원리를 알고 싶고 미술 사조의 흐름을 파악하고 싶다면 첫 장부터 읽을 것을 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첫 장부터 차례로 읽어야 할 필요가 없다. 주제를 영리한 방식으로 엮은 까닭이다. 각 주제는 한정된 펼침 페이지에서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다시 그와 관련된 다른 주제들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연결된다. 가령 ‘조각’이 주제인 장에서 인물을 표현한 조각 작품을 설명한 뒤 ‘인물화’가 소개된 페이지를 안내해 주어 다른 화가들이 인물을 어떤 방법으로 표현했는지 알려 주는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인물화’를 살펴본 아이들은 이번에는 ‘초상 사진’이 소개된 장을 안내받는다. 관심 있는 주제부터 펼쳐 읽다 보면 저절로 책 전체를 탐험하는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 아트 스쿨》은 일차적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 입문서이자 개념서이지만, 미술을 잘 모르고 낯설어하는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충실하고 탄탄한 정보로 가득하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주제들을 따라가며 미술 작품을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미술 개념에 얽힌 모든 것을 즐겁게 배워 보자.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미술 감상 안내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토미 드파올라는 이 책의 서문에서 “내가 어렸을 때에 이 책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고 밝히며, 어린 시절 자신에게 미술이 얼마나 멋진지 가르쳐 주었던 바워즈 선생님처럼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그런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의 추천대로 《어린이 아트 스쿨》은 어린이들에게 미술 작품을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작가가 어떤 색과 기법을 사용하여 주제를 나타냈는지 등의 객관적인 정보와 지식을 전하고,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나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그런데 그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시각’에 있다. 어린이들이 색다른 시각에서 그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것을 돕는 질문들을 책 곳곳에 장치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림 속에서 개를 찾을 수 있는지, 자화상 안에 다른 초상화가 그려진 그림이 있는지, 그림 속 그림자의 길이가 긴지 짧은지 등 정해진 답이 있는 질문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그림 속 주인공의 기분이나 상태가 어때 보이는지, 여러 점의 말 그림 중 어느 말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주위에서 얼마나 다양한 패턴들을 찾아볼 수 있는지 등 그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하면 되는 열린 질문들이다. 또한 작품을 설명할 때 작품의 부분을 확대해 보여 주며 좀 더 집중해서 감상해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짚어 주고 질문을 던져 주어 어린이들이 작품을 보다 풍요롭게 감상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를 훨씬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매 장에서 던져 주는 다채로운 유형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고, 전체와 부분을 오가며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어린이들은 미술 작품을 보다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기만의 생각과 시각을 가지고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법을 스스로 배우며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어린이용 미술 도록

《어린이 아트 스쿨》의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큼직한 판형과 지면을 가득 채운 시원시원한 크기의 도판들이다. 특히 초등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 그 밖에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빈센트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블로 피카소, 프리다 칼로, 앙리 마티스 등 거장들의 유명한 작품에서 리투아니아 미술가 에르네스트 자하레비치와 프랑스 미술가 티에리 누아르의 거리 벽화, 베트남 화가 판투짱의 점묘화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술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와 사조에 걸쳐 120점이 넘는 위대한 예술 작품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단순히 모아 놓은 데에서 그치지 않고 마치 작품이 전시된 공간에서 그 작품을 마주하는 듯한 생생함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로 선명한 도판을 실어, 잘 만들어진 미술 도록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어린이 아트 스쿨》은 어린이들에게 두고두고 볼 가치가 있는 첫 미술 도록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ㆍ추천의 글
ㆍ선과 형태
ㆍ색
ㆍ최초의 화가
ㆍ말 그리기
ㆍ벽에 그리기
ㆍ신과 신화
ㆍ르네상스
ㆍ가깝게 멀게
ㆍ금색
ㆍ유화
ㆍ패턴
ㆍ조각
ㆍ실제와 똑같이
ㆍ일상생활
ㆍ빨간색
ㆍ빛과 그림자
ㆍ인물 그리기
ㆍ풍경 그리기
ㆍ수채화
ㆍ갈색
ㆍ정물 그리기
ㆍ자기 모습 그리기
ㆍ사진 찍기
ㆍ순간의 느낌
ㆍ붓질
ㆍ노란색
ㆍ수많은 점
ㆍ아이들
ㆍ파란색
ㆍ감정 나타내기
ㆍ새로운 시각
ㆍ초록색
ㆍ종이 오리기
ㆍ꿈과 상상
ㆍ상징
ㆍ보라색
ㆍ형태와 색 그리고 선
ㆍ재미있는 미술
ㆍ검은색과 흰색
ㆍ눈을 속이는 그림
ㆍ오늘날의 미술
ㆍ미술사 연표
ㆍ미술 용어 사전
ㆍ찾아보기 / 작품 출처 및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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