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준비하는 삶 속에서도
시 쓰기로 삶을 극복하며 마음을 치유한
봄못 이칭찬 교수의 여섯 번째 시집
일상의 소중함을 시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의 이치에 역행하지 않고 그저 순응하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 시인의 생활 철학은 시를 통해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이러한 시는 시인에게 아픔을 치유하는 치료제이며 동시에 희망이 되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그리움, 아픔, 이별, 상처, 그리고 지난날의 추억을 시를 통해 정감 있는 언어로 담아내었다.
이 언어의 힘은 시인의 마음을 치유했듯이,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어 타인의 마음도 치유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