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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유니폼

  • 박영희
  • |
  • 북인
  • |
  • 2019-07-25 출간
  • |
  • 220페이지
  • |
  • 150 X 211 X 17 mm /362g
  • |
  • ISBN 979118741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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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취업준비생들이 즐비한 1990년생들에게 바치는 장편소설 『유니폼』 출간
20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로 등단해 2016년 출간한 첫 소설집 『고래의 맛』의 필력을 인정받아 2018년 경남소설 제1회 작가상을 수상했던 박영희 작가가 첫 장편소설 『유니폼』을 출간했다.
박영희 작가가 주목한 이번 장편소설의 주제는 ‘유니폼’이다. 정식직원과 계약직원의 유니폼이 다른 회사, 늘 푸대접받는 계약직원의 유니폼을 벗고 정식직원 유니폼을 입기 위해 갖은 고초를 견뎌야 하는 여자 주인공 정미정의 눈물겨운 사투가 소설 전편에 펼쳐진다. 이를 위해 박영희 작가가 소재로 끌어들인 것은 1960년대에 일어난 미원과 미풍의 조미료전쟁의 후속편 격인 1980년대 대기업 ‘다시다’와 중소기업 ‘맛나’의 천연 조미료전쟁이다. 그 천연 조미료전쟁의 한복판에서 ‘맛나’의 계약직원으로 근무했던 주인공의 애환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박영희 작가는 유니폼은 ‘내가 누구인지 깨우쳐주는 충고’였다고 고백한다. 아이들이 대학 졸업하면 괜찮겠지 하며 버틴 희망은 부모와 자식의 위치가 어느 계급에 속하는지를 알아차리게 하는 과정이었다고 한다. ‘수습은 유전된다’는 말은 그냥 무심결에 나온 말이 아니었고 작가의 속에서 오래된 젓갈마냥 곰삭아서 나온 말이었다. 그러면서 작가는 자신이 겪었던 수습시절이 KTX 속도처럼 빠르게 다가왔다고 고백한다. 사회가 규정하는 정상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그 힘센 권력을 갖기 위해 얼마나 애태웠든가. 계약직의 기억들이 30년이 훨씬 넘게 흐른 지금도 유효하다는 것이 씁쓸하다고 토로한다.
박영희 작가는 자신이 취업했던 그 시절이나 자녀들이 취업할 지금이나 사회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단언한다. 박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1990년대 생들은 현대사의 한 페이지에 참여한 세대이기도 하다. IMF시절 금모으기 운동에 자신의 돌반지도 기꺼이 바친 아이들이니깐 태어나자마자 나라를 위해 반강제(엄마들에 의해)로 힘을 실어준 세대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엄마들은 자신들의 결혼예물도 보탠 대단한 엄마들이기도 했다. 10명이 넘는 아이들 중에 밥벌이하는 아이와 대기업에 취업을 한 녀석은 고작 두세 명 정도다. 나머지는 여러 항목에 해당하는 취준생들이다. 그래서 씁쓸했다. 그 씁쓸함이 내 아이들의 시대인 1990년대 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장편소설 『유니폼』을 쓰게 된 계기라고 말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유니폼은 계급이다 8
맛의 세계 13
매대 매출학 33
네가 누구인지 유니폼은 말해주지 47
칵테일 MSG 70
네겐 너무 예쁜 유니폼 1 88
네겐 너무 예쁜 유니폼 2 107
새벽시장, 홍보 120
금지된 만남 133
맛나의 노래 147
축제 속으로 162
내겐 너무 무거운 유니폼 1 180
내겐 너무 무거운 유니폼 2 192
마칭밴드와 행진을 202
에필로그 네가 꿈꾸는 유니폼을 찾아라 210

작가의 말 1990년대 생들에게 바치는 이야기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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