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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명의시인들-17(푸른사상평론선)

순명의시인들-17(푸른사상평론선)

  • 맹문재
  • |
  • 푸른사상
  • |
  • 2014-03-05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911308018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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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통일의 노래를 부르다 ─ 이기형 시인
시는 가벼울 수 없다 ─ 김규동 시인
시 쓰기는 자기 추구를 하는 것 ─ 박희진 시인
시성과 산문성을 통합하다 ─ 정진규 시인
개미가 쏠쏠한 시 ─ 송수권 시인
시는 근원을 지향하는 것 ─ 이건청 시인
시란 자기 용서이다 ─ 문인수 시인
시 쓰기는 자신을 발견하고 만드는 것 ─ 윤후명 시인
선을 위한 선적인 시 쓰기 ─ 송준영 시인
대구(對句)를 몸에 들이다 ─ 송재학 시인
시절의 노래를 탐하다 ─ 정수자 시인
삶의 조건과 시 ─ 신덕룡 시인
모순투성이의 삶을 탐구하다 ─ 배성희 시인
이민 생활을 노래하다 ─ 한혜영, 신지혜, 임혜신 시인

도서소개

[순명의 시인들]은 한평생 통일의 노래를 부른 이기형 시인부터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한혜영 시인에 이르기까지 16명의 시인들을 상대로 한 대담집이다. 시인들의 시세계와 삶의 모습을 대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푸른사상 평론선》 17번째로 『순명의 시인들?이 간행되었습니다. 이 도서는 한평생 통일의 노래를 부른 이기형 시인부터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한혜영 시인에 이르기까지 16명의 시인들을 상대로 한 대담집입니다. 시인들의 시세계와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서의 내용
이 대담집에 함께한 이기형 시인은 1917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나 1943~1945년 지하협동사건 등 항일투쟁 혐의로 피검되어 1년여 동안 복역했고, 『동신일보』 등의 기자로 일했다. 1947년 『민주조선』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지만, 같은 해 정신적 지도자로 모셔온 몽양 여운형이 서거하자 이후 33년간 공적인 사회 활동을 중단했다. 1980년 작품 활동을 다시 했고, 재야 민주화 통일운동에 참여했다. 시집으로 『망향』 등 10권을 가지고 있다. 2013년 6월 12일 별세했다.
김규동 시인은 1925년 함북 종성에서 태어나 1948년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수학했다. 1948년 『예술조선』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951년 ‘후반기’ 동인으로 활동했다. 1970년 이후 민주화운동에 참여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족문학작가회 고문을 역임했다. 『김규동 시전집』(2011)을 비롯해 『새로운 시론』 등의 비평집이 있다. 2011년 9월 28일 별세했다.
박희진 시인은 1931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1955년 『문학예술』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9년 구상?성찬경과 함께 ‘공간 시낭독회’를 창립해 현재까지 상임시인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시집으로 1960년 『실내악』을 간행한 후 『4행시와 17자시』(2012)에 이르기까지 34권을 가지고 있다.
정진규 시인은 193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196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마른 수수깡의 평화』(1965)을 시작으로 『무작정』(2014)에 이르기까지 15권의 시집을 가지고 있다. 한국시인협회 회장과 『현대시학』 주간을 역임했다.
송수권 시인은 1940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1975년 『문학사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산문에 기대어?를 비롯해 16권이 있다. 순천대 문창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풍류문화연구소장이다.
이밖에 이건청, 문인수, 윤후명, 송준영, 송재학, 정수자, 신덕룡, 배성희 등이 대담에 참여했으며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혜영, 신지혜, 임혜신 시인 등도 함께했다.

추천의 말
열여섯 분의 시인들이 들려준 시세계를 정리하다가 보니 순명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시인마다 세계관이 달라 추구하는 작품 세계 역시 다양했지만, 시를 대하는 자세에서 순명의 모습을 본 것이다. 순명은 명령에 따르거나 천명에 순종하는 것(順命), 명예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殉名), 순수하고 현명한 것(純明) 등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이 대담집에는 모두 포함한다. 천명에 순종하는 시인, 명예를 목숨처럼 여기는 시인, 순수한 시인…… 행복한 시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행복한 시인 읽기』를 간행한 뒤 두 번째 내는 대담집이다. 5년 만이다.

시인들 중 김규동 선생님과 이기형 선생님께서는 타계하셨다. 김규동 선생님께서는 당신의 마지막 작품에 필자의 이름을 넣어줄 정도로 큰 사랑을 베푸셨다. 이기형 선생님께서도 새해 아침에 건강하라고 전화를 하실 정도로 아껴주셨다. 아흔이 넘은 분께서 전화를 주신 일은 잊을 수 없는 감격이다. 두 분의 장례식에서 조시를 읽은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옛날이다. 이 대담집이 두 분의 시세계를 알리는 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인들이 들려준 시세계를 떠올리며 걸어가야 할 나의 길을 생각한다. 무엇보다 자기반성과 공부가 필요하리라. 시인의 길이란 얼마나 험난한가, 아니 얼마나 행복한가. 순명의 자세로 묵묵히 걸어가야겠다.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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