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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4(안토니오타부키선집)

레퀴엠-4(안토니오타부키선집)

  • 안토니오 타부키
  • |
  • 문학동네
  • |
  • 2014-03-14 출간
  • |
  • 144페이지
  • |
  • ISBN 97889546243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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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레퀴엠
이 책에 나온 요리법 관련 메모

안토니오 타부키 연보
해설 / 맞으며 떠나보내기: 레퀴엠의 유영遊泳

도서소개

안토니오 타부키의 소설 『레퀴엠』. 젊은 날 문학의 세계로 저자를 이끌었던 포르투갈 리스본 태생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와 그가 평생 연구한 포르투갈 문학에 대한 오마주인 이 소설은 자신의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도 아닌, 자신에게 “애정과 성찰의 장소로서의 언어”인 포르투갈어로 써내려간 것으로 포르투갈 아내를 맞아 리스본에 거주하며 제2의 모국으로 삼았던 포르투갈 문화, 사람, 풍경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저자의 화자 ‘나’는 정오에서 자정까지, 죽은 시인을 만나기 전까지, 좀더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아 리스본 곳곳을 헤매며 걷는다. 그러다 마주친 23명의 인물들은 점차 나타나지 않는 시인의 은밀한 초상을 스케치해낸다.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작가
유럽 지성계가 찬탄한 숨은 거장 안토니오 타부키 타계 2주년
“문학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불안하게 하는 것 말입니다, 의식을 평온하게 하는 문학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평생 페소아를 연구하고 그의 나라 포르투갈을 사랑한 한 문학가의 꿈같은 여행기이자, 작가의 젊은 시절이 깃든 자서전이자, 포르투갈 사람과 그 음식이 소개되는 사랑스러운 미니 요리책. 죽은 시인 하나를 만나러 가서 스물세 명의 인물과 맞닥뜨리는, 귓전에 맴도는 길거리 음악과도 같은 진혼곡.

【 안토니오 타부키 선집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
문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지성과 사유의 씨앗이 된 작품들,
인문 담론과 창작 실험을 매개한 작가들로 꾸려진 상상의 서가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시리즈.

▶안토니오 타부키는 누구인가?
세계가 주목한 유럽 문학계의 숨은 거장, 문학으로 역사를 밝힌 이탈리아의 실천적 지성인
이탈리아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1943~2012)는 유럽의 실천적 지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현실과 허구의 정치적 역사적 긴장관계에 놓인 한 인간의 존재방식을 치밀하게 작품으로 형상화한 참여작가로 유명하다. 베를루스코니 정부를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했던 유럽의 지성인이자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던 걸출한 작가이면서, 페소아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린 번역자이자 명망 있는 연구자 중 한 사람이다. 『이탈리아 광장』(1975)으로 문단에 데뷔해 『인도 야상곡』(1984)으로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정체불명의 신원을 추적하는 소설 『수평선 자락』(1986)에서는 역사를 밝히는 탐정가의 면모를, 페소아에 관한 연구서 『사람들이 가득한 트렁크』(1990)와 포르투갈 리스본과 그의 죽음에 바치는 소설 『레퀴엠』(1991),『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1994)에서는 페소아에 대한 열렬한 애독자이자 창작자의 면모를, 자기와 문학적 분신들에 대한 몽환적 여정을 쫓는 픽션 『인도 야상곡』과 『꿈의 꿈』(1992)에서는 초현실주의적 서정을 펼치는 명징한 문체미학자의 면모를, 평범한 한 인간의 혁명적 전환을 이야기하는 『페레이라가 주장하다』(1994)와 미제의 단두 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쓴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1997)에서는 실존적 사회역사가의 면모를, 움베르토 에코의 지식인론에 맞불을 놓은 『플라톤의 위염』(1998)과 피렌체의 루마니아 집시를 통해 이민자 수용 문제를 전면적으로 건드린 『집시와 르네상스』(1999)에서는 저널리스트이자 실천적 지성인의 면모를 살필 수 있다. 20여 작품들이 4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주요 작품들이 알랭 타네, 알랭 코르노, 로베르토 파엔차 등의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수많은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았다. 국제작가협회 창설 멤버 중 한 사람으로 활동했으며, 시에나 대학에서 포르투갈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1943년 9월 24일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3월 25일 예순여덟의 나이로 제이의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암 투병중 눈을 감아 고국 이탈리아에 묻혔다.

타부키가 페소아의 눈 속으로 들어가 리스본을 떠돌다!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작가로 손꼽히는 안토니오 타부키, 그가 사랑한 포르투갈과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에게 바치는 오마주. 7월 무더위에 리스본 한 부두에서, ‘나’는 오늘 열두시에 오래전 죽은 시인을 만나야 한다. 정오와 자정을 지나 시인을 만나기 전까지, 리스본 주위 곳곳을 떠도는 그의 여정에 스물세 명―젊은 마약중독자, 택시 운전사, 묘지 관리인, 나의 젊은 아버지, 복제화가, 검표원, 아코디언 연주자 등―의 온갖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평생 페소아를 연구하고 그의 나라 포르투갈을 사랑한 한 문학가의 꿈같은 여행기이자, 작가의 젊은 시절이 깃든 자서전이자, 포르투갈 사람과 그 음식이 소개되는 사랑스러운 미니 요리책. 죽은 시인 하나를 만나러 가서 스물세 명의 인물과 맞닥뜨리는, 귓전에 맴도는 길거리 음악과도 같은 진혼곡.

“문학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불안하게 하는 것 말입니다, 의식을 평온하게 하는 문학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안토니오 타부키

* 1991년 포르투갈어로 먼저 쓴 이탈리아 작가의 각별한 애정의 산물!
* 1992년 이탈리아 PEN 문학상 수상.
* 1998년 스위스 영화감독 알랭 타네가 영화화한 작품.

【해외 언론 리뷰】

◆ 타부키는 늘 불온한 작가다. 그는 삶(과 예술)을 음모, 징후, 비밀로 가득한 것으로 본다. ―『리뷰 오브 컨템프러리 픽션』
◆ 지난 20년간 유럽에서 떠오른 가장 신중한 관찰자이자 독창적인 서술자이자 문제적 미학자. ―『월드 리터러처 투데이』
◆ 타부키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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