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김구
우리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애썼던 민족지도자이며 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님의 일생을 다룬 역사 인물이야기책입니다. 어린이 문학의 거목 이원수 선생님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 냈습니다.
이원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순신
우리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인 이순신의 삶을 정확한 사료에 근거해서 감정에 이끌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써 내려간 책. 어린이문학의 거목인 이원수 선생이 이러한 면을 골고루 들추어 보여 주면서 이순신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우리를 감동으로 이끕니다.
이원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해상왕 장보고
어린 시절부터 바다를 바라보며 크고 먼 세계를 동경했던 장보고가 마침내 ‘해상왕’으로 불리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뤄 내는 좋은 본보기입니다.
이원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을지문덕
을지문덕의 호연한 기상과 치밀한 지략,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고구려인들의 불굴의 투지와 애국심이 박진감 있게 그려집니다.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올곧은 역사 의식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장영실
낮은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해시계, 측우기, 물시계 등의 발명품을 만들어 우리나라 과학의 발달에 크게 이바지한 장영실. 그의 일대기를 통해 투철한 과학 정신과 불우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꿋꿋하게 노력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광개토대왕
광개토대왕비문과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 등을 토대로 쓴 광개토대왕 이야기. 고구려의 힘차고 웅대한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그림과 함께, 살아 있는 고구려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종대왕
우리 역사에서 가장 어질고 지혜로운 임금이었던 세종이 품었던 위대한 꿈과 희망, 지도자로서의 고뇌와 결단, 당시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 등을 풍부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한글의 창제 과정, 음악과 과학기술의 발전상 등이 실감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유연하고 탄력성 있는 문장과 극적인 구성은 어린이들의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할 만합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방정환
소파 방정환 선생의 묘비에는 ‘동심여선’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어린이의 마음은 천사와 같다는 뜻이다. 어린이들의 맑고 깨끗한 마음을 하늘처럼 우러렀던 그의 삶을 압축한 표현이다. 이 책은 일제 치하의 어둡던 현실 속에서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길지 않은 일생을 바친 방정환의 일대기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그림과 함께 박진감 있게 풀어 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최부
조선 시대 사람인 최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부는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전라도 나주로 가려다가, 거친 바람과 험한 파도를 만나 중국 명나라까지 실려갔지요. 최부는 여러 도시를 거쳐 수도인 북경에 도착해서 명나라 황제까지 만나게 됩니다. 최부는 자기가 보고 들은 것들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최부의 《표해록》은 조선 시대에만 여섯 번이나 거듭 책으로 나왔고, 일찍이 일본과 미국에서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답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최부. 최부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굳센 마음과 지혜로운 생각을 키우며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덧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유관순
오늘날 전해지는 유관순의 마지막 사진은 1920년 서대문 형무소에서 찍은 것입니다. 어두운 절망 속에서도 겨레의 독립에 대한 굳은 염원과 고귀한 인간성에 대한 자존심을 담고 있는 서늘하고 형형한 눈빛입니다. 만 열여덟 살을 앞둔 소녀 유관순이 겨레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바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무엇인지를 우리 어린이들에게 되새기게 할 것입니다.
박선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김득신
어린 김득신은 쉬운 글조차 잘 외우지 못해 쩔쩔매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끝없는 노력으로 어둠을 헤치고 나아갔습니다. 김득신은 꿋꿋하게 노력하여 자신의 꿈을 이뤘습니다. 독서라는 끈을 붙잡고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독서가인 김득신은 우리에게 끈질긴 인내의 힘이 무엇인지, 꿈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우쳐 줍니다.
박선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백동수
백동수는 조선 후기 최고의 무사이자 협객입니다. 백동수는 일찍부터 무술을 닦아 무과에 급제했으나, 서얼이라는 이유로 좀처럼 벼슬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백동수는 이런 역경과 설움을 오히려 자기 발견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학문이 높고 뜻이 깊은 벗들과 우정을 나누면서 ‘참된 세상’에 대한 생각을 다듬었으며, 산속에서 오랜 세월 수련하면서 ‘참된 무예의 길’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조 임금의 명을 받아 우리의 무예를 글과 그림으로 정리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백동수의 삶을 통해 조선 무예의 바탕과 뿌리가 무엇이고, 진정한 용기와 나라 사랑은 무엇인지 생생하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안용복
평범한 신분의 어부였지만, 나라 사랑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어부 안용복. 그는 두 번씩이나 일본에 건너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사실을 확인시켰습니다. 안용복의 이런 용감한 행동 덕분에 우리는 더욱 떳떳하게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용복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기에 이처럼 대담한 행동을 했을까요? 우리 어린이들은 안용복의 삶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나라 사랑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박선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백석
백석만큼 빛과 그림자를 또렷하게 거느린 시인이 우리 현대 문학사에 또 있을까요. 그는 열아홉 살 이른 나이로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문학의 길에 올랐으며, 신문사 장학생으로 뽑혀 일본 유학을 마쳤습니다. 훤칠하고 깔끔한 용모에 세련된 예절을 갖추었고,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했다지요. 그런데 뜻밖에도 백석의 시에 담긴 것은 구수하고 포근한 우리말로 그려낸 고향의 아련한 풍경과 정서입니다. 우리 역사와 말까지 지우려 했던 일제 강점기에 그는 누구보다도 뜨겁게 우리말을 껴안았습니다. 그리하여 백석은 몇 해 전 ‘한국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분단과 전쟁을 겪으며 그는 자신의 고향에 남았습니다. 그 뒤로 오랜 세월 동안 ‘잊혀진 시인’으로만 불리었지요. 이 책에서는 곡절 많았던 백석의 삶과 문학을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박선욱 선생이 다정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은은하면서도 짙은 서정으로 백석의 세계를 풍부하게 해석해 낸 이상권 화백의 그림들도 긴 여운을 드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