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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바꿔야생명이산다

시장을바꿔야생명이산다

  • 김재옥 , 송보경
  • |
  • 봄아필
  • |
  • 2014-03-12 출간
  • |
  • 437페이지
  • |
  • ISBN 97889979721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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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시장을 바꿔야 생명이 산다

1부
생명 지키기 안전성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잔류 농약의 기준을 만들다
자몽에 숨은 농약 ‘알라’의 정체를 밝히다
위해 의약품 18종의 판매를 금지시키다
체르노빌 방사능 오염 식품을 한국에서 찾아내다
처음으로 유전자조작 농산물에 문제를 제기하다
생명의 어머니는 조제분유통이 아니다
시장 고치기 공정성을 위하여
공정위만 고발할 수 있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소비자가 만든 최초의 법안, 약관규제법 제정하다
의사들만의 세상에서 환자의 권리를 선언하다
한국 소비자를 속인 미국 과자회사를 찾아가다
홈쇼핑의 가짜 보석, 가짜 수입 화장품을 찾아내다
아파트 분양가 어떻게 할 것인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G20 정상회의를 설득하다
지속하기 자원은 반으로, 효율은 두배로
팔당상수원 보호구역과 팔당상수원 준설
강화도 외포리 새우젓에서 발견된 비닐
한국 사회에 ‘에너지 효율’이라는 화두를 던지다. 한국 가전제품의 시장을 바꾸다

2부
소비자 선택 돕기 테스트와 소비자 관점
기준 없는, 제재 없는, 비윤리적인 시장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
수입원가 표시를 없애버린 정부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의 정보가 필요하다
법과 제도는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함께 일하기 시민과 정부
역대 대통령과 시민 사회, 시민사회발전위원회
금 모으기 운동과 시민단체의 한 장면
연대하기 국제기구와 함께하기
세계를 통해 문제를 찾고, 세계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다
국제소비자기구 대표로 유엔에서 연설하다. 국제기구 의장이 되다

3부
40년의 기록, 소비자운동의 새로운 역사
우리에게 영향을 준 세계 소비자운동의 리더들
에필로그/ 우리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서소개

이 책은 서울 이화여중과 이화여고를 나온 선후배 사이인 김재옥과 송보경의 한국 소비자운동의 생생한 행동기록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미 소비자운동을 시작했던 김재옥과 송보경은 1970년 한국소비자연맹이 설립되자 핵심 실무자로 함께 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983년 소비자시민모임(약칭 ‘소시모’)을 설립하여, 그동안의 소비자 보호활동이 소비자 고발이나 문제 상담에 머물러 있던 상황에서 실로 혁명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한다.
기준 없는, 제재 없는, 비윤리적인 시장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
속고, 손해 보고, 생명까지 위협받는 취약한 한국 시장을 눈부시게 바꾼
한국 소비자운동 40년의 이야기

이들이 국내에서 처음, 문제를 제기해, 한국 사회를 변화시켰다
농약 추방, 수입 과일의 농약 문제 제기, 위해 약품 18종 판매 금지,
엄마 젖 먹이기 운동 시작, 조제분유 광고 금지,
화학조미료(MSG) 안 먹기 운동 시작, 유전자조작 농산물 문제 제기,
에너지 효율이라는 화두를 통해 한국 가전제품 시장의 혁명적인 변화,
병원들, 의사들만의 세상에서 환자의 권리 선언, 팔당 상수원보호를 위한 활동.
체르노빌 방사능 오염식품의 국내 수입판매 상황 추적과 문제 제기.
가격을 부풀려서 할인하는 유명 백화점의 사기 바겐세일 법정투쟁과 승소
홈쇼핑의 가짜보석, 가짜 수입화장품을 찾아내 판매 금지
미국 과자회사의 국내 판매용 유통기한 조작을 추적하여 수입판매 중단
소비자 보호를 위한 표준 계약서를 위한 약관규제법 추진.
G20 정상회의 선언문에 금융소비자 보호 조항 추가......

수많은 사건들, 온 힘을 다해 기업과 정부와 맞선 감동적인 행동기록
더 나은 시장을 향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생한 메시지를 담은 책.

성장과 이익만을 추구하던 한국 시장에 [생명]을 외치다.
이 책은 서울 이화여중과 이화여고를 나온 선후배 사이인 김재옥과 송보경의 한국 소비자운동의 생생한 행동기록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미 소비자운동을 시작했던 김재옥과 송보경은 1970년 한국소비자연맹이 설립되자 핵심 실무자로 함께 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983년 소비자시민모임(약칭 ‘소시모’)을 설립하여, 그동안의 소비자 보호활동이 소비자 고발이나 문제 상담에 머물러 있던 상황에서 실로 혁명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한다. 그것은 바로 인권운동, 생명운동에 기초한 발상의 전환이었고, 세계시장의 관계를 살피고 국제소비자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소비자와 시장의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각이었다.
당시 한국은 식량 증산 등의 이유로 농약 사용을 권장하던 시절이었다. 따라서 잔류 농약의 기준도 없던 국내에서 그 기준에 관한 문제 제기는 국가 정책에 반대하는 반국가적 행위라는 오해와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생명존중에 기초한 소비자운동은 당시의 정치적인, 또는 이념적인 활동과는 다른 소비자운동이라는 영역에 관한 것이었다. 김재옥과 송보경 그리고 [소시모]의 활동은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공정한 권리를 찾는 과정이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잔류 농약 기준을 만들고, 미국에서 수입한 과일 ‘자몽’에 금지 농약 ‘알라’(alar)가 묻어있다는 사실을 발표하며 판매를 막았다. 이때 미국과 한국정부가 결코 우호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이들의 활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들의 활동은 [국제소비자기구]와의 연대라는 네트워크 및 그 정보를 통해 더 큰 쟁점을 발견하며 한국사회에 다시 경종을 울렸다. ‘자국에서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판매금지 또는 규제 대상인 의약품, 농약, 소비자 상품, 화학 물질’을 유엔에서 조사하여 만든 [유엔 통합자료]를 통해 외국에서는 이미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한 한국의 위해 의약품 18종의 판매를 즉각 금지시켰다.
그리고 이들은 모유수유 권장운동을 유니세프 등과 연대하여 시작했고, 정부와 기업을 설득하여 조제분유의 신문 및 방송 광고를 중단시켰다. 당시 외국의 조제분유 회사는 과도한 마케팅 활동으로 아프리카 등에서 수만 명의 아기들이 사망하는 데에 원인을 제공하고 있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엄마 젖보다는 분유가 더 좋다’는 식으로 광고하며 사회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직후 유럽의 방사능 낙진 오염식품을 국내 기업들이 수입했다는 사실을 찾아내 문제를 제기했다. 화학조미료 사용실태 조사 발표를 통한 ‘화학조미료 안 먹기 운동’을 시작했고, 유전자조작(GMO)에 관한 문제 제기를 통한 ‘GMO 표시제’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렇게 이들의 소비자운동은 바로, 무조건적인 성장과 이익만을 추구하던 사회, 한국 시장, 한국 기업과 정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안전성]이라는 소비자 관점의 문제 제기를 통해 [생명]의 숭고한 가치를 다시 깨닫게 하는 혁명적인 사회 인식 변화의 출발점이었다.

기준 없는, 제재 없는, 비윤리적인 시장은 바꿔야 한다.
이들의 행동 근거는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것이다. 국내 10개의 유명 백화점들이 정가를 부풀려 표시해 놓고 50%를 할인한다며 소비자의 눈을 속인 1989년 백화점 사기 바겐세일 사건은 우리나라의 소비자 보호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준다. 백화점의 판매행위 고발의 주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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