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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와공손추

맹자와공손추

  • 남회근
  • |
  • 부키
  • |
  • 2014-03-13 출간
  • |
  • 396페이지
  • |
  • ISBN 97889605137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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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말5

공손추상11

관중의고사15|관포지교19|생사를뛰어넘는지기의지극한정22|역사의흥망성쇠25|시세, 기운, 성공33|본디재주와운명은서로를방해하나니37|부동심의철학42|나근계의부동심49|동심과부동심54|정신을깨끗이씻으면마음은절로편안해진다61|무협수련의부동심68|길은달라도이르는곳은같은문무의수양75|수양철학상의변증80|지가한결같으면기를움직인다86|오직큰영웅만이본래모습을지닐수있다91|교파다툼의동심93|마음이원하는바를좇는부동심100|하나를오로지하면만사가끝???104|기를기르는수련110|이기불이론112|호연지기118|호연지기와정기가121|심과기를하나로꿰뚫다126|도가의연기132|마음을다스림과기를기름139|마음을평안하게하고기를고요하게함142|맹자의기를기르는심법151|쑥이마속에서자라면붙잡아주지않아도스스로곧아진다156|양기에관한한담160|언어로사람을판단하는방법167|학행의전형에관한토론174|성인은스스로를옳다여기지않는다176|크도다공자여181|당명황과공자190|공자외전198|소왕의도덕적귀감218|맹자의시론219|현능과직위의정의224|현명하고능력있는자를선택함에관한또다른장227|스스로많은복을구하다231|업은마음에서만들어지고명은하늘로말미암지않는다235|역대군주제의심법240|한선제에대한논평245|맹자의재정경제관념251|숭정이어찌매산에오르지않을수있었겠는가258|불인심의문제264|사단으로말미암아성선설을보다270|일상생활에서사단을실천하다279|수행은쉬우나뜻을오로지하기는어렵다286|성현의인격분류292

공손추하299

천시, 지리, 인화302|맹자의태도307|주고받음의예법328|목민의직책337|직책과언책344|의심하면기용하지않고기용하면의심하지않는다351|장례의변천355|곧은도를가지고사람노릇하기란어렵다361|문벌, 재벌, 학벌372|처세의예술380|오백년마다반드시영웅이나온다391

도서소개

『맹자』에 대한 전통적 해석의 초점은 심성수양과 왕도정치의 실현에 있지만 왜 수양이 왕도의 본질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명확하지 않았다. 저자는 그러한 점을 설파하며 내용을 해설하고 있다. 맹자의 양기문제를 다루면서 인접한 불가, 도가의 용어나 개념을 빗대어 설명하는 책이다. 유불도삼가의 수행법을 비교해 같은 부분과 다른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의사상과문화를빚어낸심성수양의근거와이치를밝히다!

『맹자와공손추』는저자가『맹자』중에서가장중요한편으로꼽는것이다. 『맹자』에대한전통적해석의초점은심성수양과왕도정치의실현에있지만수양이왜왕도의본질이되는지에대해서는설명이명확하지않았다. 저자는『맹자와공손추』에서그점을지적한다. 맹자가강조한것은‘호연지기’와‘부동심’으로표현되는기(氣)를닦는것이중국사상의핵심인‘내성외왕(內聖外王)’에이르는출발이자그내용이라는것이다.

맹자가밝힌심성수양의방법은의(義)에근거한뜻과기(氣)의수행에있다. 저자는바로그것이중국의수많은철학, 사상, 문화를일구어낸기초임을밝히기위해“경전과역사를함께탐구해체득하고”“제자백가를두루꿰는”방식으로강론한다. 또맹자의가르침을불가와도가의수행법과비교하여같음과다름을드러낸다. 그리하여이책은수행의실전지침은물론이고중국역사의밑바탕을폭넓게이해하는틀을제공한다. 수양과수행의이치, 왕도정치가서로멀리있지않다는것은송대이후이학가들의공통된주장이지만그논리적이해와실천과정에서부족했던것을이제저자를만나비로소채우게된다. 저자의설명을듣지않는다면맹자를올바로이해하지못하거나곡해할지도모를일이다. 이책을읽으면맹자가실로지기를제대로만났구나하는생각이들것이다!

― 맹자사상의심성수양적근거를밝히다

한인간이일신의안위를돌보지않고한결같은마음으로세상을구하고자나서는힘은어디에서오는걸까. 말재주나뽐내고밥먹여줄땅이나구하기위해서라는세인의오해에도아랑곳하지않고뜻을지키는의지의바탕에는무엇이있을까.심지어거둬줄사람없는들개로취급받기까지했던, 오늘날에는성인이나아성으로그럴듯하게불리지만당대에는쓸쓸하고처량하기짝이없던이들을움직인진정한동력은과연무엇일까.
맹자가유학에서차지하는위치는널리알려진바다. 공자는유가사상의창시자이고맹자는유가사상의집대성자라는것. 맹자가드높인정치사상과인성론도알려진그대로다. 덕으로사람들을감화시켜인의를실천하는왕도정치와인간심성에는사단이라는선함을본래부터갖추고있다는성선설이그것이다. 여기에부동심과호연지기로표현되는수양론을밝힌것또한널리알려진사실이다.
그러나맹자가이런사상을갖추게된실제적인바탕이무엇인지, 그것을어떻게성취했는지, 그것이어떻게승화되어외적으로쓰였는지에대한설명은불충분했다. 아니, 실제적인수양에대한탐구는유학의일반적인가르침속에서사라져버렸다.
남회근이해설하는『맹자』는그런점에서특별하고귀하다. 이책은기존의고전읽기에서보아온『맹자』가아니다. 어려운한문자구에대한시시콜콜한해석이아니며그렇다고중국사상사에서맹자가어디에위치하고맹자의의의는무엇인지를다룬것도아니다. 『맹자』에대한전통적해석의초점은심성수양과왕도정치의실현에있지만왜수양이왕도의본질이되는지에대해서는설명이명확하지않았다. 남회근이해설한이책은그점을설파한다.
『맹자와공손추』는중국사상과문화의저변을흐르는심성수양의근거를밝힌다. ‘호연지기’와‘부동심’으로표현되는심성수양, 즉‘기(氣)’를기르는것이중국사상의핵심인내양외용(內養外用)에이르는출발이자그내용이라는점을강조한다. 자신의내적학문과수양을충실히하면왜성현의길을가게되는지, 그것이어떻게세상사람들을구제하고대업에이르게되는지를드러내는것이다.

부동심은왕도정치에이르는기반이다

「공손추」편은제자공손추가스승맹자에게공을이루고명성을얻었을때마음이동요되는지동요되지않는지를묻는것으로시작한다. 이에맹자는나이사십에이미부동심하게되었노라고말하는데, 맹자가여기서제기한‘부동심’은이후중국문화에서학문을논하거나수양을다룰때큰영향을끼쳤다고저자는말한다. 왜부동심인가. 맹자의정치철학인왕도에이르는바탕이되기때문이다. 부동심에이르지않고서는나라일을맡아세상에나서는것은고사하고심신수양의기초도다질수없기때문이다.

부동심은결코무정(無情)이아니라일반적인사정(私情)이나감정에얽매이지않아서심경이차분하고이지(理智)가청명한것입니다. 그래야만비로소‘내성외왕’의길에들어설수있고공의를위해또국가를위해천하를위해자기자신을바칠수있습니다.

부동심은사상과의지가동요되지않는것이다. 그런데부동심에이르려면반드시기를길러야한다. 맹자는기를기르는양기(養氣) 문제에서‘심’과‘기’가한몸의양면이라고했다. 그래서심리와생리는상호영향을미치지만심리가‘주’가된다. 하지만‘생리’또한‘심리’에영향을주니서로주고받는것이다.
여기서맹자가공손추에게준결론은부동심을기르는방법이바로“호연지기를잘기른다”는것이다. “호연지기는큰기가충만하다는것”으로, 이는실제적인경계를가리킨다. 요약하면기를, 그것도수행하면서얻어지는기를기르는것으로, 이것이맹자의진짜수련이다.

호연지기는단순히삶의태도가아니다

이책의장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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