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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일생(삽화본)

여자의일생(삽화본)

  • 기 드 모파상, 민병덕 (엮음)
  • |
  • 정산미디어
  • |
  • 2014-03-15 출간
  • |
  • 318페이지
  • |
  • ISBN 97889931173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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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XI
XII
XIII
XⅣ
모파상의 작품들

도서소개

이 ‘여자의 일생’(Une Vie)은 글자대로 번역하면 ‘어떤 생애’ 또는 ‘한 인생’이란 뜻이 되겠다. 이 작품은 장편으로서는 모파상의 처녀작으로, 1883년 2월 27일부터 같은 해 4월 6일까지 신문 ‘질 불라스’에 연재되어 독자의 열광적인 갈채를 받았으며, 곧 책으로 출판되자, 이듬해인 1884년초까지 불과 반 년 동안에 무려 25판이나 거듭 발행되어, 모파상의 문명을 세상에 떨치게 한 명작이다. 선량한 부모 밑에서 부푼 꿈을 안고 자란 여주인공 잔이 수도원 기숙사 생활을 끝내고 비로소 해방이 되어, 인생의 행복을 향하여 레뻬플의 별장으로 첫 출발을 하는 장면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책 머리에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문호 모파상만큼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가도 흔치 않으리라. 마치 오색 구슬을 꿰어 놓은 듯 영롱한 그의 문장은, 밑바닥에 깔려 있는 사상성과 짜임새 있는 구성과 매끈하게 다듬어 간 기교가 혼연히 어울려서, 그의 작품을 읽고 있노라면 누구나 모르는 사이에 매혹되어 그의 세계로 이끌려 들어가게 마련인 것이다.
모파상은 1850년, 노르망디의 미로메닐에서 태어나, 아버지와 별거생활을 하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멀리 흰 돛단배가 수평선 너머로 나비처럼 가물거리며 사라져 가는 잔잔한 바다가 바라보이는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자연은 꿈 많은 소년 모파상의 타고난 문학적인 기름진 새싹에 단비를 마구 뿌려 주었으리라. 이 ‘여자의 일생’이 노르망디 지방을 무대로 펼쳐지고 있어, 도시는 물론 작은 지명까지도 실재의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으며, 한편 그의 많은 단편소설들이 노르망디를 무대로 삼고 있음을 볼지라도, 어린 시절에 보낸 노르망디의 자연이 얼마나 그의 머리속에 인상의 뿌리를 깊이 박아 주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브토 신학교를 졸업한 모파상은 이어서 루앙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는 이 무렵 어머니의 스승인 플로베르의 친구 보이에의 지도를 받아 문학의 첫눈을 떴다.
그는 1870년 보불전쟁(普佛戰爭)에 참전했으며, 1872년부터 1880년까지 관리 생활을 하는 한편, 플로베르의 지도를 받았다.
1880년, 그의 중편소설 ‘비계덩어리’가 발표되자 하루 아침에 프랑스 문단을 놀라게 했으며, 이로부터 그의 화려한 작가 생활이 막을 연다. 1881년에 ‘메종 텔리에’를 발표했으며, 1883년 드디어 그의 불후의 명작인 ‘여자의 일생’을 발표하여, 일약 세계적인 대작가로서의 명성을 드날렸다. 그는 불과 10여 년 동안에, ‘여자의 일생’, ‘벨아미’, ‘몽트오리올’, ‘피에르와 장’, ‘죽음과 같이 강하다’, ‘우리들의 마음’ 등 6편의 장편소설과 ‘목걸이’를 비롯하여 300여 편의 단편소설을 썼다. 일생을 독신으로 보낸 그는 1893년, ‘종(鐘)’을 유작으로 남기고, 43세의 한창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 경향은 자연주의에 입각하여, 기쁨과 슬픔, 사광과 미움, 희망과 절망으로 점철(點綴)되는 인간의 운명을 섬세한 심리묘사로써 자연스럽게 그려 내고 있으며, 특히 주옥 같은 그의 단편소설은 단연 세계의 최고봉을 이루고 있다.
이 ‘여자의 일생’(Une Vie)은 글자대로 번역하면 ‘어떤 생애’ 또는 ‘한 인생’이란 뜻이 되겠다. 이 작품은 장편으로서는 모파상의 처녀작으로, 1883년 2월 27일부터 같은 해 4월 6일까지 신문 ‘질 불라스’에 연재되어 독자의 열광적인 갈채를 받았으며, 곧 책으로 출판되자, 이듬해인 1884년초까지 불과 반 년 동안에 무려 25판이나 거듭 발행되어, 모파상의 문명을 세상에 떨치게 한 명작이다.
선량한 부모 밑에서 부푼 꿈을 안고 자란 여주인공 잔이 수도원 기숙사 생활을 끝내고 비로소 해방이 되어, 인생의 행복을 향하여 레뻬플의 별장으로 첫 출발을 하는 장면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산과 들과 골짜기에 아름다운 꽃들이 수놓은 비단처럼 펼쳐져 있고, 멀리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레뻬플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잔의 앞에 나타난 미남자인 줄리앙은 그녀를 꿈 속처럼 황홀하게 만든다. 두 사람은 만인이 부러워하는 가운데 결혼을 하고, 곧 신혼여행을 떠난다. 여행하는 동안 잔은 비로소 부부의 행복을 맛본다.
그러나 여행에서 돌아온 줄리앙의 태도는 일변한다. 하녀 로잘리는 줄리앙의 불의의 자식을 분만하고 쫓겨난다. 이런 여자 관계 때문에 줄리앙은 드디어 참혹한 죽음을 당한다.
남편에게 배반을 당한 잔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을 당하여 또 한 번 슬픔을 맛본다. 잔에게는 외아들 폴이 태어났다. 폴은 잔뿐만 아니라 늙은 아버지 남작과 리종 이모에게까지도 마지막 희망이었다. 그러나 줄리앙의 피를 받은 폴은 학업을 중단하고 여자와 함께 영국으로 도망친다. 그러는 동안 리종 이모도 아버지도 허무하게 세상을 떠난다. 폴은 여러 차례 돈을 부쳐다가 탕진하여 가산이 기울어지고, 잔이 그처럼 사랑하던 정든 레뻬플의 저택마저 팔아야 할 지경에 이른다.
이럴 즈음에 나타난 것이 하녀 로잘리이다. 남편의 배반, 부모의 죽음, 그리고 자식에게까지 배반을 당하여 슬픔과 절망에 잠긴 잔은 로잘리의 출현으로 근근히 날을 보내면서도, 행여 아들 폴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이런 그녀의 품에, 어미를 잃은 갓난 손녀, 폴의 딸이 안겨진다.
이 소설은 로잘리의 입을 통하여, 이렇게 끝맺고 있다.
“그러고 보면 세상이란 건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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