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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를 기록한 고야

혼돈의 시대를 기록한 고야

  • 조이한
  • |
  • 아이세움
  • |
  • 2008-10-10 출간
  • |
  • 192페이지
  • |
  • 154 X 213 mm
  • |
  • ISBN 978893784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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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야, 그림으로 세상에 외치다!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이 루시엔텐스. 아직도 가톨릭의 세력이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에스파냐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가 원한 것은 ‘출세’였다. 고야는 그림으로 성공하기 위해, 이미 역량을 인정받고 있던 화가의 누이와 결혼하였고, 처남의 도움으로 마드리드에 입성하여서는 왕족을 위한 태피스트리 밑그림의 도안자가 되었다. 화단의 인정을 받기 위해 대선배 화가 벨라스케스의 작품과 흡사한 작품을 출품했으며, 부지런히 귀족과 왕족의 초상화를 그려, 드디어 40세에 1만 5,000레알을 받는 궁정 화가가 되었다.
하지만 상류 사회에 입성해서 그가 본 것은 무엇이었던가? 게으르고 무능한 왕, 재상과 바람을 피우는 왕비, 왕비의 정부 노릇을 하며 얻은 권력을 휘두르며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재상의 모습을 그리면서 고야는 새롭게 눈을 뜬다.
그리고 유럽 정복에 야심을 불태운 나폴레옹이 에스파냐를 유린했을 때, 고야는 ‘전쟁의 참화’를 시선으로, 기억으로 예리하게 기록한다. 궁정 화가로 최고의 명예와 부를 누렸던 고야는 이제 에스파냐 민중의 절망과 고통, 노여움과 분노를 화폭에 담는다. 《카프리초스》로 인간의 어리석음을 조롱하고, 《전쟁의 참화》로 전쟁이 남긴 실제의 끔찍한 장면을 기록하면서 고야의 붓은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참담한 감정들을 낱낱이 까발린다. 무장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총을 쏘는 사람들, 바닥으로 번져가는 피의 궤적, 팔다리를 늘어뜨리고 널브러진 민중들, 영웅은 없고 다만 살육만이 존재하는 암흑 속에서 고야는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좌절하며 때로는 구원을 바라는 사람들을 가감 없이 그려 나간다.
<위험한 남자>, <위험한 미술관> 등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미술사학자 조이한이 고야가 걸어온 일생의 궤적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꼼꼼하게 추적한다. 출세하겠다는 야망에 불타 마드리드에 입성하던 젊은 시절부터, 왕과 귀족의 초상화를 그려 출세 가도를 달리던 나날들, 변덕스럽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인간 내면의 진실을 찾아 고민하며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고심하기까지, 고야의 작품 세계를 천천히, 그리고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도판 중심으로 편집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풍부한 도판을 중심으로, 고야의 삶과 그가 고뇌했던 예술성을 하나하나 따라갑니다. 그림에 담긴 내용과 뜻을 아이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비교 작품을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고야의 작품만이 아니라, 그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던 다른 작품을 선별, 비교하여 수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후대에 고야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 과정을 차근차근 밝혔습니다.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술 교양서입니다. 화가와 작품 이야기라면 어려움을 피하려다 작품은 걷어 내고 위인전으로 흐르기 쉽지만, 이 책들은 야심만만하게 작품 속으로 뛰어듭니다.

세계편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염명순 글 | 195쪽 | 46배 변형
돌에서 영혼을 캐낸 미켈란젤로
노성두 글 | 175쪽 | 46배 변형
창조의 수수께끼를 푼 레오나르도 다 빈치
노성두 글 | 208쪽 | 46배 변형
마르지 않는 창작의 샘 피카소
염명순 글 | 208쪽 | 46배 변형
빛의 유혹에 영혼을 던진 렘브란트
노성두 글 | 216쪽 | 46배 변형
청동에 생명을 불어넣은 로댕
노성두 글 | 208쪽 | 46배 변형
춤추는 세상을 껴안은 화가 브뢰겔
노성두 글 | 216쪽 | 46배 변형
순간의 빛을 영원에 담은 모네
김광우 글 | 224쪽 | 46배 변형
땅의 마음을 그린 화가 밀레
염명순 글 | 226쪽 | 46배 변형
혼돈의 시대를 기록한 고야
조이한 글 | 192쪽 | 46배 변형

한국편
조선의 풍속을 그린 천재 화가 김홍도
최석태 글 | 190쪽 | 46배 변형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이중섭
최석태 글 | 185쪽 | 46배 변형
신선이 되고 싶은 화가 장승업
조정육 글 | 216쪽 | 46배 변형
붓으로 조선 산천을 품은 정선
조정육 글 | 208쪽 | 46배 변형
조선의 글씨를 천하에 세운 김정희
조정육 글 | 228쪽 | 46배 변형


목차


1장 | 자식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자식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 황야에서 싹트는 야심 | 야망을 가진 젊은 화가 | 태피스트리 밑그림

2장 | 성공을 위하여
아카데미 회원이 되는 방법 | 유력자들의 초상화 | 출세의 길 | 왕과 권력자들의 초상화 | 출세의 뒷길

3장 | 귀머거리 화가가 본 세상
귀머거리가 된 화가 | 고야가 그린 여인들 | 두 개의 초상화 | 《카프리초스》

4장 | 혁명과 전쟁, 배신과 악몽
심상치 않은 전조 | 새로운 양식의 역사화 | 《전쟁의 참화》 | 거꾸로 가는 역사의 시계 속에서 살아남기 | 투우의 화가

5장 | 검은 그림들
귀머거리의 집 | 검은 그림들 | 에스파냐를 떠나서 | 역사 속의 고야

고야 연보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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