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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직전의우리

멸종직전의우리

  • 김나정
  • |
  • 작가정신
  • |
  • 2014-03-20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728853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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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멸종 직전의 우리
작품 해설

도서소개

김나정의 첫 장편소설 『멸종 직전의 우리』. 어린 시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간직한 한 여자와 복수를 꿈꾸는 또다른 한 여자의 지독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의 어두운 본성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지는 이 작품은 복수를 향한 갈망과 광기 어린 모정에 관한 이야기를 축으로 주인공 여섯 명의 결핍과 상처를 섬세하게 드러낸다. 주변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여 악인과 선인의 경계를 여지없이 흔들고 죽음, 복수, 화해, 용서, 책임, 상처가 서로 맞물려 순환하면서 증오와 분노, 폭력의 심연을 들여다보고 있다.
소설락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멸종 직전의 우리』는 한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갈등과 복수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주변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여 악인과 선인의 경계를 여지없이 흔들고 있는 이 소설에서 다섯 명의 주요 인물들은 모두 용의자가 된다. 그날의 사건을 재구성하는 방식을 통해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아픔과 삶의 무게들을 대변하고 있다. 죽음, 복수, 화해, 용서, 책임, 상처가 서로 맞물려 순환하면서 증오와 분노, 폭력의 심연을 들여다본 그의 첫 장편 소설이다.

우리가 잘못한 것은 무엇일까.
아니, 내가 잘못한 것은 무엇일까.

김나정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자 소설락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멸종 직전의 우리』는 한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갈등과 복수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주변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여 악인과 선인의 경계를 여지없이 흔들고 있는 이 소설은 죽음, 복수, 화해, 용서, 책임, 상처가 서로 맞물려 순환하면서 증오와 분노, 폭력의 심연을 들여다보고 있다.
어느 날, 한 아이가 죽었다. 죽은 아이의 이름은 이나림. 나림이의 엄마, 아빠, 친구, 친구의 엄마까지, 여기, 유력한 용의자 5명이 있다. 그리고 용의자 안에는 나림이도 포함된다.
복수의 화신이 된 엄마 권희자, 삶을 포기해버린 아빠 이세황, 살인자가 된 후 윤수인으로 개명한 김선주, 살인자를 낳은 죄인이 되어버린 선주의 엄마. 그리고 바로 당사자인 이나림의 독백과 여섯 살 난 선주의 아들, 조안도의 이야기가 숨은그림찾기 하듯 재구성되는 소설의 형식은 개개인의 심층을 해부하듯 또는 조감하듯 들여다본다. 그리고 다시 조안도라는 이름의 한 남자 아이가 있다.
나림이가 떠난 뒤 죄의 순환 고리는 안도라는 아이에게로 되돌아온다. 권희자가 선주의 아들 조안도를 유괴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이십 년 전에 시작된 충격적인 사건, 그 앞에 얽히고설킨 여섯 명의 끈질긴 인연. 자식을 지키려는 여자와 자식을 잃은 슬픔으로 남의 아이를 유괴하는 여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여섯 명의 다중 시점을 통해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생생하고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과연, 안도에게서, 피의 역사가 종지부를 맺을 수 있을까?

★ 출판사 리뷰

‘인간은 왜 죄를 짓는가? 인간은 왜 복수를 하는 존재인가?’
인간의 어두운 본성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

김나정의 첫 장편소설 『멸종 직전의 우리』는 어린 시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간직한 한 여자와 복수를 꿈꾸는 또다른 한 여자의 지독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은 왜 죄를 짓는가? 인간은 왜 복수를 하는 존재인가? 소설은 인간의 어두운 본성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이 소설은 복수를 향한 갈망과 광기 어린 모정에 관한 이야기를 축으로 주인공 여섯 명의 결핍과 상처를 섬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피해자 여섯 명은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인물의 내면을 핍진감있게 보여주고, 가해자 윤수인에게만 삼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거리를 두고 있다. 이것은 독자로 하여금 객관적으로 그녀의 상황을 바라보게 하려는 문학적 장치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친구를 죽이고 평생을 이방인처럼 살아온 윤수인 앞에 어느 날 예순이 넘은 한 여자가 집으로 찾아온다. 딸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이십 년 만에 나타난 그녀는 윤수인의 아들을 유괴한다. 아들을 돌려달라는 윤수인에게 김선주라고 부르는 그녀. 김선주라는 이름은 이십 년 전에 밀봉되었던 끔찍한 사건을 여는 열쇠였다. 비로소 윤수인은 그녀의 정체를 알아차린다. 그녀의 이름은 권희자, 자신의 딸 나림이를 내놓기 전에는 아이를 돌려줄 수 없다고 말하는 그녀 앞에서 윤수인은 절규한다. 이십 년 전 윤수인은 김선주였던 것이다. 이십 년 전, 과연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래, 난 김선주를 괴롭힐 때만큼은 나 자신을 미워하지 않아도 된다. 미운 건 내가 아니라, 김선주다.
미움은 안쪽으로 졸아들지 않고 바깥쪽으로 뿌려졌다.”

이십 년 전 선주와 나림이는 같은 반 친구 사이였다. 나림이의 피아노 소리에 이끌린 선주는 나림이와 친해지고 싶었으나 반대로 왕따를 당하게 된다. 마침 나림이는 손가락이 굳어져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면서 분노가 극에 달해 있었고, 재촉하는 엄마의 성화에 유학길에 오르기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날,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선주는 나림이에 의해 창고에 갇히는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살인과 복수라는 묵직한 주제와 상황 속으로 작가는 등장인물들을 몰아넣는다. 다섯 명의 피해자와 한 사람의 가해자. 그들은 각자의 결핍과 상처로 폭발 직전인 상태이다. 피해자가 가해자의 아들을 유괴함으로써 그들의 관계는 뒤바뀐다. 이제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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