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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끝맺음

어른의 끝맺음 그냥 어른 말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

  • 오치아이 게이코
  • |
  • 탐나는책
  • |
  • 2019-07-22 출간
  • |
  • 248페이지
  • |
  • 140*200mm
  • |
  • ISBN 979118955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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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가 괜찮은 어른인가?’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사람.

그 자체만으로도 그는 괜찮은 어른이다.

 

나이가 들면 모든 사람은 어른이 된다. 하지만 ‘어른이라고 불리는 모든 사람이 어른다운가?’ 이 질문에 우리는 분명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과연 ‘괜찮은 어른’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사람, 어쩌면 그 자체만으로도 그는 괜찮은 어른인지 모른다. 

일본의 작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오치아이 게이코는 그래서 괜찮은 어른이다. 아이들을 위해서, 여성들을 위해서, 환경을 위해서, 다음 세대를 위해서 그녀는 분노한다. 그 분노는 그녀를 행동하게 한다. 그래서 그녀는 어른답다.

그러나 그녀를 더욱 어른답게 느끼게 하는 건 자신의 삶을 대하는 자세다. 죽음은 선착순이 아닌 선발순임을, 그래서 그녀는 차근차근 여러 의미의 끝맺음을 준비한다.

일에서의 끝맺음, 인간관계에서의 끝맺음, 사회에서의 끝맺음, 생활에서의 끝맺음, 그리고 마지막을 준비하는 나의 끝맺음. 하지만 그녀의 끝맺음은 종착역이 아니다. 그것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더 멋진 나로 살아가겠다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준비이다. 

그래서 이 책은 비단 저자와 비슷한 관록, 연류의 사람들에게만 읽히지 않는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오늘을,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다. 

 

계절의 바람이 지나가는 것을 느끼는 행복,

나이가 들어서야 아는 행복이 있다.

 

오치아이 게이코의 글이 좋은 것은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기대를 가져보게 한다는 것이다. 물론 삶의 끝을 향한 그 걸음이 마냥 좋을 사람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그녀의 글을 피할 수 없이 맞이해야 하는 시기가 마냥 두렵거나 밀어내고 싶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게 한다. 그즈음에만 가질 수 있는 여유, 그즈음에만 가질 수 있는 지혜, 그즈음에만 할 수 있는 내려놓음.

고즈넉한 계절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고즈넉한 공간에서 고즈넉한 마음으로 마주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그리고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하게 한다.

목차

1장 어른의 끝맺음이란 무엇인가?

_언젠가 꼭, 이라는 생각만으로는 ‘언젠가’는 절대 오지 않는다.

‘어른’의 조건 ∥ ‘끝맺음’이 서툴다 ∥ ‘끝맺음’의 의미 ∥ 삶의 방식 되돌아보기 ∥ 인생의 풍경 바꾸기 ∥ ‘더 적게, 더 천천히, 더 작게’ ∥ ‘여행의 짐’과 ‘인생의 짐’은 가벼울수록 좋다 ∥ ‘유언장’을 쓴다 ∥ 인생 마지막 장의 ‘나’를 축으로 삼는다 ∥ ‘나다움’에 얽매이지 않는다 ∥ STAND ALONE ∥ ‘멋있는 나’란? ∥ 포기도 때로 중요 ∥ ‘어른의 끝맺음’은 내 숙제

 

2장 일의 끝맺음

_일은 즐거운가. 아니면 그저 고통스러울 따름인가. 

즐거움과 고통을 알록달록 덧칠한 그러데이션 그림이 대개 현실이라 부르는 모습이다.

‘일터’ 이외의 ‘보금자리’를 만든다 ∥ 정년퇴직 후의 깊이 ∥ 명함의 직함을 삭제한다 ∥ 과거가 아닌, 현재 ∥가망 없는 일은 깨끗이 손을 뗀다 ∥ 내가 번 돈으로 산다 ∥ 두 번째 생일 ∥ 피라미드형에서 평지형으로 ∥ 책임질 수 있는 일만 한다 ∥ 이제 필요하지 않게 되었을까? ∥ 남은 욕망 ∥ 다음 세대에 넘겨준다 ∥ 혼자가 되면 하고 싶은 일 ∥ 무엇을 하면 즐거운가 ∥ 새로운 도전 ∥ ‘어른’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 ∥ 모든 것은 이어진다

 

3장 인간관계의 끝맺음

_혈연이 전부인가? ‘가족’이라 부르는 인간관계에서, ‘가정’이라 부르는 공간에서

상처받고 있는 사람은 없는가? 친구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친구 관계 - 디톡스 ∥ ‘내가 좀 참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서 해방 ∥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 관계에 숨 막히는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을 때 ∥ 이상적인 가족 따윈 없다 ∥ ‘결연한 가족’이라는 형태 ∥ 자식이 없더라도 ∥ 왜 나는 어머니를 간병했나 ∥ 같이 쓰러지지 않으려고 ∥ 부부의 형태에 ‘정답’은 없다 ∥ ‘대화가 없어?’ ∥ 식사 준비는 누가 해? ∥ 부부란 뭘까? ∥ 우정, 이 달콤쌉싸래한 감정 ∥ 이렇게나 증후군 ∥ 선을 긋다 ∥ ‘차경(借景)’으로 사랑한다 ∥ 배턴을 넘겨준다 ∥ 변화하는 나와 어떻게 마주할까

 

4장 사회의 끝맺음

_자유롭게 살고 싶다. 평화롭게 살고 싶다. 차별은 하고 싶지도 않고, 당하고 싶지도 않다.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법률 따위 이제 그만. 그래서 나는 목소리를 높인다.

간과할 수 없는 문제 ∥ 분노의 에너지 ∥ 약속을 지킨다 ∥ 뒷수습하기 ∥ 그 나이가 되어서야 다시 만난 사람 ∥ 어른의 책임 ∥ 젊은이는 어른을 보고 있다 ∥ 말의 힘 ∥ 이노우에 히사시의 ‘어려운 것은 쉽게’ ∥ 전해지는 말을 찾는다 ∥ 자신에게 다가간다 ∥ 자기규제는 하지 않는다 ∥ 하고 싶은 말을 하는 행복 ∥ 불평불만은 배제한다 ∥ 내가 책임질 수 있다는 홀가분함 ∥ 표현은 ‘강자’도 될 수 있다 ∥ 미디어의 부자유 ∥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 ‘올바름’이라는 좁은 틀 ∥ 존경하는 ‘멋진 어른들’ ∥ 물려받아 전해지는 것

 

5장 생활의 끝맺음

_생활, 이 사랑스럽고 그립고 그러나 때로 지긋지긋한 말. 

라도 들으며 생활과 마주해 보자.

공간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 정리 책을 읽어도 정리할 수 없다 ∥ 정리정돈은 스위치가 켜졌을 때! ∥ 단순하게 꾸민다 ∥ 일 년에 한두 번은 옷장 속의 옷가지를 모두 꺼낸다 ∥ 사이즈다운 ∥ ‘건강의 근원’은 줄이지 않는다 ∥ 마음이 복잡해지는 ‘책’과 ‘편지’ ∥ 선택을 위한 ‘체’? ∥ 마음속은 단순해질 수 없다

 

6장 ‘나’의 끝맺음

_제1장부터 제5장까지, 어떻게든 넘어왔지만…… 

가장 높은 장벽이 아직 남아 있다.

노화는 꺼림칙한 대상일까? ∥ 안티, 안티 에이징 ∥ 흰 머리 그대로 ∥ 홀가분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자유 - 217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 깊이 마주한다 ∥ 기쁨을 나눈다 ∥ 한 그루 나무를 알면 인생이 달라진다 ∥ 바쁠수록 손수 요리한다 ∥ 마음먹고 날을 잡아 요리한다 ∥ 혼자 먹는 행복 ∥ 고독이라는 열매 ∥ 마지막에 고독해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찾아 ∥ 고독과 고립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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