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사 ‘스’토리텔링 ‘탑’ 성정호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의 빠른 한국사 고득점을 위해 보다 빠르고 확실히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작정 기본서를 읽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학습 방법입니다.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처음부터 내용을 자세히 정독하기 보다는 1권 중 정치사 위주의 내용을 먼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치사가 가장 출제 비중이 높고 한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치사가 제대로 정리가 되어 있으면 나머지 부분은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공무원 시험에서 출제됐던 사료와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사료와 최근 주요 사료를 모두 담았습니다. 시험에서 사료형 문제가 빈도수 높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사료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세부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기본서를 통해 개념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료를 통해 실전감각도 함께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사 공부를 할 때는 절대 눈으로만 하지 마십시오. 정독을 하면서 기본서를 기본으로 하여 자신만의 요약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눈으로 읽는 것만으로는 방대한 한국사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반드시 자신만의 노트를 꼭 만들어야 합니다. 요약노트는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다 쉽게 익히게 해주며 배운 내용을 오래 기억에 남게 해줄 것입니다. 공부는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혹은 남이 정리해 놓은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에는 결코 편법이 없습니다.
한국사는 속독이 아닌 정독을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올수록 지금까지 정리해둔 기본서나 문제집에 대한 점검을 천천히, 차근차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필수적입니다. 빠르게 점검한다는 생각보다 정독을 통해 빠뜨린 것은 없는지 개념에 구멍이 난 것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 한국사를 배우는 강의실에서, 복습을 하는 공부방에서, 문제를 푸는 시험장에서 침착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길 바랍니다. 시험장에서 알고 있는 문제가 나왔을지라도 실수를 하여 틀리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날은 그동안 여러분이 피나는 노력과 시간을 헌신하여 그것을 보여주는 결전의 날입니다. 문제 하나하나를 풀면서 신중히 행동해야 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학부시절 역사교육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신 최상훈 교수님, 역사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알려주신 윤승규 선생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꿈을 심어주신 김흥식 선생님, 언제나 할 수 있다고 끝까지 믿어주신 허신 선생님, 이명구 선생님, 박한진 선생님, 강남희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이 교재가 나오기까지 물신양면으로 힘써주신 훈민정음 출판사 최재준 대표님, 실장님, 어려울 때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멘토링 출판사 정대열 대표님, 한승기 과장님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 그리고 학원 관계자이신 박민호 원장님, 이재현 팀장님, 서강현 부장님, 동현준 대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늘나라에 계신 할머니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제 아내와 하나뿐인 딸에게도 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스탑
성정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