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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밀실

어중간한밀실

  • 히가시가와 도쿠야
  • |
  • 지식여행
  • |
  • 2014-03-10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889610923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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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중간한 밀실
남쪽 섬의 살인
대나무와 시체
10년의 밀실?10분의 소실
아리마 기념 경주의 모험

도서소개

본격적인 트릭을 중시하면서도 유머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작풍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를 가지고 있는 히가시가와 도쿠야. 『어중간한 밀실』에서는 히가시가와 도쿠야를 존재하게 만든 그의 데뷔작을 포함해 초기 걸작 다섯 편을 소개한다. 추리의 재미와 느슨한 유머가 공존하는 그의 이야기는 계산되지 않은 추리, 수학의 증명처럼 깔끔하고 아름답다. 뛰어난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 논리적 사고력으로 사건을 재조합해서 앉은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안락의자탐정들의 유쾌하고 짜릿한 추리를 엿볼 수 있다.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원점!

본격적인 트릭을 중시하면서도 유머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작풍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를 가지고 있는 히가시가와 도쿠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그의 대표작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의 유머 미스터리 스타일은 이미 이때부터 확립되어 있었다!
『어중간한 밀실』에서는 히가시가와 도쿠야를 존재하게 만든 그의 데뷔작을 포함해 초기 걸작 다섯 편을 소개한다.
추리의 재미와 느슨한 유머가 공존하는 그의 이야기는 계산되지 않은 추리, 수학의 증명처럼 깔끔하고 아름답다.

느슨한 공기의 리듬을 가장 유머러스하게,
탄탄한 미스터리의 흐름을 가장 대담하게!

그의 대표작 ‘이카가와 시 시리즈'에 사립탐정 우카이와 그의 제자 류헤이 콤비가 있다면, 그의 초기 단편들을 엮은 『어중간한 밀실』에서는 쿨하고 지적이지만 구수한 사투리의 홈즈 빈과 어리바리하지만 마음 착한 왓슨 미키오가 좌충우돌 사건을 해결한다.
『어중간한 밀실』이 특이한 것은, 바로 현장이 아닌 신문기사나 편지글, 타인의 이야기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안락의자탐정 방식이라는 데 있다.
뛰어난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 논리적 사고력으로 사건을 재조합해서 앉은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안락의자탐정들의 유쾌하고 짜릿한 추리를 엿볼 수 있다.

▶ 어중간한 밀실
테니스 코트에서 칼에 찔린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코트는 안에서 잠겼고 주변에는 높이 4미터의 철조망이 있었다. 범인이 안에서부터 열쇠를 잠그고 일부러 철망을 기어올라가 현장에서 도망쳤다?! 범인은 왜 그런 어이없는 일을 했을까?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의 진상을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파친코를 좋아하는 젊은 탐정 도가와 가즈히토와 신진기예 작가가 명쾌하게 해명한다.

▶ 남쪽 섬의 살인
오카야마 대학에 재학 중인 야마네 빈과 나나오 미키는 태평양의 남쪽 섬으로 여름 휴가를 떠난 가시와바라 노리오에게서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우연히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된 노리오. 그는 사건의 자초지종을 편지에 썼고, 두 사람에게 그 진상을 추리해달라고 부탁한다.
밤새 내린 비가 그친 다음 날 오전 10시쯤, 어느 집 마당 파라솔 아래에 전라의 남자가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 집안사람들은 모두가 모른다고 증언한 의문의 살인사건. 그런데 그 집은 사건 발생 전날, 우산이 없는 노리오가 우연히 방문해서 차 한 잔 얻어먹고 우산을 빌린 곳이라고 하는데…….
대체 노리오가 휴가를 떠난 그곳은 어디이고, 중년 남자는 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죽어 있는 것일까?

▶ 대나무와 시체
연말을 코앞에 둔 어느 날, 미키오는 야마네 빈이 아르바이트하는 다치바나 헌책방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눈에 띈 쇼와 시절의 신문 기사를 읽게 된다.
그 간토신문 기사는 1936년 대나무 위에서 목매단 노파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내용이었다. 줄을 매달기가 어려울 것 같은 대나무 위에서 노파는 왜 죽은 채로 발견되었을까? 이것은 살인일까? 자살일까?
쇼와 시절 도쿄에서 일어난 실로 괴이한 사건을 약 80년이 지나 현대를 살아가는 두 할 일 없는 청춘이 해결한다!

▶ 10년의 밀실?10분의 소실
시마네 현과 히로시마 현의 경계에 위치한 산속에 비밀의 온천탕이 있다는 말을 들은 노리오. 그는 그곳에 갔다가 진흙탕에 차가 빠진 여대생 미야코를 돕게 된다. 이를 계기로 노리오는 그녀가 의문을 품은 사건을 밝혀내는 데 동참한다.
10년 만에 어릴 적 살던 집에 방문하게 된 미야코. 유명한 화가였지만 10년 전 갑자기 아틀리에에서 목을 매고 자살한 나카에 료잔의 딸인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그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이다.
미야코의 옛 집에서 그녀와 함께 묵게 된 노리오는 다음 날 아침, 불과 몇 분 전까지 존재했던 아틀리에 건물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을 겪게 된다.
한편, 빈과 미키오는 노리오의 편지글을 토대로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눈 쌓인 오카야마의 한 헌책방에서 고군분투한다.

▶ 아리마 기념 경주의 모험
연말,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열린 아리마 기념 경주와 동시에 오카야마의 돈가스 가게 ‘쓰루야'의 주인 집에서 폭행, 도난사건이 발생한다.
유력한 용의자가 나타났지만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된다. 아리마 기념 경주의 NHK 전국 생방송 시간과 동시에 사건이 진행된 것을 참고하면 용의자는 아리마 기념 경주에서 서러브레드들이 달리는 거리와 같은 2500미터의 거리를 2분 30초 만에 돌파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빈은 후배 나카하라 마코토의 이야기를 토대로 절대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의 가장 강력한 알리바이가 깨지는 순간을 증명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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