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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에홀리다

슈베르트에홀리다

  • 페터 헤르틀링
  • |
  • 이담북스
  • |
  • 2014-02-03 출간
  • |
  • 332페이지
  • |
  • ISBN 97889268546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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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서문 - 헤르틀링의 『슈베르트』를 우리말로 옮기며

1. 악흥의 때 I (너무 느리지 않게)
2. 학교에서 출생한 아이
3. 소리들
4. 이사
5. 악흥의 때 II (상당히 서둘러)
6. 연주하는 포로
7. 네 손의 피아노를 위해
8. 소리
9. 악흥의 때 III (빨리)
10. 살리에리의 문하생
11. 안나 부인
12. 악흥의 때 IV (상당히 빨리)
13. 이탈
14. 연인일지도 모르는 한 여인의 초상
15. 방랑자
16. 이중지원
17. 악흥의 때 V (너무 서두르지 말고)
18. 성에서
19. 악흥의 때 VI (약간 서둘러)
20. 마이어호퍼
21. 악흥의 때 VII (약간 느리게)
22. 빈 생활
23. 한 꿈
24. 창문 안의 초상
25. 악흥의 때 VIII (서둘러)
26. 아름다운 물방앗간 집 아가씨
27. 악흥의 때 IX (너무 느리지 않게)
28. 피서
29. 악흥의 때 X (상당히 재빠르게, 그러나 힘 있게)
30. 겨울 나그네
31. 악흥의 때 XI (약간 느리게)
32. 악흥의 때 XII (매우 느리게)

참고도서
감사의 말

도서소개

요절한 천재 음악가 슈베르트의 삶, 그의 기쁨과 고뇌, 그의 음악의 진정한 깊이를 탁월한 문장력으로 난해하지 않고 설득력 있게, 또한 무엇보다도 감동이 있게 포괄적으로 묘사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착실한 슈베르트 책이 한 권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독일 작가 페터 헤르틀링의 소설 『슈베르트』를 번역 출판하게 되었다. 페터 헤르틀링은 그의 소설에서 본질을 보는 확고한 시선으로 이 위대한 작곡가의 인생의 역들을 묘사하며, 음악적인 언어로써 깊은 고통의 대가로 얻어진 저 명랑하고 경쾌한 아름다운 음향의 세계로 독자를 유인해 들인다.
페터 헤르틀링이 음악언어로 써내려간 슈베르트의 인생
서양 고전 음악이 별반 친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그래도 아는 음악가의 이름을 대보라면 대개 베토벤, 모차르트 다음으로 슈베르트를 말한다. 그만큼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 음악가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슈베르트가 “통틀어 가장 깊은 감동을 주는 작곡가들 중의 하나”(니콜라우스 아농쿠르)가 되리라곤 아무도 몰랐다. 빈의 힘멜포르트그룬트에 있는 비좁고 시끄러운 교사(校舍)에서 그의 아버지는 교사로 일하고 어머니는 계속적으로 아이를 낳는다. 음악연주는 부속물이고, 작곡은 직업으로 간주되지 않는 거기서 일찍부터 부자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는 황제의 은총으로 황실 및 왕실 궁정악단의 소년합창단원으로 선발되어 기숙사학교에 들어감으로써 아버지의 권위에서 달아나며 빈 살롱들이 갈망하고, 경탄해 마지않는 중심이 된다. 다시 말해서 프란츠 슈베르트는 천재, 조용한 반역자, 불행한 연인이었다.

요절한 천재 음악가 슈베르트의 삶, 그의 기쁨과 고뇌, 그의 음악의 진정한 깊이를 탁월한 문장력으로 난해하지 않고 설득력 있게, 또한 무엇보다도 감동이 있게 포괄적으로 묘사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착실한 슈베르트 책이 한 권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독일 작가 페터 헤르틀링의 소설 『슈베르트』를 번역 출판하게 되었다. 페터 헤르틀링은 그의 소설에서 본질을 보는 확고한 시선으로 이 위대한 작곡가의 인생의 역들을 묘사하며, 음악적인 언어로써 깊은 고통의 대가로 얻어진 저 명랑하고 경쾌한 아름다운 음향의 세계로 독자를 유인해 들인다.

헤르틀링은 ‘소설’과 ‘전기’라는 이중의 기술방식을 통해서 쓰인 내용이 진짜이고 신뢰할 만하다는 인상을 풍기는, 감수성이 강한 슈베르트의 초상을 그려낸다. 그리고 이 음악가의 삶에 관한 자신의 인상들을 아주 감성적이며 “아주 고유한 언어음악적인 어조”로써 묘사한다. 헤르틀링은 부제를 “악흥의 때 열둘과 소설 하나”라고 못 박고, 이에 맞춰 “악흥의 때(모멘트 뮤지컬: 주로 피아노곡에 사용하는 환상적 소품을 일컫는 용어)”를 소설의 장들 사이에 삽입하면서, 작곡가가 자신의 자유로운 음악적 이미지를 그대로 소품으로 정리하듯, 그 또한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문학적인 또는 “언어음악적”인 이미지를 각기 다른 열둘의 소품으로, 그것도 음악에서처럼 각장의 속도를 지정하여 정리한다.

또한 일차적으로 음악의 한 작곡기법인 ‘라이트모티프(Leitmotiv: 음악의 주도악구, 문학의 주도동기)’ 기법을 그의 소설에 차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어떤 핵심어나 문장을 통해 그것을 읽는 이에게 일정한 인물, 일정한 심리상태, 일정한 상황들을 즉각적으로 상기시키거나 예고하면서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다. 인용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접화법 전부가 인용부의 사용 없이 구사되고, 직접화법과 간접화법이 한 절에서 뒤섞여 사용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도 문체상의 한 특징이다.

끝으로, ‘가곡의 왕’이란 별명을 갖게 될 정도로 문제의 음악가에겐 가곡이 작곡의 중심이었다는 사실 때문인지, 음악으로 옮겨지지 않은 몇 편을 포함하여 음악으로 옮겨진 많은 시들이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소설의 적소에 삽입되어 읽는 이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울러 소설을 읽으며 동시에 시를 읽는 기쁨을 갖게 해 준다.

추천사

“우연히 펼친 곳이 어디든 간에 사람들은 그 즉시 읽는 데 몰두하여 이야기의 강한 유혹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며, 그것에 정서적으로 동화된다. 헤르틀링의 책은 소설, 다시 말해 일차적으로 한 문학작품으로서, 한 음악가의 인생에 관한 작가의 인상들을 한 문학적인 형식에 담고 있다.”
| SWR2(남서 독일 방송2)

“그가 이 조용하고 은밀한 삶을 묘사하기 위해서 슈베르트의 음악의 특성, 즉 그것의 멜랑콜리한 아름다움, 수줍어하는 상냥함, 체념적인 내면화, 그것의 뿌리 뽑을 수 없는 고통에 가장 밀접하게 대응하는 아주 고유한 언어음악적인 어조를 찾아내고 있다는 바로 그것에 소설의 장점이 있다.”
| 슈투트가르터 차이퉁(슈투트가르트 신문)

“헤르틀링은 한 생동하는 상을 보여주고 매우 감정이입적인 방식으로 또 거의 음악적인 언어로 묘사한다. 이리하여 그의 슈베르트-오마주는 어떻게 언어가 음악을 일깨우며 그리고 어떻게 이 음악이 다시금 언어 속으로 흘러드는지를 보여주는 한 아름다운 본보기가 된다.”
| 란츠베르크와 아머제 호 지역 회보

“헤르틀링의 짧은 스케치풍의 문장들은 사건의 놀라운 현재성을 중개한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그는 슈베르트의 영혼의 어두운 영역들을 적확하게 묘사한다.”
| 라이니셰 포스트(라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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