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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맞짱뜬 나쁜 나라들

미국과 맞짱뜬 나쁜 나라들

  • 권태훈
  • |
  • 시대의창
  • |
  • 2008-05-23 출간
  • |
  • 293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889594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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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광우병 위험 쇠고기도 수입하라는 미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지금 광우병 위험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예방법도 치료법도 없는 인간광우병을 유발할 수 있는 쇠고기를 대책 없이 수입하겠다고 선언해버린 이명박 정권에 국민들의 분노와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그저 광우병 괴담이니, 좌빨의 선동이니 하며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정권은 그렇다 치자. 그럼 이 기회에 쓰레기나 처치해야겠다는 미국은 무어란 말인가. 우리는 여기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미국은 의심할 것 없이 세계 최강대국이다. 좋고 싫고를 떠나서 그 영향력은 막강하다. 오만하게도 스스로 ‘글로벌 스탠더드’란다. 생각해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사고방식이지만 우리나라 지배권력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온갖 방법으로 미국식을 국민들에게 강요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미국식이 스탠더드라는 것이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전쟁도 마다않는 악독한 패권주의, 오로지 자본만 중요한 그래서 인간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천박한 신자유주의, 이런 것들을 쫓아가라고 이것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이 땅의 지배세력은 국민들에게 강요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다. 이쯤에서 ‘식민지’라는 단어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제로 미국의 아성은 흔들리고 있다. 아니, 사실 미국의 아성이 흔들리기 훨씬 전에도 미국식은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라 그냥 하나의 스타일이었다. 오히려 미국에 대항하고 미국을 따르지 않은 나라가 훨씬 많았고 지금도 많다. 남미를 보라. 아메리칸 스타일을 그대로 따른답시고 신자유주의 정책 밀어붙이다가 경제를 다 거덜내지 않았나?
이 책은 미국이 나쁜 나라라고 지목하고 아주 몹시 괴롭힌 7개 나라의 이유 뚜렷한 ‘반미’를 다뤘다. 미국이 괴롭힌 나라들이야 지구상에 한두 개가 아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유명하고 의미 있는 나라들을 소개한다. 쿠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베트남, 북한(조선), 이란, 리비아. 어떤 느낌이 드는가? 이런 나라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벌 받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갑갑하고, 이 나라 국민들이 엄청나게 불쌍한가?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도 과연 그런 생각이 계속될까?
남미에서 반미의 대부 노릇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쿠바, 반미 행동대장 차베스의 베네수엘라, 미국이 사주한 콘트라와의 내전을 이겨내고 다시 ‘좌파’가 정권을 잡은 니카라과, 강대국 미국을 이겨버려 그래서 세계 역사를 바꿔버린 베트남, 지금도 현란한 외교술로 미국의 혼을 빼놓는 북한, 이라크의 수렁에 빠진 미국을 놀리듯 중동에서의 패권을 잡으려는 이란, 오랜 정치경제적 봉쇄로 다소 주춤하지만 변함없는 반제국주의적 정책을 펴고 있는 리비아. 이 책에 소개된 이 나라들의 반미 경력들을 보면 이 땅에 나고 자란 우리가 오히려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정말 인간답게 살아가려면 모두가 현재의 아메리칸 스타일이 아니라 각 나라에, 역사에, 상황에 맞는 다른 방식을 찾아야 한다. 이 7개 나라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메리칸 스타일은 지구를 여러모로 소모하고 있다. 이 책은 이 땅에서는 항상 선善이었던 미국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어 우리가 진짜 찾아야 할 참다운 대안이 다른 곳에 있음을 독자 여러분께 알려주고 있다. 미국을 반대하고 그래서 미국을 넘어서야 진짜 사람답게 살 수 있음을 느끼길 바란다.


목차


1 쿠바 진짜 민주주의로 미국에게 큰 손해를 입히다
1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로 온 까닭은
2 메인 호가 아바나에 온 까닭은
3 피델과 체가 멕시코로 간 까닭은
4 피델과 체가 그란마 호를 탄 까닭은
5 피델이 사회주의로 향한 까닭은
6 체가 쿠바를 떠난 까닭은
7 쿠바가 라틴아메리카의 대부가 된 까닭은
8 싸움은 계속된다

2 베네수엘라 미국의 코밑에서 미국을 조롱하다
1 ‘21세기 사회주의’의 나라, 베네수엘라를 방문하다
2 미인과 석유의 나라?
3 차베스와 베네수엘라 혁명이 걸어온 길
4 차베스, 선거를 통해 혁명에 성공하다
5 미국과 보수 세력들의 반격
6 미션, 가난을 끝장내는 차베스의 정책들
7 미국과 맞짱뜨는 차베스

3 미국, 니카라과에서 테러를 사주하다
1 도대체 남미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 니카라과, 남미 역사의 축소판
3 산디니스트 민족해방전선 FSLN
4 다시 시작된 산디니스타 혁명

4 베트남 계란으로 바위를 부숴버리다
1 베트남 전쟁에 대한 우리의 기억은 올바른가
2 1858~1945년, 프랑스 식민시대와 민족해방운동의 성장
3 1945~1954년, 프랑스의 재식민화 위기를 이겨낸 베트남
4 1955~1956년, 프랑스 떠난 자리에 미국이
5 1956~1975년, 미국의 전면 침공, 노예의 삶이냐 혁명이냐
6 혁명 과정으로서의 베트남 전쟁
7 우리에게 베트남 전쟁은 무엇일까

5 조선 현란한 외교술로 미국의 콧대를 꺾어버리다
1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지만 평화를 구걸하지는 않겠다
2 조선이 던진 뼈다귀를 덥석 물어버린 미국
3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마라
4 선의에는 선의로,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6 이란 미국이 수렁에 빠진 사이 중동을 틀어쥐다
1 영화 <300>
2 9.11과 파렴치한 미국의 대응
3 이란, 미국을 위협하다
4 유라시아 대륙을 휩쓰는 탈미의 물결

7 리비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통일아랍을 꿈꾸다
1 베두인족 카다피, 혁명을 일으키다
2 혁명 발발
3 대중에게 권력을, 제3세계 이론
4 정치주권의 실현
5 경제적 사회주의
6 혁명이 가져온 것
7 혁명을 둘러싼 반발들
8 어디에도 속하지 않겠다
9 진짜 테러는 누가 저지를까

좌담회 우리에게 미국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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