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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회잔혹사

서초교회잔혹사

  • 옥성호
  • |
  • 박하
  • |
  • 2014-03-14 출간
  • |
  • 308페이지
  • |
  • ISBN 97889657019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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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사자 사냥꾼의 등장과 살생부
요루바족 언어가 준 교훈
잇 해즈 섬 굿 포인트
글로벌 미션을 수행하라
마침내 올 것이 오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
보이느냐, 공중의 저 새가
중용된 이유가 밝혀지다
운명을 건 최후의 영적 전쟁
소나무야, 소나무야, 푸른 소나무야
작가의 말

도서소개

옥성호의 첫 장편소설 『서초교회 잔혹사』. 늘날 한국 기독교의 상황에 대해 지속적이고 예리하게 문제를 제기해온 저자의 이번 소설은 방황하는 한국 기독교와 목회자의 일탈에 대한 비판이라는 주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현실에 빗대어 그 의미를 더욱 증폭시키는 알레고리와 일관성 있는 주제의식, 유머러스한 상상력과 재기 발랄한 문체 등을 통해 문학으로서의 독자적 의미를 확보한다.
목사님, 어디로 가시나이까?
교단 최고의 이슈메이커 옥성호의 첫 장편소설
세속과 권력에 물든 한국의 대형교회에 날리는 통렬한 돌직구!

하나님은 십자가 장식을 한 그 거대한 건물에 거주할 것인가?
오늘날, 한국 기독교가 가야 할 길에 대해 묻는 촌철살인의 블랙코미디!

책 소개 및 출판사 서평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상황에 대해 지속적이고 예리하게 문제를 제기해온 옥성호의 첫 장편소설이다. 다수의 저서가 기독교 분야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면서 교단에선 이미 진보적 이론가로 정평이 나 있지만, 그에게는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하나 더 있다. 사랑의교회 설립자이며 원로목사였던 옥한흠 목사의 장남이라는 사실이다. 옥한흠 목사가 ‘행동하는 양심’으로 한국 기독교 교단에서 교파를 초월하여 존경받아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2010년에 작고했음에도 옥한흠 목사는 최근 사랑의교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과 관련해 거듭 회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저자가 중요한 발언들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 3부작’을 포함한 저자의 기독교 관련 저작들은 선친이 평생을 두고 실천해온 종교적 양심의 연장선에서 오늘날의 기독교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고 있다. 『서초교회 잔혹사』 또한 방황하는 한국 기독교와 목회자의 일탈에 대한 비판이라는 주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그동안 천착해온 작업의 문학적 버전이라고만 하기에는 그 설명이 지나치게 부족하다. 『서초교회 잔혹사』는 현실에 빗대어 그 의미를 더욱 증폭시키는 알레고리와 일관성 있는 주제의식, 유머러스한 상상력과 재기 발랄한 문체 등이 문학으로서의 독자적 의미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에는 단지 글재주만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고유의 영역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등단이란 절차를 밟은 적 없는 사람의 첫 장편소설이 본격문학의 영역 안에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성과다. 더구나 첫 소설을 통해 확고한 자기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작가로서의 기대를 품게 할 만한 대목이다. 실제로 그에게는 또 다른 작품의 초고들이 있거니와, 이 소설을 굳이 첫 장편소설이라 말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곳에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다. 단지 사용되었을 뿐이다.
믿음과 위선, 신앙과 욕망에 대한 가장 유쾌한 방식의 질문!

소설 속의 김건축 목사는 그 이름이 암시하는 것처럼, 화려하고 거대한 성전을 짓고 사업을 벌임으로써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려는 사람이다. 그의 신앙은 교회의 신도 수와 십일조 액수, 사업의 규모에 비례하여 깊어진다. 이 모든 게 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성스러운 일이므로 방식 따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거짓과 속임, 모략과 배신, 협박과 폭력도 하나님의 사업 안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야기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한인교회를 운영하던 김건축 목사가 서초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궤도로 진입한다.
김건축 목사는 부임하자마자 특유의 화법과 카리스마로 단숨에 교역자들과 신도들을 사로잡는다. ‘쌀루리 긴다 꼰다리 말까…’ 그는 아프리카 요루바 족의 언어로 만들었다는 찬양을 가르치고, 교역자들은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시도 때도 없이 목청껏 따라 부른다. 그리고 글로벌 미션(세계 선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토익시험을 치를 것이며, 교역자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교회 내에 언론홍보팀이 신설되고 교역자들은 담임목사와 전무목사, 부장목사, 과장목사, 목사, 파트타임 목사 등으로 철저히 수직 재편성된다. 그리고 글로벌 미션 팀을 이끌 마이클 서 목사와 알렉스 리 목사가 소개된다. “에이멘~” “핼럴루야~” 마침내 교역자들의 발음도 서서히 바뀌어 간다.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다.
황당무계하고 코믹하기까지 한 상황들이 이후로도 이어진다. 김건축 목사는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신지식인에 선정 되고, 『글로벌 마인드로 정복하는 영어회화』라는 책도 출판된다. 책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고, 김건축 목사의 등장과 더불어 서초교회는 날로 번창한다. 서초교회를 통해 글로벌 미션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꿈은 그렇게 하나씩 차근차근 진행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우는 법. 김건축 목사의 눈부신 활약은 마침내 역풍을 맞기 시작한다. 한 인터넷 언론에 익명의 제보가 들어가면서부터다. 글로벌 미션을 무력화하려는 사탄의 본격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도원에서 생명을 건 기도의 사투를 벌이고 왔다는 김건축 목사가 수염을 기른 채 나타나 사탄의 무리들과의 전면전을 준비한다.

엄밀하게 이야기하자면, 이 소설은 기독교 자체에 대한 비판도, 팩트에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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