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맨발의학자들

맨발의학자들

  • 전제성, 김형준, 홍석준, 황인원, 채수홍, 이상국
  • |
  • 눌민
  • |
  • 2014-02-26 출간
  • |
  • 505페이지
  • |
  • ISBN 979119516380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6,500원

즉시할인가

14,8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8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5
1장. 계급 투쟁에서 종교 갈등으로 - 인도네시아 자바 농촌에서 연구하기 김형준 13
2장. 대도시 학생에서 “깜뿡 보이”로 - 말레이 무슬림 마을에서 현지인의 관점 찾기 홍석준 91
3장. “역사”와 “현장”을 양손에 - 말레이시아 정치 엘리트들과 인터뷰하기 황인원 159
4장. 달팽이의 나선 - 베트남 공장 노동자의 저항과 일상, 그리고 문화 채수홍 245
5장. 당신은 누구 편인가? - 인도네시아 “노동계급의 노동운동”을 찾아서 전제성 311
6장. 울고, 웃고, 넘나드는 국경살이 -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과 모바일 참여관찰 이상국 409
참고 문헌 477
찾아보기 487
이 책을 쓴 사람들 503

도서소개

이 책은 동남아시아라는 여전히 낯선 곳에서 뿌리를 내리며 살며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응하면서, 그곳의 가장 첨예한 문제들을 건드리며 연구하고 박사학위 논문을 쓴 동남아 전문가 6인의 생생한 체험담을 담아낸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각각 인도네시아 이슬람 농촌 마을, 말레이시아 농촌 마을, 베트남 한인 기업과 베트남 노동자들, 태국 미얀마 국경 지역 난민촌, 인도네시아 노동조합, 말레이시아 정치 현장이라는 곳에 뛰어들어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고 부딪치면서 현지조사를 하고 박사학위를 쓰는 과정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현지조사하고 논문 쓰고 학위 받고 전문가가 되기까지, 그 과정과 방법의 비밀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모험과 성장의 드라마

“도대체 현지조사란 무엇인가? 누가 왜 현지조사를 하는가? 현지조사는 어떻게 하는가? 현지조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며 어떻게 헤쳐나가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

“동남아시아는 우리에게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문제 제기

인도네시아의 오지마을에서 미얀마의 국경지대까지.
동남아시아 곳곳의 숨은 특징과 현지인들과 융화되는 노하우.
동남아시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는 우리 학자 6명의 동남아 현지조사 보고서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MBC뉴스(2014.3.3)

지역연구나 동남아학을 본격적으로 하려는 모든 인문 사회 분야 전공 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입문서이자 방법론 교재다.-신윤환(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소장)

이 책은 필자들이 동남아에서의 현지조사 경험을 통해 지역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놀랄 정도로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다.-오명석(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현지조사하고 논문 쓰고 학위 받고 전문가가 되기까지, 그 과정과 방법의 비밀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모험과 성장의 드라마

낯선 외국 어딘가에 가서 무언가를 조사하고 논문을 써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그곳은 책이나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통해서 어렴풋이 알고만 있는 곳이다. 게다가 그곳은 말도 안 통하고 음식도 낯설고 잠자리도 영 불편하고, 사람들이 호의적일지 아닐지도 전혀 감이 오지 않는 곳이다. 그러니 조사는커녕 적응하기조차 어려운 곳이다. 그렇다고 연구 주제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선물처럼 쉽게 잡히지도 않는다. 고국에 있는 사람들은 막연히 편한 곳에 놀러갔다고 여기거나 국위 선양하러 갔다고만 여긴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안락한 도서관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이나 들기도 한다. 도대체 이런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훌륭히 미션을 완수할 수 있기는 할까?

하지만 여기에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이런 고생을 사서 할까?”라는 질문에도 과감하게 현장으로 뛰어들어 학구열로 젊음을 불태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동남아시아라는 여전히 낯선 곳에서 뿌리를 내리며 살며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응하면서, 그곳의 가장 첨예한 문제들을 건드리며 연구하고 박사학위 논문을 쓴 동남아 전문가 6인의 생생한 체험담을 담아낸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김형준, 홍석준, 채수홍, 이상국 등의 인류학자와 전제성, 황인원 등의 정치학자는 각각 인도네시아 이슬람 농촌 마을, 말레이시아 농촌 마을, 베트남 한인 기업과 베트남 노동자들, 태국 미얀마 국경 지역 난민촌, 인도네시아 노동조합, 말레이시아 정치 현장이라는 곳에 뛰어들어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고 부딪치면서 현지조사를 하고 박사학위를 쓰는 과정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동남아시아를 연구하는 학생에서 한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동남아 전문가로 거듭 나는 과정이 실감나게 그려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노련한 경험자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유머와 페이소스를 곁들여 동남아시아 지역을 연구하면서 어떤 지역을 선택할 것인지, 주제는 어떻게 찾는지, 연구계획서는 어떻게 쓰는지, 재원은 어디에서 마련하는지, 난관에 맞서 어떤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야 하는지, 현지인과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지도교수와는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 문화적 충격을 어떻게 수용하는지, 부딪히는 윤리적 문제는 무엇인지, 외국에서의 한국인 연구자가 갖는 어려움과 장점은 무엇인지, 생활인이 아닌 연구자가 갖는 정체성은 무엇인지, 조사를 하며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등, 그 누구도 쉽게 답하지 못할 문제들을 아주 구체적이고 상세히 기술하고 조언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동남아시아 지역 연구에 입문하려는 학생, 현지조사 방법론을 배우고 싶은 학생, 동남아시아에 대해 좀더 깊게 알아보고자 하는 독자, 학문의 세계를 깊숙이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 공부하는 자세와 열정을 배우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겪은 만큼 보인다: “도대체 현지조사란 무엇이며, 누가 왜 어떻게 하는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한 명쾌한 답변

현지조사는 편안한 연구실이나 도서관에서 책이나 다른 자료를 보거나, 다른 누군가의 보고를 받으며 하는 연구 방법이 아니라 스스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조사 대상의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살아내는 연구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조사를 통해 쓰여진 글은 다른 어떤 글보다도 현지인과 조사자의 삶이 훨씬 더 생생하고 치열하고 논쟁적으로 그려진다. “겪은 만큼 보인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