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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시대

상품의시대

  • 권창규
  • |
  • 민음사
  • |
  • 2014-03-03 출간
  • |
  • 468페이지
  • |
  • ISBN 97889374887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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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상품과 사람들, 그 최전선

들어가는 말 상품 행진곡, 광고 전쟁
상품, 인간 정체성의 중심에 서다
신문에 광고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1880~1919년
☞ 인기 많았던 외제 담배, 보다 빠르고 간편해지다
민간 신문과 광고의 전성시대: 1920~1930년대
매체와 광고의 결탁: 일본 상품 광고는 왜 문제가 되었나
☞ 일본 상품 광고량은 얼마나 됐을까
광고하고 보는 사람들, 그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
☞ 여성 소비자와 소비자의 ‘여성화’

1 입신출세하려면 이들처럼
상품의 신(新)감각에 호응하다
상놈도 배우면 양반이 된다
☞ “입신의 무기”, 영어
출세의 지름길을 향한 ‘스펙’ 쌓기
☞ 두뇌 자본을 개발하시오: 건뇌환 광고
외양과 매너를 계발할 일
☞ 구직이나 선보일 데 쓸 사진은 이렇게 찍으시오

2 무릇 문화인이자 교양인이라면
도시, 백화점, 양품 유행
☞ 대도시는 “살인적인 고밀도”
☞ 식민지 서울의 남쪽 백화점과 북쪽 백화점
서울 거리의 상투쟁이와 파마머리
☞ 남성의 양복, 여성의 한복
여가를 즐기는 당신은 문화인
여행가와 ‘스포츠가’
☞ 스포츠와 광고의 만남: 1932년 상공 연합 대운동회
☞ 여름엔 해수욕장, 겨울엔 온천
‘취미는 독서’입니다
모던 가정이라면 음악 감상을

3 건강! 건강! 건강합시다
건강, 광고를 점령하다
위생 강박: 모두 모두 “손을 씻으십시다”
☞ 21세기식 손 씻기 국민 운동
건강 염려증 환자의 사례: 1934년 ‘구보’씨
의약품 소비의 의례: 약을 상비하세요
☞ 한국인 매약업의 초창기: 동화약방과 유한양행까지
식민지 내부의 병자 만들기 전략
☞ “국민병”이자 “근대병”: 결핵
병든 ‘지나’ 만들기: 대동아 건강 전쟁으로
☞ 광고의 변신은 무죄

4 성(性)스러운 인간들
성, 음지에서 양지로
☞ 기생 요금표와 포르노그래피 광고
성병과 ‘화류병’ 사이: 성 판매 여성과 성 구매 남성
☞ 공공의 분노와 신경질의 태동
치료해 줄 테니 즐기시오: 성병 약 광고
남성과 어린이들의 병사(兵士) 되기
☞ “국민 교육의 도장”: 해병대 캠프 상품
여성들, ‘성녀(聖女)’와 ‘성녀(性女)’ 사이에서
☞ 인구 억제와 증식 사이에서: 가족계획 사업

5 소비 대중에서 국민으로
상품 전쟁에 나선 병정들: 조선제, 일제, 미제
토산: 조선 사람은 조선 것을 쓰자
☞ 국산이란?: 순토산, 순국산부터 명예 국산까지
국산: 강한 일본의 국민이 되라
☞ 이것 먹고 강한 국민이 되라: 비스킷 광고와 은단 광고
국산이라는 단일 신화: 잉여와 변종의 세계
☞ 유명한 한국인 스타를 쓴 일본 광고들
국민으로 포섭되지 않는 소비 인간들

나오는 말 소비자라는 너와 나의 이름들


부록 신문의 광고량, 광고 수익, 발행 부수 | 직업별 인구 분포 | 1930년대 도시 직업인들의 생활상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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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본주의적 인간이 태동했던 20세기 초, 한국 소비 사회의 시작을 되짚어 보는 『상품의 시대』. 저자 권창규는 국문학 전공자로서는 드물게 문화 자본과 소비에 관심을 가지고 광고를 통해 한국과 한국인을 읽어 냈다. 대한제국과 식민지 시기에 나온 광고를 비롯해 문학과 신문?잡지의 기사를 섭렵하며 상품 소비가 삶의 중심으로 부상한 근대의 일상을 살피고 상품의 호출해 낸 한국인의 실체를 조명한다.
상품은 어떻게 한국인을 지배하게 되었나
근대 상품이 빚어낸 새로운 한국인
소비 인간의 탄생 과정을 추적하다

자본주의적 인간이 태동했던 20세기 초, 한국 소비 사회의 시작을 되짚어 보는 『상품의 시대』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개항장을 거쳐 박래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때, 광고가 맡은 첫 임무는 외국에서 온 이 낯선 물건들을 기꺼이 구매해 줄 소비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광고는 출세, 교양, 건강, 섹스, 애국 등 우리 일상을 구성하는 많은 가치들을 상품 소비로써 실현 가능한 것으로 내세우며 사람들을 매혹했다. 사람들은 구매력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소비의 위계질서 속으로 급속히 편입되어 갔고 상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해 나갔다. 마침내 탄생한 소비 인간은 오늘날 우리 모두의 이름이 되었다. 저자 권창규는 국문학 전공자로서는 드물게 문화 자본과 소비에 관심을 가지고 광고를 통해 한국과 한국인을 읽어 냈다. 대한제국과 식민지 시기에 나온 광고를 비롯해 문학과 신문?잡지의 기사를 섭렵하며 상품 소비가 삶의 중심으로 부상한 근대의 일상을 살피고 상품의 호출해 낸 한국인의 실체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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