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백범의 길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 - 상

백범의 길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 - 상

  • 김광재
  • |
  • 아르테(arte)
  • |
  • 2019-06-26 출간
  • |
  • 364페이지
  • |
  • 148 X 215 mm
  • |
  • ISBN 9788950975814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2019년 6월 26일 김구 서거 70주기
길고 험난했던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한·중 역사 전문가가 꼼꼼하게 되밟다

1919년 3일 1일. 전국에 대한독립만세 외침이 퍼져 나간 이후, 일제는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시작한다. 독립운동가들은 어쩔 수 없이 중국, 만주, 하와이로 투쟁의 무대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김구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굳센 항일 정신은 상하이를 거점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과 그들의 가족이 함께했다. 상하이에서 시작된 해외 독립 투쟁 여정은 항저우, 자싱, 전장, 난징, 한커우, 창사, 광저우, 우저우, 구이핑, 류저우, 이산, 우산, 구이양, 치장, 충칭을 거쳐 시안으로, 26년 동안 계속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펼친 정치·외교 활동과 일제의 공습을 피해 최대한 몸을 숨기며 생활을 했던 고난의 흔적은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한국과 중국의 역사 전문가 11명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김구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 그리고 가족들의 발자취를 샅샅이 더듬어 그들이 걸어간 항일 노정을 되밟았다. 그 길은 비록 꽃길이기보다는 진창길이었지만 김구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 그 가족들의 항일 정신과 독립을 향한 투지는 한결같이 드높았다. 『백범의 길-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상권에서는 상하이에서 전장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치 활동과 피난 생활의 흔적을 따라가며 “무엇이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고 변했으며 또 사라졌는지”를 확인했다. 그리고 수많은 자료와 회고록, 여러 전문가·관계자·현지인 인터뷰를 통해 “잘못 알려진 것은 바로잡고,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묻혔던 것은 들춰내고, 새로운 것은 보태”며 김구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뜻을 기리려 했다.

일제의 탄압을 피하기 위한 중국에서의 항일 운동
상하이에서 시작해 난징에서 새 국면을 맞이하다

『백범의 길-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상권은 상하이, 자싱, 하이옌, 항저우, 난징, 전장에 남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김구의 흔적을 되밟는다.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는 처음엔 교민단 사무소를 빌려 쓰다가 1919년 8월 초 샤페이로 321호로 이전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가 자리 잡은 상하이는 김구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에게는 고인에 대한 장례를 치르며 애국심과 독립 의지를 고취했던 곳이기도 하다. 김구는 상하이 거주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장기적인 독립운동을 위해 가족들을 상하이에 불러들였는데, 가족과의 화목한 시절도 잠시, 김구의 부인인 최준례를 먼저 떠나보내게 된다.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마랑로 푸칭리 4호로 청사를 이전한다. 이때 김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반인 국무령 자리에 오르지만 경제적으로는 극히 곤궁한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1931년, 김구는 한인애국단의 도맡아 일제 처단을 위한 작전을 감행한다. 김구는 윤봉길, 이봉창을 일본으로 파견하고, 최홍식, 유상근을 다롄으로 파견하는 등 필사적으로 의거를 추진한다. 일본 헌병이 한인 거주지를 포위하고 한인들의 출입을 경계하는 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 근거지였던 만큼 일본총영사관은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압박했다. 김구를 체포하고자 하는 계획도 여러 차례 실행되었지만 실패하고, 결국 김구에게 60만 원이 현상금이 걸리는 등 위태로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거는 삼엄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동시에 이 의거는 한인 독립의지를 선양하면서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열강에 충격을 주는 효과를 낳았다. 중국인들은 한인 독립운동을 적극 지지하게 되었고, 중국국민당도 한인의 항일 활동에 큰 기대를 걸었다. 이렇게 해서 중국 각지에서 활동하던 한인 독립운동가들은 난징으로 모여들게 된다. 이렇듯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항일 투쟁은 중국국민당과 중국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얻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한국인들의 굽힐 줄 모르는 독립 의지에 공감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미국인 가족도 있었다. 이러한 국제연대의 역사를 피치 목사와 추푸청 가족과의 일화를 통해 자세하게 다루었다.

최초로 밝히는 김구의 상하이 탈출 루트
지도로 본 상하이와 난징의 활동 장소들

『백범의 길: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 상권에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김구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생활과 활동상에 대해 자세히 싣고 있다. 김구가 상하이에 입성할 때 이용한 부두가 어디였는지, 상하이 우정총국과 요코하마쇼킨은행이 독립 운동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흥미롭게 추적한다. 또한 상하이병공창 창장으로 지내며 윤봉길의 ‘도시락 폭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등 한국 독립운동을 도운 쑹스뱌오와 김구를 비록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몸을 숨겨 주고 자싱으로의 피난을 도운 피치 부부를 조명함으로써 독립 거사의 실행에 한 사람의 의지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특히 1932년 5월 중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상하이를 탈출해 자싱으로 향했던 탈출 루트를 소개해 당시의 긴박한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난징에 남아 있는 김구와 관련된 사적 위치를 지도로 보여 줌으로써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난징에서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범의 길: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는 기획에서 출간까지 꼬박 2년이 걸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한국과 중국의 학자와 전문가 11명이 권역별로 답사를 하고, 연구하고, 취재했으며, 생생한 현장을 사진에 담아 당시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서로 내용을 체크하여 오류가 없도록 하는 데에 힘썼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독립을 위해 애쓴 흔적들을 꼼꼼히 담아 독자들이 김구를 비롯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찾아가 볼 수 있도록 했다.


목차


발간사

발간사 그 멀고 험난한 가시밭길을 따라

상하이(1)
샤페이로 임시정부청사: 초대 경무국장으로 활약하다
난징로: 근대 상하이를 체험하다
징안쓰공묘: 생사를 함께했던 동지를 보내면서
융칭팡: 삼대 가족의 단란했던 한때
마랑로: 임시정부청사 하이 시기 마지막 청사
신톈샹리: 한인애국단원 선서하다
장완비행장: 13년 만에 상하이로 돌아오다
양쯔판뎬과: 다광밍극장 환국 직전 분주했던 날들
카이쯔얼로: 경무국 김구와 공교론자 이병헌의 만남
상하이(2)
황푸 강변, 일본총영사관, 애스터호텔, 부두: 제국과 반일의 기억
상하이우정총국과 쇼킨은행: 김구와 이봉창의 거사 자금 루트
상하이에서 김구와 윤봉길: 영원한 이별, 다시 돌아온 현장
김구와 쑹스뱌오의 한중폭탄연대: 이봉창·윤봉길 의거의 망각지대
훙더탕과 YMCA: 피치 가문과 한국 독립운동
생사기로에서의 국제연대: 피치 부부와 김구, 피신과 탈출 루트
자싱·하이옌·항저우
자싱, 메이완가: 피난 생활의 시작
하이옌, 자이칭별장: 산수로 마음을 달래다
항저우, 옮겨 온 임시정부: 임시정부의 위기와 재정비 현장
난징·전장
친화이허 화이칭교: 용의 둥지, 주아이바오와의 동거
난징국민정부: 독립운동의 새 근거지를 찾아
치루와 중양판뎬: 김구와 장제스의 만남
한인애국단과 중양육군군관학교: 김구 활동의 조직 기반
장닝: 김구의 은신처
전장: 대한민국임시정부 소재지

참고 문헌
색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