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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끓는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돼지는 끓는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원풍 김년오 제5시집

  • 김년오
  • |
  • 휴먼필드
  • |
  • 2019-06-25 출간
  • |
  • 376페이지
  • |
  • 183 X 256 mm
  • |
  • ISBN 979119551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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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바람의 노래, 여주 용담강(龍潭崗)에서 파주 금파보(金波堡)에 도착한 은둔자의 시

 

 정치컨설턴트, 선거전략가, 정치평론가, 시인, 벽화가, 서양화가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원풍(原風) 김년오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시인의 이력은 실로 다채롭다. 그 다채로운 이력은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을 여실하게 보여주면서 시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다섯 번째로 펴내는 이번 시집 <돼지는 끓는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내면은 물론 세상 각처를 바라보는 깊은 시각과 함께 통렬하면서도 유쾌한, 더러는 우수를 자아내기도 하는 풍자가 무르익어 절로 무릎을 치게 한다. 이것은 지난 네 권의 시집을 통해 보여준 그의 시와 삶과 세상에 관한 철학을 그대로 잇고 있는 것이며, 이제 익을 대로 무르익어 ‘무경無境의 초원과 망망한 대해’(김민기/숭실대 사회과학대 학장)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빈 술잔을 멍멍 짖는 개 밥그릇으로 내주다> <바람이 불면 언제고 오소서> <참 산다는 게 도망가서는 안 되는 것입디다> <달을 보는 나를 달이 보고 있습니다> 등 네 권의 시집을 냈으며, 다섯 번째인 이번 시집에는 제1부 ‘파주波酒. 뭔 얘긴지 알지’, 제2부 ‘못된 항문學問은 치질 걸린다’, 제3부 ‘용담龍潭. 또 하나의 고향’, 제4부 ‘남김. 내 죽음을 알리지 마시길’ 등 4부로 나누어 총 171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목차


혼잣말

제1부
파주波酒. 뭔 얘긴지 알지

뭔 얘긴지 알지?
드론
파주의 봄
아이야
봄은 겨울이 낳은 아이
봄은 겨울이 낳은 아기
봄이 봄이 아니다.

봄비
거북이
아침 숙향이랑 놀다 오후 순향이랑 이슬을 마시다.
숙淑과 술酒과 얘術
첫사랑
첫사랑
정향情香이나 술향酒香이나
이 새끼 저 새끼
우계牛溪
율곡栗谷
밤나무골을 그리며
북중묘지北中墓地
산다는 것
어깨
사위는 가을밤을 더불어 지새다
사랑해야 하는 상흔傷痕
중년의 사랑
나의 사랑
아침 눈
그냥
동산선생東山先生
섣달그믐
아하, 세상이여! 삶이여!
바람

두 선생
원숭이 겨울
파평波平
금파金波
승마

생각
가을 낙엽이
토북이
고추잠자리
밤 벌레
사모곡思母曲
허전
오늘
어머니!
송악松嶽의 봄 그늘
사월 초닷새 염원念願
어깨


단비 내리는 금파金波 초복 아침
외로움
호랑이 잔치국수
아침 비
빈 마당에서
비움
펄펄 끓는 칠월
더위야
미움
팔월 초하루
그리움
겨울 제비야!
제비문
어둠이 사위四圍를 가리네요
주워 온 천명天命
안 계셔서 빈집 들어가 차 한잔 마시고… 서진주

제2부
못된 항문學問은 치질 걸린다

못된 항문學問은 치질 걸린다
여전히 나라에는 정부가 없다.
딴나라당이나 만주당이나 왜들 그래요?
크레파스
촛불
헤쳐모여야
우언寓言
천하天下
등나무와 대나무
소는 누가 키우나. 통일
그날

제3부
용담龍潭. 또 하나의 고향

이 아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얼음꽃氷花
용담 맹추부龍潭孟秋賦
미친 마조馬祖가 꿈꾸는 용담
허虛
존경하는 정의화 님
사는 것
용담 뜰
계미癸未 가을 용담고龍潭考
친구, 불어오는 바람과 같아라朋如來風
세상을 호령하고
개나 줘버리고픈 정유 맹춘 스무사흘

바람
내 글인가 남의 글인가?

정월 윷놀이
천인숙千仁淑
이월異月
천 선생 봉물
정유백설부丁酉白雪賦
천동우千冬友
노경아의 봄
오가는 세월
팔자八字
청하 대화對話
착한 영혼
산 것과 죽은 것
아가 그림
청암淸岩
석양
대추나무에 열린 가을
마당


바람이 분다
아, 어머니
이른 아침 용담의 바람
용담 들
용담 동네 개 짖는 소리
경허鏡虛
동짓달 밤
신선이랑 놀다
남녘 들 창을 열어 보니
마리아출산기념일
무술세 첫 아침
충무공忠武公
더위 끝은 어디인가
더위 이놈!
201607050556
반딧불이
봄이 가는 밤
점심點心
십일월 어느 아침
민박집 저녁

제4부
남김. 내 죽음을 알리지 마시길

4월이 또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노추老醜
엄동의 정월
원풍原風
액厄
세밑
새해
사랑을 하면

채소밭
설핏 온 봄
초대
몰沒
선생님
심보 고약한 봄비
갈 길
소 꿈牛夢
하나
허기虛飢
장자莊子의 남화경南華經이랑 구관조九官鳥 이야기
구관조九官鳥
석씨탄일 단상
경당문노耕堂問奴
오월
쓸데없는 pioneer
우과천청雨過天靑!
골방
무용의 용無用之用
불타는 가뭄과 홍수, 그리고 엄동설한 개뿔도 없는 서민들의 한숨 이야기
남김遺言
나我
무술 정월 둘째 날
정유 가을
돼지는 끓는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용담의 빈터에 그냥 멈춰있는 바람을 봅니다
불망不忘

[발문]
다시 바람이 부는구나/ 동산 이동식(역사저술가, 전 KBS 부산총국장, 해설실장)

46년 지기/ 고당 안상륜(전 SBS 국장. 현 중앙선관위 토론위원. 현 청운대 중국학과 외래교수)

바람 선생, 그가 내어놓은 초헌 금파보로 가는 길 위에서// 노성진(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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