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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감동은위험하다

당신들의감동은위험하다

  • 이정서
  • |
  • 새움
  • |
  • 2014-03-03 출간
  • |
  • 235페이지
  • |
  • ISBN 97889939647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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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강준만 교수님께
지우형 편집장
정세진 사장
표절
류성문 교수
김진현 기자
리라이터
대학
김윤식 교수의 표절
김현과 김윤식
사제 카르텔
강 교수와의 인터뷰
지식과 상상력
신간 출간
거짓말, 우리 소설의 정체
프로이트 방법론
밀회의 끝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타는 혀
또 하나의 출판
용궁 속 비즈니스
자퇴이유서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

도서소개

전 세계 101개국에서 번역되어 세계인의 베스트셀러로 읽혀온 알베르 카뮈 《이방인》.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이해할 수 없다’, ‘어렵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것이 잘못된 번역 때문임을 국내의 수많은 불문학자들이 몰랐을 리 없다. 마땅히 이를 지적했어야 할 불문학자들은 ‘도제 시스템’속에서 김화영이라는 대학자를 거스를 수 없었을 뿐이다. 아니, 오히려 이 문제를 감싸기에 급급했다. 작가 이정서는 ‘동양적 합리성’으로 포장된 비합리적 행태를 보며, 《벌거숭이 임금님》을 떠올렸다. 그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김화영 번역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을 연재했다. 《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는 후학이 선학에게 문제제기를 할 수 없게 만드는 한국 사회의 병폐를 지적하는 동시에, 김화영 번역 《이방인》을 현실에서 정면으로 비판한 작가 이정서의 실천의지가 ‘이명원 사태’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는 소설이다. 후학들의 비판적 문제제기와 자율성이 국문학자 김윤식으로 대표되는 대학자 한 명의 학문적 권위에 얼마나 억압받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가장 지적이고 치명적인 문학 스캔들!
나는 아비를 죽였다. 그래서 나는 추방당했다.
이제 나는 이방인이다. 그래서 나는 진정 행복하다……

‘설마 김윤식 교수가 그럴 리가 있나?’
이 소설은 평생을 한국문학에 몸바쳐온 국문학의 태두 김윤식 교수와, 그의 표절을 밝힌 대학원생 이인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 교수와 대학원생의 관계는 장인-도제 관계와 유사하다. 한 명의 대학자와 그 밑에서 수학한 제자들 사이의 끈끈한 커넥션은 ‘선학’이 쌓아온 학문적 공로에 흠집을 내는 것을 금기시하는 배타적 속성으로 나타난다. 그렇기에 엄연한 학문적 범죄행위이자 지적 사기인 김윤식 교수의 표절에 대해, 새파란 후학인 이인서가 이를 지적하는 것은 건전한 지성의 고백이 아닌 ‘치기’와 ‘객기’로 치부된다. “자네가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 역시 자네를 제도적으로 매장시킬 수밖에 없어.” 결국 이인서는 ‘금기를 건드린 죄’로 대학교에서 추방당하기에 이른다.

소설 속 주인공 ‘이인서’는 문학평론가이자 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인 이명원이다. 2000년 10월, 서울시립대 박사과정이던 그는 자신의 평론집 『타는 혀』에 실은 논문 《김윤식 비평에 나타난 현해탄 콤플렉스 비판》에서 김윤식 교수의 『한국근대소설사 연구』가 일본의 비평가 가라타니 고진의 저작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을 표절했다고 비판했다. 또 ‘지식인에게 표절은 똘레랑스의 대상이 아니다. 그것은 지적 사기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논란의 책임은 엉뚱하게도 김윤식 교수가 아닌 정당한 문제제기를 한 이명원 교수에게 돌아갔다.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라는 체 게바라의 말은 그가 대학원을 그만두면서 남긴 ‘자퇴이유서’의 표제였다.

불문학 최고 권위자, 김화영 교수 번역이 틀렸다?
카뮈 《이방인》 새 번역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정서 소설!

전 세계 101개국에서 번역되어 세계인의 베스트셀러로 읽혀온 알베르 카뮈 《이방인》.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이해할 수 없다’, ‘어렵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것이 잘못된 번역 때문임을 국내의 수많은 불문학자들이 몰랐을 리 없다. 마땅히 이를 지적했어야 할 불문학자들은 ‘도제 시스템’속에서 김화영이라는 대학자를 거스를 수 없었을 뿐이다. 아니, 오히려 이 문제를 감싸기에 급급했다. 작가 이정서는 ‘동양적 합리성’으로 포장된 비합리적 행태를 보며, 《벌거숭이 임금님》을 떠올렸다. 그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김화영 번역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을 연재했다.

《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는 후학이 선학에게 문제제기를 할 수 없게 만드는 한국 사회의 병폐를 지적하는 동시에, 김화영 번역 《이방인》을 현실에서 정면으로 비판한 작가 이정서의 실천의지가 ‘이명원 사태’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는 소설이다. 후학들의 비판적 문제제기와 자율성이 국문학자 김윤식으로 대표되는 대학자 한 명의 학문적 권위에 얼마나 억압받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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