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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베스크

아라베스크

  • 마광수
  • |
  • 책읽는귀족
  • |
  • 2014-03-10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978632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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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면서 : ‘가벼움의 미학’을 위하여

프롤로그 : 에덴동산에 가다

1. 사라공주
2. ‘부마 콤플렉스'와 '알라딘의 요술 램프' 생각
3. 램프의 요정
4. 즐거운 왕국
5. 착한 R을 위한 선물
6. 나의 첫사랑
7. 황진이
8. 어떤 만남
9. 낙화암의 삼천궁녀
10. 너 죽어 봤니?
11. 나 하나의 사랑
12. 색희(色姬)와 양귀비
13. 샹그릴라
14. 야하긴 뭘 야해!
15. 막간(幕間)의 삽화
16. 잠자는 숲속의 미녀
17. 내 친구 Z
18. 여름밤은 깊어만 가고
19. 갈매기의 꿈

마무리 글 : 검열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도서소개

『아라베스크』는 국내 최초의 옴니버스 장편소설이다. 셰에라자드의 안내를 따라 이슬람풍의 판타지 세계로 떠나 보자. 이 책은 ‘한국판 마광수식 아라비안나이트’라고 봐도 좋다. 『아라베스크』에는 야하지만 ‘생각’이 있는 상상, 판타지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기다리고 있다! 판타지 소설 속에 숨어 있는 마광수식 세계관을 한껏 맛보자.
◎상상력의 한계가 없는 사람은 모두 모여라!

야(野)한 소설가 마광수가 돌아왔다. 한동안 지식인 마광수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인문 서적의 잇따른 출간에 이어, 이번에는 성(性)적 아이콘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 주기 위해 옴니버스 장편소설 『아라베스크』를 출간했다. 이 시대 젊은이들이 팍팍한 현실에 맞서기 위해서는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상상력의 엔진을 힘차게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아라베스크』의 「책을 내면서」에서 이 소설의 역사와 집필 의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이 소설의 역사는 길다. 이 소설은 1992년 봄에 『알라딘의 신기한 램프』라는 제목으로 《스포츠 조선》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에 소설 『즐거운 사라』 필화사건이 일어나 내가 전격적으로 구속되는 바람에 연재가 중단되었다.
그러다가 수감생활을 끝낸 후인 1997년에 월간지 《길》에 후속편을 연재하여 탈고했다가, 전체 내용을 손질하여 2000년에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그 책이 절판되어 다시 재출간하기로 마음먹은 뒤 가장 재미있고 특이하고 날렵한 이야기만 모아 분량을 반으로 줄인 개정판으로 만든 것이 이 책이다. 내용도 많이 손질했으므로 환골탈태하는 뜻으로 제목을 『아라베스크』로 고쳤다. ‘가벼움의 미학’과 ‘솔직한 판타지의 구현’이 이 소설을 쓴 의도라고 할 수 있다.”

◎ 마광수 식 상상력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 준다

『아라베스크』는 국내 최초의 옴니버스 장편소설이다. 셰에라자드의 안내를 따라 이슬람풍의 판타지 세계로 떠나 보자. 이 책은 ‘한국판 마광수식 아라비안나이트’라고 봐도 좋다.
『아라베스크』에는 야하지만 ‘생각’이 있는 상상, 판타지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기다리고 있다! 판타지 소설 속에 숨어 있는 마광수식 세계관을 한껏 맛보자.
『아라베스크』는 그냥 읽어도 알짜로 재밌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아주 독특한 생각의 씨앗이 숨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동서양의 역사와 지식의 뒤안길에 숨어 있는 이중적 패러다임을 파헤쳐 보자. 또한 판타지 속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정치적 풍자와 세상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 ‘셀프 검열’ 경고!

주의할 것은, 평소 자신이 성(性)에 대한 고정관념의 벽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이 책을 ‘셀프 검열’해서 피해가라.
하지만 용기를 내어 『아라베스크』와 조우한다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처럼 아찔하지만 재미있는 신세계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광수식 판타지 속에 숨어 있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뜨리는 지식 코드를 찾아라. 당신은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영화 《트루먼 쇼》의 마지막 장면처럼 허위와 거짓의 문을 박차고 나가는 자신의 진면목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검열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저자는 『아라베스크』의 「마무리 글」에서 다음과 같이 검열에 대한 공포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덧붙이자면 『아라베스크』는 처음 나올 때 [19 금] 판정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칭찬하는 글이 유명 일간신문에도 크게 실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롤로그를 자체적으로 교체한 이유는 대한민국 검열기관의 변덕이 심하고 또 요즘 정국이 ‘도덕적 공안 정국’과 비슷해서 조금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19 금] 판정은 정말 ‘엿장수 마음대로’라서 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옛날에도 [19금 판정]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해 볼 때, 분명히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매번 책을 출간하면서 작가로서 난 참으로 우울하다. 늘 검열을 의식하게 하는 한국에서 산다는 게 싫어진다. 검열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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