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세속화, 물질화되어 갈수록
인문학과 참된 영성에서 길을 찾아라!
삶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제시하는 장성식 목사의 신앙 에세이
최근 한국 사회는 가치 차이로 인한 갈등이 심각하다. 남북의 체제와 극단적 이념 차이에 더해 한국 사회 내의 정치적 성향도 좌와 우로 극렬하게 분열되었다. 교회도 정치적 성향이나 신분의 차이로 분열하는 현상이 있다. 기독교 좌파와 기독교 우파의 대립이 있으며, 이들의 논쟁 가운데 교회가 물질주의에 종속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기독교가 참된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놓치고 있는 증거다. 성도는 인간의 자유, 평등, 인권, 정의를 주장하기 이전에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신분을 자각할 때 교회의 갈등은 그리스도 안에서 해소될 수 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세상을 맡겼다. 성도의 믿음이 귀함에도 불구하고 삶의 열매가 없었고, 교회의 잘못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못했던 것은 세속적인 기득권 때문이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나의 인생관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저자가 고뇌한 흔적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무수히 맞이하게 될 도전 앞에서, 저자는 인문학과 신학 사이의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통찰력을 보여 준다. 인간의 정체성, 보편성과 개별성, 지식과 지혜 등 우리 삶의 중요한 주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정치, 철학, 인문학 등의 주요한 주제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삶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