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희
혼자 읽기를 깨우치고부터 동화책에 푹 빠져 있는 시간이 많았다. 마음껏 골목을 뛰어다니며 놀고, 밤늦게까지 이불 속에 파묻혀 동화책을 읽던 어린이가 그대로 마음에 살고 있다. 또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자꾸 같이 놀고 싶어한다. 어린이책에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하였고, 신도초등학교에서 아름드리교실 교사를 할 때 어린이 책을 다시 만났다. 아이들과 책 읽고 대화 나누기가 즐거워서 독서 지도와 어린이 책 집필을 시작하였다. 김서정동화아카데미에서 공부하였고, 어린이 안전, 건강, 성교육, 인성계발, 컴퓨터 생활 등 어린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도움되는 책과 창작 동화를 썼다. 십년 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논술을 지도하였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어머니와 어린이가 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모아 『엄마표 독서 놀이』로 만들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오리나무 뜰』, 『생쥐초등학교 우당탕 3반』, 『자신감』, 『도와줘요, 게임에 빠졌어요』, 『메시, 축구 역사를 새로 쓰는 작은 거인』『열두 달 인문고전 독서록』 등이 있다. 지금은 어린이들과 신 나게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하고 있다.
이정헌
만화 ‘내친구 다은이’의 작가로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으며 「우리만화연대」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1%의 용기와 희망》,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