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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퇴사하지 않겠습니다

무작정 퇴사하지 않겠습니다

  • 김경진
  • |
  • 팜파스
  • |
  • 2019-06-20 출간
  • |
  • 216페이지
  • |
  • 131 X 190 X 17 mm /278g
  • |
  • ISBN 979117026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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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회사만 들어가면 끝날 줄 알았는데…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걸까? 대체 뭐해 먹고살아야 하지?

통계청이 발표한 청년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사자 10명 중 3명이 1년 내 회사를 떠난다고 한다. “보람, 희망, 꿈 다 필요 없습니다. 많이 벌고 오래 일하면 최고죠.” 어떻게든 일할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으로 들어간 회사는 말 그대로 전쟁터다. 시원시원한 전쟁터라면 그나마 낫다. 무기력하고 공허한 전쟁터에서 전투력은 이미 방전된 지 오래다.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데 현실은 너무 막막해요.” 소리 없는 아우성만 내지를 뿐이다. 이렇게 일하는 것은 아무래도 아닌 듯하다. 다시 내 길을 찾아 떠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근거 없는 확신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고시생,?아동극?배우,?공공기관ㆍHR기업ㆍ대학?연구소?인턴,?각종?아르바이트?등을?두루?경험하다 헤드헌터가?되고,?경영?컨설턴트가?되고,?직업?상담사가?된 저자는 이럴 때 내 길을 찾아 무작정 떠나기에 앞서 ‘일’의 의미를 재정의해보라고 조언한다. 본인 또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느라 직업의 변화를 다채롭게 겪어봤기에 섣부르게 결정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저자는 좋아 ‘보이는’ 일에 도취해서, 그저 남들과 달라야 한다는 허위의식에 사로잡혀서, 처음부터 큰일을 맡고 싶은 욕심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본질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묻는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나다움을 지키며 일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일깨운다. 좋아하는 일을 찾겠다는 핑계로 어려울 것 같고 하기 싫은 일을 피하는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다닐 만했다가 때려치우고 싶다가
회사와 일 사이에 끼인 ‘나’를 발견하다

극심한 취업난에 이력서 넣기도 바쁜데, 당장 답이 나오지 않는 ‘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여력이 없는 게 현실이다. 나와 잘 맞는 일을 찾겠다는 목표를 세울 때 신경 써야 할 대상은 ‘나’인데도 그저 보편적으로 좋은 일을 알아보고 있을 뿐이다. 퇴사할 때도 마찬가지다. 회사에 대한 불만, 상사 및 동료에 대한 분노, 더 나은 조건 등을 곱씹기 전에 ‘나’를 돌아봐야 한다. ‘나’는 일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문제를 푸는 해결의 실마리이기 때문이다.
회사 생활은 녹록지 않다. 일을 왜 이렇게밖에 못 하느냐는 잔소리도 모자라서 옆자리 동료와 실적을 비교하는 상사, 열심히 일하는데도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친구에 뒤지는 내 연봉, 불합리한 시스템과 피곤한 조직 내 정치 관계, 계속되는 야근에도 줄어들기는커녕 쌓여만 가는 책상 위 서류 더미…. 몸과 마음이 지쳐 나가떨어지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소비나 취미 생활 등의 힐링으로 위안하거나 다들 그러고 산다며 체념해보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른 척 그때그때 넘어가거나 주변 상황만 정리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회사와 일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불완전한 상황은 통제하려 들지 말고 흘려보내라고. 나는 완벽할 수도 없으며, 완벽할 필요도 없다고. 예민하게 일일이 반응하거나 바꿔보려고 애쓰는 것보다 적당히 맞춰주고 타협하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좆아야 하는 것이 뭔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 회사가, 사람이, 일이 싫어서 충동적으로 퇴사하기보다는 내게 주어질 기회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능한 한 많이 체득한 후 나와야 다음 회사도 더 잘 고를 수 있다. 지난한 과정을 통과해야 일과 나의 거리가 비로소 좁혀진다.

퇴사만 하면 괜찮아질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법
준비될 때까지 조금만 더 버텨볼까?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는 시대,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곳에서 부품처럼 사느니 서둘러 내 길을 모색해야겠다 싶다. ‘여기만 아니라면 어디든 괜찮을 거야!’, ‘어서 빨리 빠져나와야 해!’ 이런 상태에서는 “주저하지 마. 너를 던져!”, “도전해”라는 말이 귀에 쏙 들어올 것이다. 나를 던지는 것은 좋다. 하지만 어디에? 이직 후 후회하는 경우가 60퍼센트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무작정 퇴사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많은 일에 타이밍이 중요하듯 퇴사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헤드헌팅을 하면서 다양한 이직자와 퇴사자를 만난 저자는 퇴사하기 적절한 시점은 소위 ‘잘나갈 때’라고 강조한다. 이곳이 아닌 저곳에서도 내가 매력적으로 보여야 퇴사 후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비교적 여유를 갖고 일과 사람을 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홀가분한 느낌으로는 부족하다. ‘이전보다 성장한 나’라는 묵직한 선물 정도는 가지고 나와야 한다. 저자는 퇴사 후 맞닥뜨릴 현실은 예상보다도 더 혹독할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고정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공백기가 길어질 수도 있고, 계획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만두지 말걸’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회사에서 얻을 게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일단 조금만 더 버텨보자. 이 책에서 저자가 제안한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인 갭 타임Gap Time을 가져도 좋고, 회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알차게 챙겨도 좋다. ‘존버’의 세계에도 나름의 기준이 있다. 무기력하게 버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다음 갈 곳을 정할 때까지 이 정도까지는 기꺼이 해보겠다는 마인드로 무장하여 회사 안에서 ‘나’를 성장시켜야 한다.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타의에 의해서 끌려다니는 것은 피해야 한다. 회사 밖에서 더 나은 내 모습을 꿈꾼다면 무작정 퇴사하면 안 된다.


목차


프롤로그_ 퇴사, 다시 길을 생각하다

1장. (회사만 들어가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걸까?
# 천직이 있기는 할까?
# 다수가 가는 길 vs. 나만이 가는 길
# 좋아 보이는 일,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 할까?
# 쓸모없는 일은 없다

2장. (무작정 퇴사하기에 앞서)
회사 인간으로서의 ‘나’를 돌아보다
# 내 안의 불안을 다스리는 법
# 쉽게 얻으려는 욕심 버리기
# 비교하지 않는 연습
# 이력서에 적힌 한 줄 그 이상의 경험
# 몸과 마음을 소진시키는 번아웃

3장. (아직 퇴사할 때가 아니라면)
조금만 더 버텨볼까?
# 고단한 밥벌이에 대한 단상
# 섣부른 결정은 후회를 낳고
#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갭 타임Gap Time
# 슬기로운 조직 생활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떠나기 좋은 타이밍은 언제일까?
# 버릴 것은 버리고, 챙길 것은 챙기고

4장.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회사 안에서 앞날을 준비하다
#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다?
# 문제는 적응력이다
# 일하는 방식 새롭게 디자인하기
# ‘나’라는 브랜드를 키운다는 것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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