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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윤리와역사-001(비오스총서)

의료윤리와역사-001(비오스총서)

  • 앨버트 존슨
  • |
  • 로도스출판사
  • |
  • 2014-02-24 출간
  • |
  • 278페이지
  • |
  • ISBN 97911852951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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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5
역자 서문 9
서론 의료윤리의 오랜 전통 15
1장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로마의 의학 21
2장 중세의 의학 42
3장 인도와 중국의 의료윤리 67
4장 르네상스와 계몽시대 91
5장 영국의 의학 117
6장 미국 의학에서의 윤리 127
7장 미국 의학 157
8장 윤리적 사건들의 연대기 187
9장 결론 214
미주 223
찾아보기 263
비오스총서를 펴내며 275

도서소개

생명과 윤리에 관한 성찰을 담은 「비오스총서」 제1권 『의료윤리의 역사』. 의료윤리의 오랜 역사를 각 문화권에 존재하는 문헌을 통해 밝힌다. 저자는 그 과정에서 모든 문화권에 공통되는 이른바 의료윤리의 ‘오래된 전통’의 존재를 검토한다. 또한 현대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진화하는 새로운 의료윤리인 ‘생명윤리학’의 발전과정을 상세히 검토하였다. 새로운 생명윤리학의 배경뿐 아니라 실천적 효용과 그로 인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깊은 통찰을 가지고 논의한다.
이 책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의료윤리의 오랜 역사를 각 문화권에 존재하는 문헌을 통해 밝히려고 애썼다는 점이다. 저자는 그 과정에서 모든 문화권에 공통되는 이른바 의료윤리의 ‘오래된 전통’의 존재를 검토하였다. 둘째, 현대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진화하는 새로운 의료윤리인 ‘생명윤리학’의 발전과정을 상세히 검토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생명윤리학의 배경뿐 아니라 그 실천적 효용과 그로 인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깊은 통찰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양의 참고문헌이다. 저자는 겸손하게도 정통파 역사학자가 아닌 인물이 쓴 저술이라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거 참고문헌을 첨부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것은 저자의 연구가 그만큼 폭이 넓고 깊이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과학이 발전하고 그에 따른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예전에는 없었던 여러 윤리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 오늘날의 의료인들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의료윤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연유다. 그러므로 최근 의료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의료전문직의 윤리가 대단히 강조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의료윤리의 역사를 알기 쉽게 해설해놓은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료윤리에 관심을 가진 학생, 연구자, 전공의, 임상의들의 일독을 권한다.

▲ 저자 서문

30년 전 내가 처음으로 의과대학 교수가 되었을 때, 의료윤리학 교수라는 낯선 내 직책을, 특히 자신들의 직업적 윤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나이 든 의사들에게는, 설명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들은 자기 환자에 대한 확고한 헌신과 바른 예절, 환자의 비밀을 지키고, 가난한 환자들을 무상으로 치료할 의무 등과 같은 단순한 규칙을 믿고 있었다. 그런데 의사도 아닌 인물이 교수로서 이런 실천적 원칙을 가르칠 필요가 어디 있단 말인가? 존경스러운 스승과 동료들이 보여주는 모범은 이 직업의 전통적 윤리를 전달하는 데 충분했다. 내 직업적 지위에 의구심을 갖는 이 사람들의 말에도 일리가 있었다. “단순하면서도 엄격한 여러 의무에는 오랜 전통이 있으며 이것들을 자세히 분석할 필요는 거의 없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그런 의무들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의무를 도덕적으로 실행하지 못했을 따름인 것이다.”
그러나 회의적인 사람들은 과거만 보고 있었다. 그들은 의학이 기술적,과학적 능력을 증대시킴에 따라 전통적으로 정해져 있는 그들의 의무가 얼마나 강한 압력을 받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과학연구의 발전이라는 동력은 의사들이 자기 환자에 대해 실험을 하도록 재촉하였고, 이는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는 예로부터의 규칙을 어기는 것같이 보였다. 생명을 유지하는 기술의 힘과 장기이식이라는 기적은 사망의 순간은 언제인가, 죽어가는 사람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에 대한 고착된 인식을 흔들어놓았다. 분자유전학은 아직 증상이나 증후가 발현되지 않은 질병의 위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비밀을 지키는 의무와 관련된 종래의 규칙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자금을 조성하고 의료를 제공하는 다양한 복합적 환경에 둘러싸인 개업의들의 세계에서는 환자를 위하는 의사의 충성심을 많은 당사자들의 이해와 어떻게 절충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의학과 문화적 가치의 많은 변화는, 오랜 전통들이 그 기반이 된 전제를 명확하게 밝히고 정착된 가치들을 재정립하라고 압력을 가하게 되었다. 최근 30년간 의학의 세계는 환자를 치료하는 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일, 그리고 현재의 시점에서는 특이하지만 장래성이 보이는 과학연구에의 방향 등의 윤리적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는 논쟁으로 들끓어 왔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내게 “오, 의료윤리를 가르치시는 일은 매우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어제 신문에 난 …에 관한 기사를 보셨어요?”라고 말을 걸어온다. 오랜 전통에 작용하던 다양한 압력들이 이제는 거의 일상적으로 드라마의 이야기 속에 터져 나오고 있다. 의료윤리 혹은 그것의 새로운 형태인 생명윤리학에 대해 일반 사회와 의료전문직들이 널리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의료윤리가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오랜 전통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가지 특징은 사라져갔다. 이것은 해악을 끼치지 않을 책무와 같은 가장 엄격한 몇 가지 의무들이 없어졌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의료전문직의 발전 과정에서 이 의무들의 근원과 그것들이 차지하는 위치를 이해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의미다. 이 전통적인 의무들은 지금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새롭고 더욱 분석적인 의료윤리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전통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를 개관해보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최근까지 의학 역사가들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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