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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문학의세계

김남주문학의세계

  • 염무웅, 임홍배 (엮음)
  • |
  • 창비
  • |
  • 2014-02-28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364634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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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제1부
예언정신과 선언정신
풍자정신과 투쟁적 리얼리즘
출옥 후의 김남주
사상의 거처와 시의 길
‘이 좋은 세상’을 향한 사랑과 증오의 미학
역사에 바쳐진 시혼

제2부
김남주 시에 대한 몇가지 생각
노래로서의 서정시 그리고 계몽적 열정
김남주 시의 정서적 특질에 대한 일고찰
혁명의 길 전사의 시
행동의시와 시의 양심

제3부
시적 자아와 영웅적 전사의 이중주
김남주 시의 상징과 은유
김남주 시의 여성 이미지 연구
정직성과 죽음의 시학
대지인으로서의 김남주

제4부
김남주의 옥중시와 브레히트의 망명시
시와혁명
김남주와 러시아문학
진정한 근대의 인간들

저서 및 참고문헌 목록
김남주 연보

도서소개

1974년 『창작과비평』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장한 이래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으로 10년 가까운 투옥생활을 겪고 1994년 49세의 이른 나이로 타계하기까지 시인이자 전사로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김남주의 시세계에 관한 여러 필자들의 다양한 평론들이 묶였다. 당대의 현장성이 살아 있는 주요한 기존 평문들을 엄선하고 김남주 시의 현재적 의미를 규명하기 위한 새로운 논의를 대폭 보충하여 수록한 이 책은 지금까지의 김남주 문학 연구에 대한 결산이자 김남주 시의 당대적 맥락과 현재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그의 시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오늘 우리에게 김남주의 문학은 무엇인가

변혁운동의 뜨거운 상징으로서 한국시사에 우뚝한 자취를 남긴 김남주 시인(1945~94)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시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김남주 문학의 세계』가 출간되었다. 1974년 『창작과비평』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장한 이래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으로 10년 가까운 투옥생활을 겪고 1994년 49세의 이른 나이로 타계하기까지 시인이자 전사로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김남주의 시세계에 관한 여러 필자들의 다양한 평론들이 묶였다. 당대의 현장성이 살아 있는 주요한 기존 평문들을 엄선하고 김남주 시의 현재적 의미를 규명하기 위한 새로운 논의를 대폭 보충하여 수록한 이 책은 지금까지의 김남주 문학 연구에 대한 결산이자 김남주 시의 당대적 맥락과 현재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그의 시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1부는 주로 김남주 문학의 변모 과정을 당대적 맥락에서 다룬 글들이 실렸다. 김진경의 「예언정신과 선언정신」은 시인의 첫 시집 『진혼가』에 실린 해설로서 초기시에 나타난 1970년대 민중적 인식의 발전 양상에 주목한 글이며, 윤지관의 「풍자정신과 투쟁적 리얼리즘」은 『조국은 하나다』와 『사랑의 무기』에 실린 초기시와 옥중시를 리얼리즘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임헌영의 「출옥 후의 김남주」는 시집 『솔직히 말하자』를 중심으로 투옥 당시의 자세한 회고담부터 석방 후의 시세계까지를 다룬 글이며, 이광호의 「사상의 거처와 시의 길」은 『사상의 거처』에 나타난 김남주 시의 자기성찰과 모색의 방법에 대해 검토한 글이다. 임규찬의 「‘이 좋은 세상’을 향한 사랑과 증오의 미학」은 김남주의 풍자적 시편들에 주목해 출옥 후의 시세계를 살피며, 염무웅의 「역사에 바쳐진 시혼」은 김남주의 두가지 시적 원천인 농촌적 존재기반과 교양-독서 체험의 상호작용을 비롯하여 시인의 생애에 걸쳐 제기되는 중요한 문학적 주제들을 짚는다. 특히 김수영과의 영향관계에서 “김수영은 임화(林和)의 계승자이고 김남주는 신동엽(申東曄)의 계보”라는 지적은 김남주를 문학사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김남주의 예리한 시적 호소력의 원천에 대한 통찰도 주목을 요한다.
2부는 김남주의 시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중요한 주제에 관한 글들이다. 김사인의 「김남주 시에 대한 몇가지 생각」은 초기시에서 출옥 후에 이르기까지 김남주의 시세계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여러 문제들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평가를 담고 있는 글로서 유의미한 논점을 제공한다. 유성호의 「노래로서의 서정시 그리고 계몽적 열정」은 김남주의 시적 궤적을 통시적으로 개괄하면서 ‘노래로서의 서정시’라는 형식적 자질과 계몽주의자이자 리얼리스트로서의 면모가 결합된 것으로서 김남주의 시를 검토하며, 김남주가 남긴 여러 편의 서정시를 형식적 측면에서 자세히 검토한 이은봉의 「김남주 시의 정서적 특질에 대한 일고찰」도 그간 잘 다루어지지 않은 김남주 시의 서정적 측면에 대한 주목으로서 눈여겨볼 만하다. 남진우의 「혁명의 길 전사의 시」는 김남주 시에 나타난 ‘불’과 연관된 여러 상징을 논의의 중심에 두고 그 의미를 면밀하게 짚어내면서 시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글이며, 임홍배의 「행동의 시와 시의 양심」은 시쓰기와 변혁을 위한 투쟁을 일치시킨 시인의 양심과 행동을 현재의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기획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3부는 김남주의 시를 다채로운 관점에서 접근한 글들이 묶였다. 최애영의 「시적 자아와 영웅적 전사의 이중주」는 김남주의 시세계를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접근한 흥미로운 글이며, 한성자의 「김남주 시의 상징과 은유」는 김남주의 시적 어법을 상징과 은유의 수사적 측면에서 섬세하게 분석한 글이다. 박종덕의 「김남주 시의 여성 이미지 연구」는 김남주 시에 드러난 여성 인식의 문제와 한계를 여성 이미지 비평의 방법을 통해 날카롭게 지적하는 글로서 의미있는 논점을 던지며, 임동확의 「정직성과 죽음의 시학」은 김수영과 김남주 두 시인이 남긴 시와 시론들을 자세히 비교, 검토하면서 둘 사이의 접점과 분기점을 천착한 글이다. 정우영의 「대지인으로서의 김남주」는 김남주 시의 밑바탕을 이루는 중요한 측면이면서도 온당한 주목을 받아오지 못한 ‘대지인’으로서의 시인의 면모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시를 살핀다.
4부는 김남주 시에 나타난 외국 시인의 영향관계를 짚은 논의들로, 정지창의 「김남주의 옥중시와 브레히트의 망명시」는 브레히트의 망명시에 나타난 단시 형식이 “현실의 변혁을 위한 무기로서 시는 촌철살인의 풍자여야 하고 백병전의 단도이며 치고 달리는 게릴라전”이어야 한다는 김남주의 시 창작과 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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