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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묘비명

아내의 묘비명

  • 김상기
  • |
  • 휴먼앤북스
  • |
  • 2011-12-05 출간
  • |
  • 159페이지
  • |
  • 128 X 210 mm
  • |
  • ISBN 978896078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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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을 떠난 아내를 향한 애절한 그리움과 사랑의 시편!

4년여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는 애절한 마음과 깊은 부부애를 그려낸 시집이 출간되었다. 기자 출신인 김상기 씨의 <아내의 묘비명>이 바로 그 작품이다. 사별한 아내를 향한 진솔한 그리움과 아내와 함께했던 마지막 날들을 담백하고 정갈하게 그려내, 독자의 심금을 울리고 지금 함께하고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새삼 되돌아보게 하는 시들을 만날 수 있다. 인스턴트식 사랑이 난무하고 인간과 인간의 깊은 유대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에 던지는 한 줄기 빛 같은 시선이다.
시집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아내에 대한 절절한 사부곡(思婦曲)이 담겨 있고, 제2부에서는 아내가 떠난 빈자리의 한켠을 차지한 애견을 바라보며 쓴 시들, 제3부에서는 학생시절과 기자시절 저자가 썼던 시들 중 선별하여 엮었다. 현란한 기교 대신 담백하고 진솔하게 그려내 그 진정성이 두드러지고 여운이 오래 남는 시 66편이 담겨 있다.
또한 <아내와 묘비명>은 휴먼앤북스가 새롭게 내놓은 ‘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 시리즈의 첫 번째 시선집이기도 하다. ‘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은 좋은 시와 좋은 그림을 함께 엮어, 시집이 주는 감성의 매혹과 그림이 주는 감상의 매력을 동시에 안겨주는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아내의 묘비명>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현재 국내 생존 화가 중 최고의 경매가격을 기록하고 있는 김형근 화백의 그림이, 표지그림을 포함해 열여덟 점 실려 있다.
특히 표지화는 이번 시집을 위해 화백이 시인의 아내의 모습을 스케치한 그림이다. 시가 전달하는 감성에 젖어 대화백의 그림을 감상하는 기쁨 또한 이 시집 고유의 특별한 매력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시와 최고 수준의 그림이 어우러진 시선이라 소장 가치 또한 높다.
<아내의 묘비명>은 매서워진 겨울바람 때문에 함께하는 이들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한 요즈음, 그 소중함을 언어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해낸 담백하고 진정성 넘치는 시와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그림을 감상하는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선집이다.

추천사

이 시집은 4년여 전에 사별한 아내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아픔을 추억 더듬듯 따뜻하게 노래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시집은, 사랑의 실천은 내일의 일이 아닌 바로 오늘의 일임을 말해주고 있다. 아마도 비슷한 슬픔과 사랑의 삶을 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이 시들이 적지 않은 공감과 위로를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_유수일(주교, 천주교 군종교구 교구장)

아내 박은신 님에게 바치는 그의 사랑과 참회의 소네트는, 오늘 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 함께하지만 따로따로인 세상에서, 우리 모든 남편과 아내 그리고 연인들을 그 자리에 멈추어 서게 한다. 과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_엄기영(전 문화방송 사장)


목차


제1부 아내의 묘비명

이번 가을에는
연가-아내의 묘비명
아내의 무덤
사랑 때문이 아니다
죄목
살아야 하는 이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까닭
대화
혼수상태
유언
약속
고별
53층 우리 집
말장난
2층 정원
양재천에서
걷기
유품
요리 노트
사진
도인(道人)
병처(病妻)
시간이 있을 줄 알았다
맨 처음 너를 만났을 때
결혼 생활 30년
베토벤
큰 아들
아내가 남긴 숙제
꼬마 천사들
사는 재미
너무 사랑하지 말 것
영원한 사랑
이승과 저승
아직은 아니다
그만하면 됐다
미욱한 인간
비원(悲願)-나의 묘비명

제2부 강아지를 노래함-꼬미에게

강추위
새벽 네 시
충복
강아지의 사랑
강아지의 신앙
강아지도 실수할 때가 있다
내가 졌다
모욕

제3부 젊은 날의 추억-10대와 20대에 쓴 시편들

먼 바다
아지랑이
소년
어머니
봄소식
산 숲
숲의 노래
새벽 바다
가을
가을바람
가을 여행
난(蘭)
겨울 가로
속의 바다
바다가 보이는 겨울 산
초등학교
사랑하는 소녀들에게
해인사 비가(悲歌)
친구의 죽음
어두운 세상
젊은 기자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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