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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를 가다

슬로시티를 가다

  • 장정희
  • |
  • 휴먼앤북스
  • |
  • 2010-06-22 출간
  • |
  • 367페이지
  • |
  • 153 X 210 X 30 mm /652g
  • |
  • ISBN 97889607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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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대표 슬로시티를 거닐며 느림의 미학을 배운다!
ㅡ완도 청산도, 장흥 유치, 하동 악양, 신안 증도, 담양 창평을 거니는 행복한 여정

1999년 이탈리아 소도시에서 시작되어 현재(2010년 6월) 20개국 132개 도시로 확산된 슬로시티 운동. 우리나라도 200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6개 도시가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사랑받고 있다. 2010년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될 정도로 우리나라의 슬로시티 운동도 활성화되고 있다.《슬로시티를 가다》는 세계슬로시티연맹 본부의 실사를 거쳐 인정받은 한국의 대표 슬로시티 다섯 곳을 거닐며 느리게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행복한 여정이 담긴 여행에세이이다.
오염된 환경과 건강하지 못한 먹을거리, 그리고 경쟁과 성과 위주의 고된 일상으로 삶의 가치와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우리 시대에, 저자가 느림의 미학을 구현하고 있는 대표 슬로시티들을 거닐며 체험한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먹을거리, 그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슴 따뜻한 글들은 하나의 치유와도 같다. 지금 나의 고된 일상을 반성하고, 삶이 지향하는 가치를 재점검하며, 건강한 삶을 기대하고,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도록 만드는 아름다운 에세이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여행에세이답게, 전문사진작가와 저자가 직접 찍은 슬로시티의 사계절 사진이 우리나라 슬로시티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고스란히 담아내 여행의 참맛 또한 드러내준다. 또 실질적인 여행정보와 컬러 지도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어, 수준 높은 에세이와 여행정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천천히 걷고 건강하게 먹으며, 마음껏 꿈꾸고 깊이 사색하며, 느린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행복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 천혜의 환경과 건강한 먹을거리, 그리고 느린 삶의 지혜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ㅡ가슴 따뜻한 에세이와 컬러사진이 보여주는 여행의 새로운 패턴, 느린 여행의 진정한 가치

저자는 이 책이, 애초 슬로시티의 취지대로 느리게 걷기, 꿈꾸기, 명상하기를 중심으로 숨 가쁜 일상에 주는 바늘 틈 같은 휴식에 관한 이야기이며, ‘바쁘다’는 상대의 말에 상처받는 실업대란의 시대, 바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과 강박증의 시대에 일 중독자처럼 살아가던 자신이 자연과 풍경 속에 스스로를 내려놓는 과정을 담은 글이라고 밝혔다.
저자가 현직 교사이기도 한 덕에, 글의 곳곳에 입시와 경쟁에 치이는 학생들의 이야기와 그런 각박한 교육현실을 업으로 살아가야 하는 교사의 아픔이 잘 드러나 있다. 그것은 고스란히 슬로시티의 여유와 느림의 미학과 대조되면서 삶의 가치를 새롭게 묻기도 한다. 가르치는 학생들이 이 책을 읽을 짬을 낼 수 있고, 입시가 끝나면 함께 슬로시티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소망은 이 글이 주는 진정성을 실감하게 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먹을거리, 공동체적 삶의 가치와 슬로시티의 미학을 여실히 드러내면서도, 정주민의 애로사항과 현실적 어려움도 외면하지 않는 솔직하고 정직한 글들은, 소설가이기도 한 저자의 필력과 풍부한 감성 덕분에 무척 따뜻하고 아름답다. 때론 자연의 아름다움을, 때론 삶에 관한 깊은 사색을, 때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는 수준 높은 에세이를 읽고, 천혜의 자연과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담은 컬러사진들을 보다 보면, 당장이라도 슬로시티를 찾아가 진정한 휴식을 맛보고 싶을 것이다. 7일간 7개 도시를 도는 식의 패키지여행과는 다른, 느리게 여행하며 삶을 되새기는 진정한 여행의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으며, 그것이 곧 삶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 아울러 전문사진작가인 장명확 선생이 1년간 매 계절 5개 슬로시티를 직접 발로 뛰며 촬영한 고화질의 사진들을 글과 함께 배치해, 슬로시티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들을 제대로 담아냈다. 전문사진작가의 아름다운 풍경사진들과 저자가 직접 다니며 찍은 체험사진들이 조화를 이루어, 사진만 봐도 슬로시티로 떠나고 싶은 욕구를 한껏 불러일으킬 것이다.

■ 슬로시티(Slow City) 소개/ 2010년 6월 24일부터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 한국 개최

1999년 10월, 인구 1만 4,000명의 이탈리아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당시 시장이던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마을 주민들에게 “느리게 살자!”고 호소한 데서 시작된 운동이다. 패스트푸드에서 벗어나 지역요리의 맛과 향을 재발견하고 생산성 지상주의와 환경을 위협하는 바쁜 생활태도를 몰아내자며 슬로푸드 운동을 주창하고 나섰고, 이것이 슬로시티 운동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촉발했다. 철저한 자연생태보호,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 슬로푸드 농법, 지역 특산품과 공예품 지키기,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문화 등을 지향하며 인간사회의 진정한 발전과 오래 지속될 미래를 위해 자연과 전통문화를 보호함으로써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2010년 5월) 전 세계 20개국 132개 도시가 슬로시티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추세다.
우리나라는 세계슬로시티연맹 본부의 철저한 실사를 거쳐,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로 완도 청산도, 장흥 유치, 신안 증도, 담양 창평이 선정되었으며, 2009년 녹차 재배지로는 최초로 하동 악양이 선정되었고, 2010년 충남 예산이 추가로 선정되어, 현재 총 6곳의 슬로시티가 있다.
도심의 깨끗하지 못한 환경과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음식으로 점철된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경쟁과 성과 위주의 사회가 제공하는 정서적 압박감에서 해방감을 느끼고, 느리고 여유롭게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공간, 슬로시티에서 참된 삶을 배울 수 있다.
ㆍ한국 슬로시티 정보 사이트(http://www.cittaslow.kr)


목차


발간사_<슬로시티를 가다> 발간에 부쳐 - 한국슬로시티본부 위원장 손대현 교수
길을 나서며_쉬면 고인다

제1장 완도 청산도

그 섬에 가고 싶다, 청산도 | 맺고 푸는 소리가락을 따라 흐르는 길 | 이승과 저승 사이를 건너가는 배, 초분 | 쌀 한 톨의 절박함, 구들장 논 | 스스로 피어 아름다운 꽃 | 귀거래, 귀거래, 수구초심 | 숨비소리 가득한 청산도 앞바다 | 심심해서, 죽도록 외로워서 끄적인 사연들

▶완도 청산도 여행정보 & 지도

제2장 장흥 유치

산 깊고 물 맑은 동네 | ‘변태’하는 것들의 아름다움 | 오솔길은 마음의 뒤란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고 | 인정의 샘은 겨울에도 따뜻한 물을 길어 올리고 | 하늘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명 공동체 | 빠른 것들이 망친 세상을 치유하는 것은 언제나 ‘느림’ | 행복한 시시포스 | 생(生)에 경배를 바치듯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 | 사랑도 추억도 다 물속에 묻고 떠난 | 저물어가는 어떤 생(生)이 이렇게 아름다우랴 | 청국장 냄새 보글보글 끓어오르던 내 유년의 아랫목

▶장흥 유치 여행정보 & 지도

제3장 하동 악양

악양 가는 길 | 햇볕 양명한 평사리 들판 | 각박한 현실에 윤기를 더해주는 상상력-최참판댁 | 동네밴드, 지리산학교 | 연둣빛으로 물들인 찻잔 속의 평화 |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아름다운 이름 ‘꽃감’ | 물안개 피어나는 섬진강의 아침

▶하동 악양 여행정보 & 지도

제4장 신안 증도

가물거리는 불빛, 저 별세계 | 우리 삶을 허방지게 만드는 대박의 꿈 | 생명의 자궁, 갯벌 | 새가 날아오른 곳에 남은 깃털 하나-우전 | 물 흐르듯 사람도 흐르기를 | 시간이 피워낸 하얀 꽃-소금 | 엘도라도, 문화제국주의적 여행 | 천사의 섬, 천국의 섬 | 생각의 자유를 얻는, 걷기 | 고맙습니다, 슬로 아일랜드

▶신안 증도 여행정보 & 지도

제5장 담양 창평

동네 마실 돌듯 싸목싸목 |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는 흙돌담 풍경 | 쇠락한 고가(古家)를 지탱하는 정신의 굳은 뼈 | 어린 뱃구레를 쓰다듬던 어머니의 손길 같은 맛 | 느린 삶, 정주민(定住民)의 애로 | 마을공동체의 힘을 키우는 놀이마당 | 한여름 밤의 꿈 | 배롱나무꽃 만발한 무릉도원 | 사림(士林) 정신의 고장-담양

▶담양 창평 여행정보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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