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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봄(2019)

소설 보다 봄(2019)

  • 김수온
  • |
  • 문학과지성사
  • |
  • 2019-05-30 출간
  • |
  • 132페이지
  • |
  • 113 X 188 mm
  • |
  • ISBN 978893203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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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봄, 이 계절의 소설

김수온은 201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 )」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행렬」 「음,」 「한 겹의 어둠이 더」를 발표하며 대표적인 차세대 작가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소설 「한 폭의 빛」은 ‘빛’과 ‘물’의 이미지를 서사화해내는 일에 몰두하면서 동시에 여자, 아이, 어머니, 도시, 방, 문 등의 재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조합함으로써 실험적 서사를 완성적으로 구성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도시와 숲/안과 밖/빛과 어둠 등 대비되는 재료들을 끌어와 작가만의 독특한 세계를 좀더 명료하게 보여준다.
제8회 문지문학상을 수상한 백수린은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전업주부의 삶을 선택한 주인공 ‘나’는 오랜만에 만난 단짝 친구와 그의 세상을 엿본 뒤로 잊고 있었던 내면의 욕망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어느 누구의 삶이 옳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작품은 ‘나’의 잊혔던 욕망 쪽에 좀더 손을 들어주며, 미묘하게나마 갈라진 삶의 균열이 초래할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 작품은 올 초 『동아일보』에 「폐차」가 당선되어 등단한 장희원의 「우리[畜舍]의 환대」이다. 이야기는 호주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는 아들 영재를 방문한 부부에서부터 시작된다.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란 아들이지만 과거의 어느 순간 틀어져버린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처음 방문한 영재의 호주 집에서 그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낯선 이들과 함께 사는 영재의 모습을 통해 전통적 가족의 형태가 깨어지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꾸리고 사는 현대적 개인들의 삶에 주목하며, 그사이에서 발생하는 복잡다단한 구성원들의 내면을 충실하게 담아냈다.

■ 추천사

김수온 「한 폭의 빛」
김수온의 글쓰기는, 한때 존재했으나 이제는 흔적으로만 간신히 스스로를 증명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의 미세한 기미를 포착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적 감각에 균열을 일으키는 데까지 나아간다. _강동호(문학평론가)

백수린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일상의 안온함이 여성의 ‘몸’과 욕망의 포기 위에 세워진 것이라면 그 집은 폐허다. 그러나 이 단편의 결말은 말한다. 집은 곧 새로 지어질 것이라는 걸. _김형중(문학평론가)

장희원 「우리[畜舍]의 환대」
자신을 두근두근 기쁘게 하는 일을 하며 탈주하는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환대의 방정식을, 신예 장희원은 활달하게 그려냈다. _우찬제(문학평론가)


목차


김수온 「한 폭의 빛」
인터뷰 김수온X김신식

백수린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인터뷰 백수린X이광호

장희원 「우리[畜舍]의 환대」
인터뷰 장희원X조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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