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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세상을그리다

만화세상을그리다

  • 지승호, 강도하, 김수박, 박순찬, 윤태호, 주호민, 최규석
  • |
  • 수다
  • |
  • 2014-02-20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968312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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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구슬땀으로 만화 세상을 빚어내고 있는 만화가들, 인터뷰어 지승호가 그들에 대한 우리의 알(고 싶은) 권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만화가들은 어린 시절 처음 만화를 접하고 만화가로 데뷔하기 전까지, 그리고 만화가로서의 삶의 현장을 보여주며 또한 대표작에 얽힌 이야기들과 함께 앞으로의 창작 계획까지를 차근차근 친절하게 들려준다.
지금은 만화 세상, 우리 시대의 만화가

강도하ㆍ김수박ㆍ박순찬ㆍ윤태호ㆍ주호민ㆍ최규석

“예전에는 어른이 되면 만화를 본다는 말 자체를 안 한 것 같아요. 지금은 서로 좋아하는 웹툰에 대해서도 얘기도 하고, 누구 것 봤냐고 추천도 해주고, 자연스럽게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주호민

《풀하우스》《타짜》《식객》《26년》《은밀하게 위대하게》……
온통 만화 세상이다.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영화, 책, 모바일,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의 대부분이 만화를 콘텐츠로 하고 있다. 말 그대로 만화 전성시대이다.
2004년 《풀하우스》가 드라마로, 2006년에는 《타짜》, 2008년에 《식객》이 영화로 만들어져 높은 인기를 누렸고,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는 사실이 만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마련해주었다. 그러나 만화가 요즘 누리고 있는 위상은 2003년 다음 ‘만화 속 세상’을 통해 세로로 읽는 만화 ‘웹툰’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만화는 몰래 숨어서 보는, 어둑한 만화방을 떠올리게 하는 어둠의 장르가 아니라 대중문화 중에서도 가장 많은 대중과 호흡하는 매체가 되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구슬땀으로 만화 세상을 빚어내고 있는 만화가들, 인터뷰어 지승호가 그들에 대한 우리의 알(고 싶은) 권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만화가들은 어린 시절 처음 만화를 접하고 만화가로 데뷔하기 전까지, 그리고 만화가로서의 삶의 현장을 보여주며 또한 대표작에 얽힌 이야기들과 함께 앞으로의 창작 계획까지를 차근차근 친절하게 들려준다.
만화가들은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갖게 된 것일까? 이 캐릭터는 누구를 모델로 한 것일까? 왜 이런 결말을 맺게 된 것일까? 다음에는 무엇을,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 것인가?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다. 인터뷰어 지승호의 전 방위적 질문에 성실한 답변이 여러분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박순찬
***시사만화 같은 경우는 단지 스트레스 해소용을 넘어서야 된다고 보거든요. 가려운 데를 긁어준다거나 하는 그것을 넘어서서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다뤄주고,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해서 개선해야 될 방향을 제시해준다거나, 또는 재미있는 만화로 삶의 활력소가 되는 역할을 해준다든가 그런 다양한 역할을 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목표로 삼거나, 제가 꿈꾸는 만화는 비판받는 입장에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를 그리는 건데요. (…) 비판받는 입장에서도 웃음이 나올 수 있는 만화가 저는 좋은 만화라고 생각하고, 그런 만화를 추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기사로서 다룰 수 없는 사안들이 많은 시절에는 만평이나 네 컷 만화로 은유적으로 표현을 해서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고, 그런 역할을 많이 해서 인기도 많이 얻고 했었는데요. 민주화가 되면서 오히려 시사만화가 인기가 없어졌죠.

***신문 같은 경우는, 물론 다른 기사도 마찬가지지만 뭔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무게 있게 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신문의 경쟁력을 살리는 길이라고 사람들이 얘기를 하고 있고요. 만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사만화가는 일단 제 생각에는 포장을 벗겨낼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이든, 재벌이든, 어떤 세력이든, 위선적인 것들, 그런 것들의 껍데기를 벗겨서 실체를 보여주는 역할,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현실이 몇몇 재벌에 종속되어 있고, 이미 그것이 시스템이 되서 그 구조 속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데, 그것을 한 발짝 떨어져서 보고 문제점을 들춰내주는 것이 시사만화가의 역할이죠.

***특히 만화를 많이 수입해서 보지 않습니까? 외국의 현실을 보고 즐기고, 그렇게 됨으로써 우리 현실을 잊어버리게 되고, 그러면서 어떤 판타지 속에서 사는 거예요. (…) 만화에서 파생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드라마든, 영화든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만들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하고는 관련이 없고 비현실적인 드라마나 영화들이 나올 수 있는 거죠.

윤태호
***“결국 재능이라는 것은 욕망의 사이즈의 문제인 것 같아. 욕망을 구체화해보면 지금 당장 너희가 뭘 해야 되는지 알 거다, 욕망이 막연할수록 막연히 바쁘고, 막연히 쫓기는 느낌이고, 막연히 뭘 해야 되는데, 게으른 자신에게 화가 나고 부끄럽고, 그러면서 술 먹고 괜히 머릿속으로만 고민을 하고. 그런데 욕망이 구체화되면 오히려 하루가 여유롭다, 오늘 해야 될 몫만 연습을 하고 나면 나머지는 놀아도 내일 일정이 있으니까 그때 하면 되지, 하면서 질서가 잡히고 체계가 잡히니까 욕망을 자꾸 구체화시켜라, 먼 곳에 있는 꿈처럼 만들지 말고. 그건 스토리 쓸 때도 맞닿아 있는 것인데, 내가 이 스토리에서 뭘 이루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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