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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쓰는 반성문

시로 쓰는 반성문

  • 허종열
  • |
  • 책만드는집
  • |
  • 2019-05-23 출간
  • |
  • 120페이지
  • |
  • 127 X 195 X 16 mm /236g
  • |
  • ISBN 978897944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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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_ 직관(直觀)과 직설(直說), 비틀기의 신선한 조화(調和) 

 

허종열 시인의 작품들은 쉽고 재미있게 읽힐 뿐만 아니라 또 특유의 ‘비틀기’로 해서 카타르시스는 물론 미소까지 동시에 유발케 한다. 그리고 이러한 길들여지지 않은 또 다른 감동은 이제까지의 일반적인 시적 성과와는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새삼 깨우치게도 해준다. 그런 데다 분명히 낯선데도 이상한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이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대개 평화와 종교, 사회 현실 문제 등을 다룬 시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컨대 평화에 대해서는 “자국의 핵무기 성능은 몰래 강화하며/ 핵 확산 금지를 외치는 비양심”이라든지 “종전 선언으로 긴장이 풀리면 어쩌나/ 무기 팔아 배 불리는 몸집 큰 장삿속”과 같이 노래하고 있는 작품 「미국이 평화를 원할까?」에 담긴 시인의 시각이 소위 삐딱하면서도 매우 날카롭다. 그런가 하면 “모든 생명체는 바다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의 손가락 다섯 개는 물고기의/ 다섯 개 지느러미뼈가 진화한 거”(「물고기」)라는 종교적인 해석 등이 눈길을 끈다.

허 시인의 시는 대체적으로 날카로운 직관에 직설을 얹은 그만의 독특한 비틀기로써 또 다른 시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보여준다. 따라서 시인으로서는 뒤늦은 출발이었지만 그의 시는 튼실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개성에 더하여 선 굵은 분명한 목소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할 것이라 믿는다. 그만큼 그의 시는 젊고 활달하다.

목차


시인의 말
상생 / 불 꺼진 땅에 부활의 빛을 / 하나로 가는 길 / 나라를 위한 기도 / 무인기 호들갑 / 몽돌 해변 / 뒤풀이 / 난해 대응 / 나의 모습 / 내 마음 나도 몰라 / 영원한 하루 / 어디로 가야 합니까 / 카오스 이후에는 / 복분자술 / 깨어 있어라 / 분열의 기수들아 / 그때와 지금 / 인내천 / 희생 제물 / 삶이란 / 생명은 죽음에서 온다지만 / 어리바리 돌고래 / 구정물 / 마른 꽃 / 광화문 구마 함성 / 마천루의 저주인가 / 반성문 / 사주팔자 / 다 어디로 갔나? / 밀크위드처럼 / 등산 인생 / 우리 산 우리 숲 / 물고기 / 유품 / 성도들의 통공 / 이나시오 / 가라지와 함께 / 패밀리 게이트 / 황제 장사꾼 / 사필귀정 / 화정의 꿈 / 당신이 죄악을 살피시면 / 영원의 한 토막 /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 / 부활 후 모습 / 가르치는 모임인데… / 제국의 탐욕 / 미국이 평화를 원할까? / 사추기 인생 / DNA가 같아 / 구치소 후문 / 회고 인생 / 명령으로 안 되는 일 / 분심 / 상극 / 발전의 추이 / 수수께끼 / 역지사지 / 개심 / 돌멩이 / 함량 미달 / 선발 / 진화와 퇴화 / 주변인 / 산수인데도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성묘 / 아브라함의 호소
해설_ 박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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