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숫자에 의한 협치

숫자에 의한 협치

  • 알랭쉬피오
  • |
  • 한울아카데미
  • |
  • 2019-05-30 출간
  • |
  • 532페이지
  • |
  • 160 X 232 X 29 mm /754g
  • |
  • ISBN 9788946071568
판매가

39,500원

즉시할인가

38,31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8,31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알랭 쉬피오의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 2012~2014

이 책은 저자 알랭 쉬피오가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했던 “사회국가와 세계화: 연대에 관한 법학적 분석” 강의를 엮은 책이다.
콜레주 드 프랑스는 세계적인 석학을 교수로 초빙해 최고의 강의를 제공하는 학위를 주지 않는 대학이다. 콜레주 드 프랑스의 강의는 누구든 조건 없이 들을 수 있다. 이는 1530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온 전통이며 이곳의 교수가 된다는 것은 학자로서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롤랑 바르트, 미셸 푸코 등 수많은 석학이 이곳에서 강의했고 그 강의록이 세상을 뒤흔든 명저로 탄생하곤 했다. 강의는 (www.college-de-france.f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알랭 쉬피오 교수는 현대사회의 질곡에 대한 성찰과 맞춤 맞은 해법을 신학 철학 경제학을 넘아드는 최고 수준의 법학 담론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근대국가의 통치에서 철학적 기초가 된 서양의 개념들을 인류보편적인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역사에 존재했던 개개의 문화와 각 시대에는 각자의 철학적 기초와 통치이념이 존재했다는 것을 서양과는 다른 철학에 기초를 둔 법제로서 중국, 아프리카 등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에게 당연한 법철학 이념이 우리 시대에 만들어진 개념이며 또한 사회적 필요와 구성원들의 의지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법이 숫자에 예속되자 사람들이 숫자의 노예가 되고 있다.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법치국가의 이상은 만인이 숫자로 가치가 매겨지고 그에 따라 대우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수치(數治)의 합리성으로 교체되는 듯하다. 경제 영역뿐 아니라 학문을 포함한 모든 영역이 측정되고 숫자로 표현된다. 숫자에 의한 통치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조직 국가 국제 관계까지도 지배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신자유주의와 사이버네틱스 철학은 숫자에 의한 통치를 가져왔다. 저자는 숫자로 환원되는 성과 위주의 통치가 어떻게 숫자의 지배와 인적인 예속관계로 귀결되는지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분석했다.
바람직한 통치 질서와 정의로운 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인간과 노동이 소외되고 부의 양극화가 심각한 이 시대를 변화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풍부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목차


제1부 법의 지배에서 숫자에 의한 협치로
제1장 통치기계를 찾아서
제2장 이상향을 찾아 떠나는 모험들
제3장 법에 관한 다양한 관점들
제4장 계산에 의한 조화를 꿈꾸다
제5장 계량화의 규범적 활용
제6장 법을 숫자에 예속시키기
제7장 계산할 수 없는 것을 계산하기
제8장 숫자에 의한 협치의 법적 역동성

제2부 숫자에 의한 협치에서 주종관계로
제9장 숫자에 의한 협치가 빠진 궁지
제10장 국가의 몰락
제11장 인치(人治)의 재부상
제12장 진정으로 인간적인 노동체제 I
제13장 진정으로 인간적인 노동체제 II
제14장 주종관계의 구조
결론: 어떻게 빠져나올 것인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