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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할것인가

무엇을할것인가

  • 손석춘
  • |
  • 시대의창
  • |
  • 2014-02-22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889594028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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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여는 글 - 아름다운 나무 아래서

1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낡은 사회에서 살아가는 비극
누가 삶과 상상력을 죽이는가
토론 열쇳말: 헌법

2 역사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삶과 역사를 보는 세 가지 틀
왜 역사읽기에 혁명이 필요한가
토론 열쇳말: 역사

3 민주주의는 언제 탄생했는가
무너지는 왕국: 시민의 등장
앙투아네트와 명성황후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탄생
토론 열쇳말: 시민혁명

4 민주주의는 어떻게 성장했는가
천년이 빚은 사상
실존 사회주의의 경험
보통선거권, 복지국가, 식민지 해방
토론 열쇳말: 노동운동

5 민주주의는 왜 위기를 맞았는가
미국과 신자유주의 세계화
동전의 양면: 신자유주의?패권주의
새로운 독재
토론 열쇳말: 자본

6 한국 민주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조선 후기 민중의 등장
외세 개입과 민주주의 왜곡
민주주의 열어온 민중
토론 열쇳말: 민중

7 20세기 상상력과의 소통
인간적?민주적 사회주의론
문화혁명: 정치적?사상적 각성
권력의 괴물, 민중의 창조물
토론 열쇳말: 인간적?민주적 사회주의

8 새로운 민주주의의 이름은
살아 숨 쉬는 정치체제
민주주의의 기초: 공론장
새로운 공론장과 주권혁명
토론 열쇳말: 주권혁명

9 주권혁명의 정치사상
21세기의 마르크스와 니체
자본 독재와 직접정치
토론 열쇳말: 직접정치

10 자본 독재의 대안: 민주경제
수출 대기업과 외국자본의 ‘천국’
군부독재와 자본 독재의 한계
민주경제론의 정책 대안
토론 열쇳말: 직접경영

11 분단 체제와 새로운 세계
민주경제의 실현과 통일
‘통일 민족경제’의 논리와 전략
새로운 세계로 건너가는 다리
토론 열쇳말: 통일경제

12 피의 나무에서 슬기나무로
지적 발전과 위대한 정치
주권운동과 선거혁명
토론 열쇳말: 슬기나무

닫는 글 - 참 즐거운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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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마르크와 레닌, 신자유주의, 사회주의, 자본 독재, 민주주의의 역사적 맥락과 연결점을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날줄이고, ‘민중’, ‘주권’, ‘정치경제’가 씨줄이다. 결국 과거와 현재를 총체적으로 아울렀다. 미래, 즉 새로운 민주주의를 구상하기 위한 중요한 젖줄로 저자는 마르크스와 니체의 사상을 꼽는다.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교차하면서 민주주의를 꿈꾸게 하는 저자의 식견과 독창적인 철학적 설명은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든든한 철학적 ? 사상적 바탕 위에 쌓은 저자의 미래상은 현재를 고민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독자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바로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책은 마르크와 레닌, 신자유주의, 사회주의, 자본 독재, 민주주의의 역사적 맥락과 연결점을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날줄이고, ‘민중’, ‘주권’, ‘정치경제’가 씨줄이다. 결국 과거와 현재를 총체적으로 아울렀다. 미래, 즉 새로운 민주주의를 구상하기 위한 중요한 젖줄로 저자는 마르크스와 니체의 사상을 꼽는다.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교차하면서 민주주의를 꿈꾸게 하는 저자의 식견과 독창적인 철학적 설명은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든든한 철학적 ? 사상적 바탕 위에 쌓은 저자의 미래상은 현재를 고민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독자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바로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러시아의 유물론자이자 혁명적 민주주의자인 체르니셰프스키가 ‘러시아 혁명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소설 《무엇을 할 것인가Chto delat’?》를 쓴 것은 1863년이다. 이에 압도당한 레닌이 러시아혁명을 결심하며 <무엇을 할 것인가What is to be done?>를 쓴 때는 1902년이다. 2014년 한국에서 손석춘의 《무엇을 할 것인가》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은 5년마다 정권을 바꿀 수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우리는 삶의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그것이, 정치권력과 경제 권력이 우리의 삶을 책임져주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What is to be done?’란 질문은 당시나 지금이나 여전히 유효하다. 이것이 이 책의 화두다.

소통이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국민에 대한 정치권력의 소통 부재가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간다. 하지만 이같이 목소리 높인 사람들은 정작 무엇을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이처럼 ‘먹통 시대’에 얽인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즉 다른 사람과의 소통 그리고 자신과의 소통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이 책은 자기와의 소통에 대한 성찰로는 학습을, 타인과의 소통에 대한 성찰로는 토론을 제안한다. 건국대학교 손석춘 교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정치권력과 경제 권력을 누리는 사람들 앞에 국민 모두가 헌법에서 보장한 ‘주권자’로 살아가기 위해 소통해야 할 열두 개념을 제시하고 그 개념들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헌법, 역사, 시민혁명, 노동운동, 자본 독재, 민중, 인간적?민주적 사회주의, 주권혁명, 직접정치, 직접경영, 통일경제, 슬기나무가 그것이다. 직장에서, 대학의 교양과정에서 이 책을 읽으며 소통하고, 이 개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통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를 더 활짝 열 수 있고 우리 개개인의 삶도 풍요로워질 것이다. 우리가 북유럽 국가에게서 ‘복지국가’ 모델보다 먼저 ‘스터디 서클 데모크라시Study Circle Democracy’ 모델을 배워야 할 이유다.

역사에서 뜻과 길을 성찰하다 - 15세기 세계에서 가장 선진국은 바로 조선이었다
식민지와 분단으로 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 들어서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지만, 한국사에서 15세기는 세계적으로 가장 선진적인 체제를 이룬 시대였다. 조선은 당시 유럽과 마찬가지로 왕정 체제였지만 엄격한 신분제를 바탕으로 훨씬 더 중앙집권적인 체제였다. 그러나 조선과 유럽은 다른 길을 걸었다.
프랑스의 루이 16세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 왕권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했고(1789), 이보다 100년 전 영국의 제임스 2세가 폐위되면서(1688) 시민혁명이 시작되었다. 반면 왕권, 특권을 지키기 위해 외세를 끌어들이는 데 이골이 난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등 우리는 스스로 민주주의를 열어가지 못했다. 서구에서는 ‘단두대’를 통해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는 사실을 입증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시민혁명의 주체인 상공인들이 왕의 신화적 지위와 독점적 정치력에 도전하며 민주주의를 열어가다
자본주의는 자본이 중심되는 사회다. 역설이지만 자본, 화폐, 돈이 신분제도를 벗어난 개인을 발견하게 했다. 천하고 귀함을 떠나 인간이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성곽도시bourg 안의 부르주아지bourgeoisie는 스스로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팔지 결정했다. 세금 부과 등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그들은 정치 참여를 모색했고, 그것이 시민혁명으로 발현됐다. 마르크스는 이들의 역사적 공헌을 꿰뚫어보았다. 생산력의 발전은 인류 발전을 도모했다. 물론 이런 자본주의의 발전이 곧 민주주의 성숙으로 이어진 건 아니다. 또한 그들은 올곧은 민주주의자가 아니어서 자신들이 고용한 노동자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데 더없이 인색했다. 그들은 그저 왕족과 귀족이 누리던 특권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챙겼다. 민주주의는 완성된 제도나 완성된 개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천년을 빚은 사상’ - 지난 천 년간 가장 위대한 사상가 1위는 카를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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