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는 안무: 태권체조』는 태권체조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기초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특징으로는 첫째, 처음 작품을 만들어보는 사람도 책의 목차별 나오는 과정들을 실제로 익히면서 읽다 보면, 어느새 자기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작품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작품을 설계하는 예시를 들어 자기가 안무 동작을 고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가 잡혀 있어 이해하기 쉽다.
둘째,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한 중국문화와 태권도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국의 태권도시장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많은 태권도인들이 현지의 상황을 궁금해하고 있다. 저자가 3년간 20개 지역에서 40회 이상 중국에서 태권체조 교육을 해오면서 실제로 겪은 일화들이 태권도 독자들에게 흥미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태권체조 안무가라는 직업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중국 현지 3년간 20개 지역에서의 태권체조 교육 노하우!
현지에서 먹히는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는 태권체조 안무’ 노하우!
저자는 태권체조를 공부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길잡이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엮었다고 한다. 처음 태권체조를 공부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공부할 수 있는 책이 없어서 혼자 헤맸던 시간이 길었고, 주변에서 많은 사람이 도중에 포기하거나 시도조차 못 하는 이들을 많이 봐온 것이다.
사실 태권도장에서나 겨루기 및 품새 훈련팀에서는 태권체조를 모른다 하더라도 지도하고 수련하는 데 큰 지장은 없다. 다만, 태권체조를 알면 남들보다 자신만의 무기를 하나 더 갖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저자는 이러한 신념 아래 태권체조 교육을 해왔고, 중국에서 오랫동안 태권체조 안무를 교육하는 등 ‘현지에서 먹히는 태권체조 안무가’가 될 수 있었다.
태권체조에 관심이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과 자신만의 특기를 가지고 싶은 태권도사범님들, 그리고 중국에서의 태권도 시장에 관심이 있는 체육인에게 이 책을 권한다.